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라선샤인 대표 홍진아입니다. 오늘은 [디어 뉴먼]을 통해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2019년 5월에 시즌 1을 시작으로 '일하는 밀레니얼 여성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었던 빌라선샤인이 올해 12월 말, 시즌 6을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빌라선샤인은 "더 많은 밀레니얼 여성들이 연결되고, 서로 도우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든든하게 하루를 살아내도록 하는 것"을 미션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일하는 밀레니얼 여성들이 서로의 도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 변화하는 세상에서 서로가 서로의 참조점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뉴먼들이 모이는 판을 만들었습니다. 총 여섯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빌라선샤인은 누적 1197명의 뉴먼을 만났고, 300여 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339명의 여성들이 빌라선샤인의 무대에 올라 자기만의 이야기를 발신하거나 리더십을 발휘하며 모임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밀레니얼 여성은 이미 변화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일하고 있는 전문가이자 자기 일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커뮤니티와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고 증명했습니다. 일하다가 만난 사이가 아니어도 같은 세대의 일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밀레니얼 여성들이 '일터 밖 동료'로 연결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이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은 빌라선샤인과 함께 여섯 번의 시즌을 만든 뉴먼들, 안팎에서 빌라선샤인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어려웠던 2020년을 무사히 넘어가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어갈 방법을 고민했지만, 지속가능한 모델을 계속 실험해 나갈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영/운영상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빌라선샤인 시즌 6의 남은 프로그램들은 12월 말까지 계획된 대로 진행됩니다.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끝까지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시작하고 지금까지 다른 곳에 없는 커뮤니티였던 것처럼 마무리 역시 빌라선샤인답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빌라선샤인의 실험은 여기서 멈추지만, 사회의 곳곳에서 밀레니얼 여성들의 지속가능한 일과 삶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지원,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동안 빌라선샤인의 뉴먼으로, 또 일터 밖 동료로 함께해주신 것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 갈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빌라선샤인 대표 홍진아 드림 빌라선샤인의 추천 코로나 시대 커뮤니티의 기쁨과 슬픔 (12/18) 스피커: 신선아, 신지혜, 이주하, 홍진아, 황효진 기획의 말 코로나19와 함께 한 2020년은 일하는 밀레니얼 여성들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빌라선샤인에게도 무척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참고할 만한 것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빌라선샤인을 만드는 팀선샤인은 온라인으로도 커뮤니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시도하고,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성공하며 빌라선샤인다운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간 과정은 빌라선샤인의 노하우이자, 팀선샤인 개인의 노하우와 전문성으로도 남았습니다. 빌라선샤인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팀선샤인은 각자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은 더욱 중요해질 테고, 그 연결을 만드는 데는 아마도 온라인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테니까요. 그동안 빌라선샤인이 꾸준히 '우리의 경험이 서로의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왔듯, 팀선샤인이 겪은 시행착오와 거기서 얻은 배움 또한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빌라선샤인이 쌓아온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에 함께해주세요. (황효진 콘텐츠 디렉터) * 위 신청 버튼은 빌라선샤인 멤버가 아닌 분들을 위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멤버가와 비멤버가가 다르므로 빌라선샤인 통합 멤버십에 가입한 분들은 'For Newomen' 메뉴를, 콘텐츠 멤버십에 가입한 분들은 'For Newomen'을 클릭 후 '콘텐츠 뉴먼 신청 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2019년 5월부터 지금까지 [디어 뉴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밀레니얼 여성으로서 [디어 뉴먼]을 통해 서로 느슨하게 이어져 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디어 뉴먼]은 오는 12월 22일 화요일 오후 5시에 발행됩니다. 빌라선샤인에 전하고 싶은 인사가 있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이번 주 디어뉴먼을 만든 사람 서비스 종료 인사. 홍진아 기획&책임 편집. 황효진 헤더 디자인. 신선아 welcome@villasunshine.kr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길 20 카우앤독 1층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