👜고소 당한 에르메스, 국제적인 위협이 된 대기 공기, 의료계 AI가 온다🤖

4.6.2024.(토)

안녕하세요, O!Suara(오수아라) Magazine 류시온이에요. 이번 주에는 고소를 당한 에르메스, 점점 나빠지는 대기, 의료계 AI에 대한 이야기에요. 바로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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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가려 받는 에르메스, 불법이라고?

#명품 #번들구매 #버킨백

사진 @Andreas Rentz/Getty Images

남자는 시계, 여자는 백이라는 말이 있죠, 그 중에서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명성을 보장해주는 ‘버킨 백’ 때문에 에르메스가 고객으로부터 19일 고소를 당했어요.

👜한개로는 충분하지 않아~ 고소인들의 사연
고소인들은 Tina Cavalleri과 Mark Glinoga으로 둘 다 이미 에르메스 백의 소유자들이에요. 하지만 두번째 에르메스 백을 구매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정확히 뭘 고소하는 건데?
고소인들은 에르메스가 버킨 가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른 에르메스 제품(목도리, 신발, 보석 등)을 먼저 구매하도록 요구함으로써 불공정한 사업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해요. 실제로 한 고객에 따르면 60,000 달러(한화 약 8천만원)치의 다른 에르메스 상품을 구매하고 나서야 버킨 백을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해요. 더 자세한 고소 내용은 이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에르메스의 세일즈는 불법일까?
뉴욕 변호사 Douglas Hand에 따르면 법의 경계가 애매하다고 해요. 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다른 상품들을 같이 사도록 강요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주로 상품이 ‘생필품’일 경우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약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상품의 ‘번들 구매’를 강요하는 제약 회사의 경우에는 불법이 맞다. 하지만 버킨 백은 생필품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현실이죠.

하지만 이번 소송으로 명품 업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이 점점 제기되고 있어요. 실제로 에르메스 백은 하나의 백을 제작하는데 18-20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매년 몇개의 백이 제작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어요.

결과적으로, 만약 소송 결과가 원고들에게 유리하게 나온다면 에르메스와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상품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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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심각해지는 대기 공기, 2023년 건강한 공기를 가진 나라는 단 10곳.

#미세먼지 #호주 #국제이슈

사진 @Gettyimages

미세먼지 문제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을 공격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죠. 그런데 미세먼지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나요? 놀랍게도 작년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입자 오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국가는 10개국밖에 없었다고 해요. 아래는 그 기준을 충족한 국가/지역들이에요.

1. 호주 2. 버뮤다 3. 아이슬란드 4. 푸에르토리코 5. 뉴칼레도니아 6. 그레나다 7. 에스토니아, 8. 트리니다드 토바고 9. 핀란드 10. 남아프리카 공화국

반대로 전 세계 공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기질 기술 회사인 IQAi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최악의 대기질을 가진 국가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타지키스탄, 부르키나파소라고 해요.

더이상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공기 문제, 앞으로 좋은 공기는 특권층만 누리는 혜택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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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도 AI 바람이 온다!

사진 @wazo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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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히포크라테스 AI와 협력하여 '공감형' 헬스케어 AI 로봇을 개발 중이에요.

히포크라테스 AI는 미국 간호사와 의사들을 모집하여 히포크라테스 AI와 대화 평가를 수행하게 하도록 하였는데, 회사 측에 따르면 OpenAI의 ChatGPT-4, LLaMA-270B 및 실제 인간 간호사와 비교했을 때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해요.

또한 약물의 영향 식별 테스트에서는 79% 대 63%로 인간 간호사를 능가 했으며 일부 특정 상황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일반의약품을 감별하는 테스트에서도 88%대 45%로 인간을 앞섰다고 해요.

히포크라테스 AI의 가격은 한 시간에 9달러로 미국 간호사들의 시급보다 1/4의 가격이에요. 엔비디아 회장 젠슨 황은 이제 다음 개혁은 디지털 바이올로지(Digital Biology)에 있다고 여러차례 말할 정도로 의학쪽에 관심이 많죠.

이들의 목표대로 의료 AI의 발전은 미국 내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해결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