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NASDAQ 14,113.70 ▼0.18%
S&P 500 4,505.42 ▼0.10%
Dow Jones 34,509.03 ▲0.3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750.41 ▼1.23%
Russell 2000 1,931.09 ▼1.01%
미국 USD 1,269.33

잡히는 건 일단 팔아! 🕺

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H&M이 뷰티, 가구 상품을 비롯해 아디다스, 크록스 등 타사 제품 유통까지 사업을 확장한다고 해요! 의류 브랜드의 매출 부진을 타파하기 위함인데요. H&M은 팬데믹을 지나고 쉬인 등 경쟁업체의 등장에 꺾인 매출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었어요.


FDA “내 눈엔 건강해” 🥤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각종 제로 음료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하며 코카콜라 등 브랜드가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면으로 반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이들은 “아스파탐은 건강 우려가 전혀 없다”며 “(발암 가능 물질 지정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WHO가 사용한 연구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비판했어요.


중국 경제는 비상? 🚨

팬데믹 후 리오프닝 수혜가 생각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2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0.5%밖에 성장하지 못했는데요. 정부에 의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요구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트위터 매출 반 토막 났다 🪓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의 현금 흐름이 여전히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어요. 광고 매출이 50%까지 줄어든 것과 높은 부채가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트위터는 6월까지 현금흐름을 플러스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요. 이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 노우진 에디터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드디어 생산 돌입

거듭된 연기 끝에 탄생한 사이버트럭

소문만 무성했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드디어 실물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을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장에서 완성된 한 대의 사이버트럭을 중심으로 작업복을 입고 있는 직원들 수백 명이 둘러싸고 축하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함께 게시했어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생산 소식을 알리자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테슬라의 트위터 게시물 아래로는 사이버트럭을 주문했음을 보여주는 인증 사진과 기대감을 표시하는 댓글들이 잇따랐습니다. 사이버트럭은 공개된 이후 사전 예약이 150만 대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전기차예요. 특히 픽업트럭 차종에 대한 인기가 높은 북미에서는 큰 주목을 받고 있죠.


계획보다 2년이나 늦었지만 ✌️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것은 2019년 11월이었습니다. 시제품을 처음 공개하던 당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2년 후인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그러나 이후 2023년 초로 양산 시기를 미뤘다가, 다시 2023년 중반으로 거듭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결국 처음 제시했던 계획보다 2년 가까이 늦은 시점에서야 생산을 시작하게 된 셈입니다.


생산 시작이 늦어진 만큼, 시장의 관심은 테슬라가 언제쯤 사이버트럭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쏠려 있습니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인도할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25만 대에서 50만 대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다만 이 생산 목표에 도달하는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죠.


월스트리트에서는 올해 사이버트럭 인도량이 2000대 정도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의 이매뉴얼 로스너 애널리스트는 “사이버트럭의 생산 공정 최적화가 어려우며 견인할 때 더 큰 배터리 팩이 필요하다”며 이유를 설명했어요. 이어 “그는 이 제품이 회사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며 “하반기 테슬라의 이익에 추가적인 역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이버트럭, 주가도 견인할까?

일단 사이버트럭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테슬라가 17일(현지시간) 기록할 주가 퍼포먼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월스트리트 일각에서 나오는 우려가 시장 전반으로 퍼진다면, 사이버트럭 생산 소식은 주가 모멘텀이 되지 못할 겁니다. 오히려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죠. 반면 사이버트럭이 테슬라의 성장에 기여를 할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하다면,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에게는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테슬라는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14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25% 상승한 281.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김나연 에디터  

순항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콜오브듀티 만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니와 계약을 맺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필 스펜서 게이밍 부문 CEO는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콜오브듀티를 플레이스테이션에 10년간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소니와 체결했다고 밝혔어요. 이 기업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인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콜오브듀티가 이전보다 더 많은 플랫폼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니가 물러나면서 총알 잃은 규제 당국

소니의 반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를 가로막던 큰 장애물 중 하나입니다. 콜오브듀티는 블리자드의 간판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하게 되면 이 게임이 엑스박스 독점 게임으로 전환될 것이며, 이로 인해 엑스박스의 시장 영향력이 비대해질 것이라는 성명을 내놓은 바 있어요. 빅테크가 과도한 시장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규제 당국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죠.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강경하던 소니와 콜오브듀티 공급 유지 계약을 맺으면서 규제 당국의 주장에 힘이 빠지게 됐습니다. 이 계약이 체결되기 이전인 14일(현지시간)에도 미국 고등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 인수 절차를 밟는 것을 임시 중단해달라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요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영국의 경쟁시장청(CMA)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정안을 제시한 후 이번 인수건에 대한 최종 결론 기한을 6주간 연기한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남은 관문은 영국 CMA!

