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이후'의 세상 | 네팔 홍수 원인+수리학 분석 | 로먼 우주망원경 | 비만 치료제, 노화도 치료?
8월 30~9월 5일 '이 주의 SMCK'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목한, 한 주 동안의 국내외 과학 이슈.

  •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 발사, 과학적 의의와 기대 (30일)
  • UN "1.5도 초과 불가피...'정점 뒤 하강' 경로, 차선책으로 서둘러야" (2일)
  • 네팔 돌발홍수와 산사태3 - 추정 원인 업데이트 (30일)
  • 네팔 돌발홍수와 산사태4 - 홍수 분석 (2일)
  • GLP-1R 활성화제, 동물 실험에서 노화 개선과 연관 (2일, 네이처)
NASA

배경
    • 한국 시간으로 30일 저녁,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 넓은 시야각으로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우주를 관측할 계획입니다. 

    • 이를 통해 암흑에너지 및 암흑물질의 본질에 다가설 중요한 단서를 찾고, 새로운 외계 행성을 발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참고 자료: NASA, ESA


  • 의견 주신 분들
    •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대형망원경센터 책임연구원

    •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탐사본부 책임연구원

    • 강성주 천체물리학자・과학커뮤니케이터・(전)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 배경
    • UN 환경회의(UNEP)에서 2일 낮(한국시간) 'Limiting Overshoot'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전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시대 이후 1.5도를 몇 년 안에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1.8도에서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다만, 초과 - 정점 - 하강 경로를 통해, 차선책으로 다시 1.5도 아래로 되돌릴 수단은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 행동이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진행되는지가 경로의 형태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의견 주신 분들
    • 조천호 대기과학자・전 국립기상과학원장

    • 예상욱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

    • 김성중 극지연구소 부소장

    • 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안도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부경대 명예교수

    • 구자호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Wikimedia

  • 배경
    • 네팔 돌발홍수 및 산사태의 원인에 대한 최신 의견을 업데이트합니다.

    • 이번 산사태와 홍수가 고지대에 위치하던 사면과 빙하가 쏟아져내리며 발생한 얼음사태에 의해 촉발됐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특히 빙하호 붕괴 홍수(GLOF)와는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의견 주신 분들
    • 이원상 극지연구소 빙하지권연구본부 책임연구원
    •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부경대 명예교수
    • 영국 SMC 최신 수집 의견
ESA

  • 배경
    • 네팔 돌발홍수의 발생 과정과 추정 원인에 대해, 국내 홍수 전문가의 최신 수리학 분석 내용을 전달합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이번 사태 본격 홍수 분석 결과입니다.


  • 의견 주신 분

    • 김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 배경
    •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 활성화 약물인 세마글루티드를 투여받은 노령 암컷 쥐에서 신체, 대사 및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수명이 연장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3일 새벽 '네이처'에 발표됐습니다. 

    •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생후 20개월 된 암컷 노령 쥐에게 세마글루티드 또는 생리식염수(대조군)를 투여하고, 수명과 건강 상태를 관찰하며 수명 종료 시까지 연구했습니다.


  • 의견 주신 분들
    • 이재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

    • 이상열 경희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디지털헬스센터 교수

    • 서영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

SMCK 전문가 소식
온난화를 늦추는 데 기여하던 남극해의 탄소 흡수 기능이 배출 감축 이후에는 약해지고,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내보내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SMCK 전문가)팀은 배출을 없애거나,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경우를 모의했습니다. 그 결과, 남극해는 시간이 지나면서 탄소 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전환되고, 2400년 무렵에는 비교적 강한 배출 상태에 도달함을 확인했습니다. 남극해 표층 수온의 지속적 상승과 알칼리도 저하, 높은 바다-대기 가스 교환 효율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도 쉽게 돌아가지 않고 지연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탄소예산 등 수립시 고민할 부분입니다. 연구 결과는 2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됐습니다.
남극 연안이 미래 해수면 상승 예측의 핵심 지역임에도, 관측 자료에 공백이 있다는 주장이 국내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를 통해 제기됐습니다. 이원상 극지연구소 빙하지권연구본부 책임연구원(SMCK 전문가)팀은 국제공동연구팀과 함께 남극 연안의 빙상 손실 관측 현황을 분석해 '지구물리리뷰' 9월호에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후 연구에 필수적인 연안의 지형과 빙붕 하부 바다가 충분히 관측되지 않아 예측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SMCK 과학자문단 위원)은 “대한민국이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관측 성과와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 공동 관측 노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극지연구소는 현재 아라온호 등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관측 자료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SMCK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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