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님, 혹시 새해 목표로 운동 계획하셨나요? 운동은 건강을 위한 일이지만, 마음에도 참 좋은 일입니다. 반복된 수련, 좌절와 성취를 오가며 마음의 맷집 또한 길러지니까요. 한 가지 운동을 지속해온 이에게서라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지혜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주의 주인공인 이소 님은 무려 20년 가까이 검도를 해 온 생활 검도인입니다. 저는 무섭지 않은 것이 아니라, 무섭지만 계속하는 자세를 검도로부터 배웠다는 말에 밑줄을 긋고 싶어졌는데요. 님은 어디에 밑줄을 긋고 싶어질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를 읽고 좋았던 부분을 여기에서 나눠주세요.
이번 주의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에서는,
- 아무리 깎아내려도 다치지 않는 단단함 에디터, 생활 검도인 이소 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2월의 챌린지, 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 무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 기쁨은 쾌감과 불쾌감의 칵테일 힘든 것은 최대한 피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문장을 전합니다.
- 더 읽어볼 거리를 모은 이번 주의 playlife CHOICE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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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위축되었던 시기에 우연히 만난 검도는 20년 가까이 이어진 이소 님의 취미이자 삶의 동력입니다. 도장에서 맘껏 기합을 내지르는 시간은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마주하는 과정이었죠. 실수가 드러날 때면 여전히 부끄럽지만, 오늘도 그녀는 도장으로 향합니다. 두려울수록 직면해야 성장할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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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며 단련된 ‘무서워도 버티는 힘’
시합하다 보면 나보다 더 강한 상대 앞에서 죽도를 뻗고 어떻게든 버텨야 할 때가 있어요. 어려움이 닥치면 보통 생각이 많아지잖아요. 그런데 대련할 때는 단순해질 수밖에 없어요. 3분 동안 ‘이겨야 한다’는 목표 하나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시도를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무섭더라도 조금씩 상대한테 계속 가닿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요. ‘무서우니까 안 한다’가 아니라 ‘무섭다. 무섭지만 계속한다’인 거죠. 어떻게 보면 단순한 과정이지만, 이런 단련이 반복되면 어디서나 큰 힘이 되더라고요.
누구나 굉장히 겁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힘든 과정을 버텨야 하는 순간들도 있고요. 운동을 하기 전이었으면 그냥 ‘무섭고 힘드니까 안 해.’ 이런 식으로 도망을 잘 쳤을 것 같아요. ‘버틴다’라는 감각이 없었던 거죠. 운동을 하면서 마음 속의 저항감을 이겨내다 보니 일상에서 힘든 순간도 더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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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수신호
‘괜찮아. 그러니까 난 할 수 있을 거야.’ 라는 뜻의 ‘오케이 수신호’예요. 두려운 상황이나 시합을 앞두고 있을 때 혼자만의 수신호로 스스로에게 용기를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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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
2/12 ~ 3/1 (3주)
무의미한 웹 서핑으로 시간을 보내고 매번 후회한다면? 함께 인증하며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 봅시다. 매일 적어도 1시간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더 의미있고 즐거운 일들을 시작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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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챌린지 참여자들의 후기 💬 매일 인증한다고 생각하니까 의식적으로 폰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스크린타임을 틈틈이 확인하며 이쯤에서 폰을 그만해야지. 하면서 절제하는 법도 알게 되었어요! - 군밤 님
💬 매번 인증해야 한다는 의식이 작용해서 무의식에 핸드폰 계속 사용하던 버릇을 어느 정도 고친 것 같아요. 알려주신 방법으로 중간중간 핸드폰 사용시간을 확인한다거나,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하던 유튜브나 소셜피드들도 제한을 두고 쓰면서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어요. - Na나나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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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고통이나 불편이 동반된 쾌감을 말하며 정신적인 것이다. ... 밤잠을 쫓아가며 공부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우리는 기쁨을 느낀다. 즉, 이 기쁨이라는 것은 순수한 쾌감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불쾌감을 거치고 난 후의 쾌감이다. 쾌감과 불쾌감을 아우르는 칵테일 감정인 것이다. 이 불쾌감은 만족의 지속에 중요한 연료가 된다. 단, 이 불쾌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일 때 그렇다. 즉, '자발적 불쾌'가 있을 때 쾌는 깊어지고 길어진다. 즐거움은 쉽게 휘발되지만, 기쁨은 오래 지속되는 이유다. 복잡하게도 인간은 '감정적 낙차'를 좋아하도록 진화해 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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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문요한, <오티움>, 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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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fe talk 💬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 오래, 길게 지속되는 만족감을 위해서는 불쾌감을 자발적으로 선택할 필요도 있는 것입니다. 쉽게 얻어진 즐거움은 허무한 뒷맛을 남기지만, 공들여 성취해 낸 기쁨은 빛이 바래지 않지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그 뒤에는 우리 인간이 '감정적 낙차'를 좋아하도록 설계된 동물이라는, 진화론적 근거가 숨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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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마음의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지금 떠오르는 그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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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메일을 스팸함에서 확인하셨나요?
메일이 잘 도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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