규제당국과의 기싸움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승리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죠. CMA 마저 수정안 검토 후 인수 승인 결정을 내리게 되면, 이미 고전하고 있는 FTC에게 ‘총알’이 얼마 남지 않게 됩니다. 6주 뒤 CMA의 결정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려 해소되며 주가도 끌어올릴까?

난관에 봉착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거래가 다시 순풍을 받으면서 주가도 순조롭게 오르고 있습니다. 가령 FTC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11일(현지시간)에는 두 기업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피인수 기업인 블리자드 주가는 무려 10.02% 뛰어올랐죠.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번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7일(현지시간)의 주가 흐름을 주목해야겠네요.

 

⚡️ 노우진 에디터
테슬라의 로봇이 세상을 바꾼다면?
테슬라의 미래 사업 중 가장 기대를 받는 건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분명 로봇 사업도 그중 하나일 겁니다. 심지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마저 테슬라의 미래가 전기차가 아닌 로봇에 있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인지,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어마어마한데요. 테슬라가 북미 매장에 옵티머스를 전시하는 등 노출도를 늘리자, 시장의 관심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월스트리트에서는 테슬라의 로봇 사업이 성과를 거뒀을 때의 수혜주 탐색에 나섰어요. 로봇 사업은 테슬라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요.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의 다양한 측면에 관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테슬라의 로봇 사업이 빛을 볼수록 함께 가파르게 성장하겠죠. 이에 투자은행 HSBC는 이러한 가정 아래에 수혜를 볼 기업들을 선별했는데요. 총 5개 기업입니다.

  1. LG에너지솔루션
  2. 닝더스다이
  3. 삼화
  4. 키엔스
  5. 회천기술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된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배터리 파트너로 유명한데요. 전기차 사업에서 다진 파트너십을 로봇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14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내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죠. 세부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4680 배터리를 납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다만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테슬라의 로봇 사업은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수준이라는 거죠. 옵티머스의 성능 면에서도 경쟁업체에 비해 다소 밀린다는 평가가 많고요. 테슬라가 언젠가 전기차 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로봇 산업에서도 거대한 성공을 거둔다 해도, 당장 내일의 일은 아닐 겁니다. 애초에 로봇 산업부터 아직 태동기에 불과하고요. 따라서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긴밀하게 연관된 기업들을 주목하는 것은 좋지만, 이 이유만으로 당장 투자하는 건 다소 성급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긴 안목으로 지켜봐야겠네요.  
🌳 김나연 에디터
7월 FOMC 시작, 금리 인상할까

🗣 데이비드 켈리 / JP모간 수석 글로벌 전략가


"오늘 아침 보고서가 연준이 이달 말 25bp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예고한 것을 설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기 둔화와 디스인플레이션의 추세를 종합하면 이번 경기사이클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연준이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할 수 있습니다. 연준이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는 주식과 채권 시장에 긍정적일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This morning’s report will probably not be enough to dissuade the Federal Reserve from their strongly telegraphed 25-basis-point rate hike at the end of this month. However, a gathering trend of economic deceleration and disinflation may be enough to convince them that any further rate hikes in this cycle would be inappropriate. Any signals from the Fed that they are getting the disinflation message should be a positive for equity and fixed income markets.

Editor’s Comment


12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습니다. 6월 전년 동월 대비 CPI는 3%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근원 CPI도 보겠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4.8% 상승하여 예상치인 0.3% 와 5.0%를 하회했습니다.


상세 항목으로도 들어가 볼까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항공운임료의 급락(-8.1%)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도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습이 함께 나타났어요. 항목별로 보면 식품(+0.1%), 에너지(+0.6%), 신차(변동 없음), 중고차(-0.5%), 의료 서비스(변동 없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 전문가의 분석도 살펴볼게요. 데이비드 켈리 JP모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6월 CPI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강력해진 것이 드러난다고 말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요. 그는 지난해 6월 9.1%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을 보이며 정점을 찍었던 CPI가 3분의 2 이상 하락했다는 데 주목했어요. 이를 고려하면 연준이 선호하는 소비지표인 개인소비 디플레이터(Private consumption deflator)도 하락할 전망입니다. 6월 헤드라인 지표는 3.8%에서 3.0%로,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표는 4.6%에서 4.2%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켈리는 올 하반기 내내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이 약 3.0%를 유지하다가 2024년에는 2.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간 CPI 상승률을 끌어올린 요소는 주거비용과 자동차 관련 비용이었는데요. 이 수치들의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두 수치의 상승세가 누그러진다면 CPI의 상승세도 그만큼 완만해지겠죠.


그렇다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는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해봐도 되는 걸까요? 켈리는 연준이 여전히 25bp 금리 인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 둔화 및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접어드는 추세가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결단을 내리도록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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