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숙소 물품 파손 시 대처 방법은?
• 반려인을 사로잡은 애견동반 호텔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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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숙소

실제로 숙소를 운영하다 보면 위의 질문처럼 고객의 객실 기물 파손으로 난감한 상황에 부닥치시곤 할 텐데요. 그렇다면 투숙객이 숙소 물품을 파손한 경우 숙박업주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먼저 고객이 기물을 파손한 것이 고의인지 여부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고의로 기물을 파손했다면 형법상 재물손괴죄에 해당할 수 있고, 이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하지만 고의가 아닌, 이용과정에서 ❗️실수로 물건을 파손하는 경우라면 재물손괴죄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민법상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만 가능합니다. 

재물손괴죄뿐만 아니라 민법상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때의 두 가지 경우 모두 고객이 물품을 파손한 사실에 대한 입증자료가 필요합니다. 고객이 객실에 투숙하기 전에는 해당 물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투숙 후 파손되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CCTV, 사진, 사실확인서 등의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죠. 보통 고객이 투숙하기 전 객실을 청소할 때 물품을 확인하므로, 이때 확인한 사항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맞습니다. 형사사건에 비해 민사소송은 기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따라서 민사소송을 진행하기에 앞서 해당 투숙객에게 입증자료와 함께 내용증명을 보내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내용증명은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민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고지와 함께 상대방을 일정 부분 압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때로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소송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것은 물론이고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반려견과 함께 고급 호텔로 호캉스를 떠난다는 건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반려동물 가구 천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서울에서도 애견 동반 호텔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홍대 라이즈호텔'로, 번화가 홍대에 위치한 메리어트 계열의 4성급 호텔이다. 그동안 경험한 바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중형견과 동반할 수 있는 호텔이 많지 않았는데, 홍대 라이즈 호텔은 객실 중 일부가 애견 동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형견이 이용하기에도 충분했다. 

Point 1. 사람도, 강아지도 편안한 넓은 애견 동반 객실
객실은 소파, 커다란 침대, 그리고 화장실과 욕조로 구성되어 있고 강아지 방석, 식기류, 배변 패드 등 각종 애견용품도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호텔 객실보다 넓은 편이라 사람은 물론, 강아지에게도 편안한 공간이 되어주었다.  

Point 2. 강아지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웰컴키트
홍대 라이즈 호텔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웰컴키트에 있다. 반려견과 함께 투숙하면 강아지 로브, 장난감 공, 그리고 강아지 간식이 담긴 웰컴키트를 선물해주는데, 특히 강아지 로브가 눈에 띄었다. 마침 중형견까지도 입을 수 있는 사이즈가 있어 로브를 입히고 사진을 찍으니 강아지도 호캉스를 즐기는 느낌이 물씬 났다. 

Point 3. 애견 동반 식사가 가능한 루프탑
애견 동반 호텔이라고 해도 부대시설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곳이 종종 있는데, 홍대 라이즈 호텔은 루프탑에서 애견 동반 식사가 가능한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루프탑 식당에서는 칵테일과 간단한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애견 동반 시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펫 프로젝트 메뉴판을 준비해준다. 

단순히 반려견과 객실에 머무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루프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야경을 보는 것은 신기하면서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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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을 사로잡은 애견 동반 호텔의 매력 포인트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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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켓컬리, 괌·사이판·하와이 해외여행 상품 첫 판매
새벽 배송으로 이름을 알린 마켓컬리에서 그동안 제주 항공권, 호텔 등 국내 여행·숙박 상품도 종종 판매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해외여행 상품까지 출시했다고 합니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품 판매로 이어진 것이죠. 그중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발생률이 낮고, 휴양지로 유명한 괌, 사이판, 하와이가 해외여행 상품의 시작이 되었고요.

마켓컬리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사에서 괌, 사이판, 하와이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실제로 SNS에서도 위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 만큼, 곧 있을 5월 연휴와 맞물려 해외 여행객이 얼마나 증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갤러리 만난 호텔… 미술에 빠진 MZ세대 겨냥 ‘아트마케팅’ 붐
전시회가 ‘인스타그래머블', 즉 SNS에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 좋은 소재가 되면서 MZ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유명한 전시는 웨이팅이 필수가 됐죠. 이에 코로나 이후 2030 고객의 비중이 높아진 호텔들은 예술 작품을 전시하거나 인근 미술관과 연계한 패키지를 내놓는 등 아트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빠진 MZ 세대의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호텔 브랜드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여줄 수 있고 다른 마케팅 수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그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업종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1년 전 팬데믹 기간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대표적인 OTT 서비스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 수가 400만 명 가까이 증가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1분기 유료 가입자 수는 20만 명가량 줄었다고 해요. 넷플릭스 주가도 최근 1개월간 7%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항공·숙박 등 여행 주가는 상승 기류를 타고 있어요. 최근 한 달간 아메리칸에어라인은 21.7%, 유나이티드항공은 12.5% 상승했고, 에어비앤비도 약 5% 상승했습니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올라간 소비자들의 여행에 대한 관심을 주가로도 확인해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