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1(목)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둘러싼 논란이 인수위 정국의 블랙홀이 됐습니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검찰 수사의 중립성을 위한 특별법을 요청했습니다. 과거 '다수당이 밀어붙이면 동물국회가 된다'던 민주당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국회에 설치된 숙려와 협의의 장치마저도 꼼수와 편법으로 우회하며 법안 통과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검찰의 특권을 바로잡을 기회는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또 하나의 '내로남불' 사례로 규정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국민투표라도 해야 할까요? 뉴스룸에서 자세히 짚어 드리겠습니다.

'검수완박'을 반대하는 고검장, 부장검사, 평검사 회의에 이어 일선 검찰청의 수사관들도 오늘 저녁 사상 처음으로 회의를 열고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평검사 회의와 달리 부장검사 회의에선 "검찰이 공정성과 정치 중립성에서 국민 신뢰를 못 받은 점, 깊이 반성한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 와중에 이상직 의원과 타이이스타항공의 채용 관련 '뒷거래 의혹'에 대해 전주지검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수사에 소극적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권이 자의적으로 행사되고 있다는 의심을 살만 합니다. 검수완박이 해법일까요, 아니면 공정 수사를 보장할 장치가 필요한 걸까요.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결정을 연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재매각이 어려워져 파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회사는 4곳인데 자동차 회사를 운영해본 경험이 없어 경영 정상화에 물음표가 찍히고 있는 상황이죠. 인수만 되면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감자'가 된 쌍용차 문제를 짚어드립니다.

오늘 저녁 7시 30분에 만나요!

'인구 빙하기' 맞닥뜨린 중국

'경제 후폭풍' 서해 건너나


중국 인구가 올해 처음 감소할 전망입니다. 인구대국이 인구 줄어드는 걱정에 한숨이라고 합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인구 순증 규모가 1961년 이후 6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구 감소는 우리도 심각해서 남의 나라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우리 경제가 '빨대'를 꼽고 있는 중국경제에 일대 회오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주가 35% 폭락

성장 멈춘 'OTT 공룡'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35.1% 폭락했습니다. 지난 2004년 10월 이후 거의 18년 만에 하루 최대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역시 하루 만에 540억 달러(약 66조 6900억 원)가 증발했습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뉴스의 파괴력이 이렇게 대단하군요. 시장에 '영원한 제국'은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영상] 전장연 지하철 시위 22일 만에 재개…"예산 약속하면 멈추겠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오늘(21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지하철에 올라탄 뒤 휠체어에서 내려 전동차 바닥을 기는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경복궁역과 시청역의 전동차 출발은 최대 1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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