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48시간으로 살 순 없을까? 나만 바쁜 것 같아..
제 23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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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에게 주어진 점심 시간 60분, 절반을 커피와 낮잠에 투자해보자.
  2. 광합성을 해낼 수 있는 식물성 인간이 되어보자.

커피 + 낮잠 = 슈퍼 파워

커피냅을 아시나요?

하루 중 가장 피곤할 수 있는 점심시간 직후. 이 시간을 오히려 최고의 컨디션의 시간으로 만들 방법이 있어요. 그 방법은 바로 커피냅(Coffee nap)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낮잠을 자는 것이죠.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깨는데 무슨 낮잠이냐고요? 자, 이야기 한 번 들어보세요.


커피냅의 원리

커피냅은 카페인을 섭취한 직후 짧은 시간 동안 낮잠을 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짧은 시간의 낮잠이란 깊은 수면 단계로 들어가지 않는 20분 정도의 길이입니다. 깨어날 때 덜 피곤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지요.

낮잠을 자기 전에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카페인의 작용 시간 때문입니다. 카페인이 몸에 흡수되고 작용하기 시작하는데 약 20분에서 30분의 시간이 걸리거든요. 따라서 커피를 마신 직후에 짧은 시간 동안 잠을 자면, 깨어날 때 카페인이 작용하여 정신이 더 맑아지는 거죠.

그리고 낮잠과 커피가 합쳐지면 아데노신의 축적을 억제합니다. 아데노신은 우리가 활동하면 뇌에 축적되는 화학물질로 양이 늘어날수록 피로를 느낍니다. 낮잠을 통해 일부 아데노신이 제거되면, 카페인이 추가로 수용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더 효과적이죠.


더 효과적인 커피냅을 위한 조언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낮잠을 자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여러분들을 더 쌩쌩하게 만들어 드릴 팁을 준비했어요.


우선 커피는 따뜻한 커피가 아닌 차가운 커피를 추천!

왜냐면 차가운 커피는 빠르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낮잠을 잘 수 있기 때문이죠. 커피가 몸에 들어오기 시작한 이후 20분 이내에 잠들면, 낮잠을 자는 도중이 아닌 깨어날 때 카페인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뜨거운 커피보다 차가운 커피가 카페인 흡수율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게다가 차가운 커피를 마시면 잠들기도 좋습니다. 잘 때 체온이 떨어져야 수면의 질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잘 알고 계시죠?


질 좋은 낮잠을 위한 환경 조성법

안대를 준비하세요.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줘야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빠르게 잠들 수 있게 됩니다. 조용한 환경을 만드세요. 저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수면에 좋은 음악을 틀죠.

되도록 자세가 편안한 곳을 찾으세요. 편안한 의자, 소파 등에서 낮잠을 취합시다. 차량용 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에어컨을 켜고 의자를 뒤로 접어 자면 편하더라고요. 수면 베개도 있으면 안성맞춤.

20분 타이머는 잊지 말기! 깊은 잠에 들어서기 전에 깨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오늘도 에너지 뿜뿜하세요!

커피냅은 단순히 커피와 낮잠의 조합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 작지만 효과적인 에너지 충전 방법입니다. 바쁜 하루의 중간 지점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너무나도 분주하고 힘든 하루하루, 더배러 독자님들이 커피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길 바라봅니다.

 

📿 여러분들이 가진 구슬을 엮어 삶의 가치를 만들어 드립니다, 타래—

매일 아침 단 5분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서론

매일 아침 단 5분 만의 시간으로 하루 동안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면 믿으시겠나요?

한때 저는 만성적인 피로를 느꼈어요. 하루 종일 피곤해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양제를 먹고 운동을 했지만, 들이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영상에서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어요. 저는 바로 실천을 했고 효과는 즉각적이었어요. 그 방법은 바로 "매일 아침 기상 후, 눈을 햇빛에 노출하기"에요.


햇빛과 생체 시계

스탠포드 대학의 신경과학자 앤드류 후버만(Andrew Huberman)은 매일 아침 기상 후에 햇빛에 눈을 노출할 것을 권장해요. 그러면 햇빛이 눈의 하반부에 위치한 감광성 신경절 세포라는 광수용체를 자극하는데요. 그랬을 때 얻을 수 있는 생리학적 효과 세 가지를 설명해 드릴게요.

첫째,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돼요.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하루를 더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어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둘째,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급증해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이에요. 코르티솔 수치는 아침에 정점을 찍고 하루 종일 점차 감소하게 돼요.

셋째, 멜라토닌이 감소해요.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이에요. 멜라토닌 수치는 어두울 때 증가하고 우리를 졸리게 만들어요. 반대로 밝을 때는 감소하여 정신을 깨게 만들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햇빛을 보면 하루 동안 정신이 깨어있을 수 있고, 밤에 푹 자는 데 도움이 돼요.


햇빛 쬐기 가이드

기상 후 15분 안에

기상 후 5~15분 이내에 햇빛을 쬐는 게 가장 좋아요. 만약 지키기 어렵다면 1시간 이내에 노출할 것을 권장해요.

햇빛을 직접적으로

일반적인 조명은 태양 빛의 질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햇빛을 쬐는 게 중요해요. 또한 유리창을 통한 빛은 효과가 떨어지니 햇빛에 직접 노출돼야 해요.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시는 분들은 기상 후에 햇빛을 보기 어렵죠. 이런 경우에는 일어나서 실내에 있는 등을 모두 켜서 최대한 밝게 하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해가 뜨면 햇빛을 쬐러 나가세요.

상황에 따른 노출 시간

날씨에 따라 햇빛의 강도가 달라지므로 햇빛에 노출하는 시간도 달라져야 해요.

다음 가이드를 참고하여 적당한 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하세요.

  • 구름이 없거나 아주 적은 맑은 날: 약 5분
  • 태양이 구름 사이로 살짝 엿보이는 날: 약 10분
  • 구름이 잔뜩 끼거나 비가 오는 날: 약 20~30분
  •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 창을 통해 햇빛 쬐기, 실내의 조명을 최대한 밝게

주의 사항

눈부신 것을 참아가며 빛을 억지로 응시하지는 마세요. 햇빛이나 아주 밝은 조명을 직접 응시하면 눈에 화상을 입거나 시력이 손상될 수 있거든요.

또한 밤에는 아주 작은 빛도 조심하세요. 어두운 밤에 빛은 수면을 방해해요. 낮에는 가능한 한 밝게, 밤에는 가능한 한 어둡게 하세요.

 
—🦒 행복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는 청년, 이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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