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2026년~2029년까지 총 30억 유로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차 보조금을 다시 지급합니다.
독일이 보조금 제도를 폐지한지 2년만에 다시 도입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큰 사건입니다.
이는 특히 몇주 전 유럽연합이 배출가스 규제 제한을 100%에서 90%로 낮췄다고 '유럽이 전기차를 포기했다!!' 라는 식으로 국내에 보도되었던 것과는 정반대의 파격적인 정책입니다.
2026년 1월1일부터 등록된 차량에 대해 시행시기(5월쯤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보임)와 관계없이 전부 소급하여 지급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지원 금액은 3000~6000유로라고 논의되고 있는데, 일반적인 경우 4000유로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대상은 45,000유로 이하 BEV입니다.
(PHEV는 대부분 제외됩니다.)
당초에는 상한선이 65,000유로였지만 이전보다 20,000유로 저렴한 45,000유로 이하 전기차에 한해서만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히나 PHEV 외 BEV만 지원하겠다는 대목은 배터리산업 관점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기자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BYD YoY 무려 xx% 성장!' 했다며 축포를 터뜨리는 BYD의 유럽형 주력모델은 BEV가 아니라 PHEV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