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츠는 리테일 트렌드와 공간을 소개합니다.
 [ Vol.3 ] 

Kneets Road
북촌에서 혼자 걷는 힐링 한 바퀴

New Spot Adventure
멍 때리기가 필요해

🐰이번주 니츠는 휴식과 여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세번째 시간이네요!

저마다 다시 열심히 달리기 위해서 재충전하는 방법도 제각각일 텐데요, 이번 주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북촌 산책 루트와 멍 때리기 좋은 두 공간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주 니츠를 잘 읽어보시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휴식 방법을 찾아 재 시작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해 보세요!
북촌에서 혼자 걷는 힐링 한 바퀴
오늘은 짧은 휴식 같은 여행을 떠나볼 생각이야. 그러기에 북촌만큼 좋은 곳도 없지! 점심 먹고 여유롭게 나와 ❶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방문. 미리 예약해둔 레어룸도 가고, 찬찬히 둘러보다가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❷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차와 함께 간단히 요기를 했지. 들어가는 길에 보였던 ❸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는  한옥과 양옥이 잘 어우러져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 산책 겸 정독도서관을 기준으로 삼청동 길까지 북촌 한 바퀴를 산책하고 저녁은 혼자 가도 부담스럽지 않은 ❹ 다포케에서 먹어. 집에 가는 길엔 기념품처럼 북촌에 유명한 ❺ 디저트 숍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테이크 아웃하면 완벽한 힐링 여행 완성이지!

❶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hyundaicard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31-18
🕙 매일 12:00 - 21:00, 월요일 휴무, 설·추석 연휴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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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한 건물 곳곳에 한옥의 양식이 묻어 있어 더 매력이 있어. 나만의 숨은 스폿을 찾아봐.
✏️
* 레어 북 룸은 매 타임 정원 10명으로 DIVE 앱을 통해 사전예약이 필수!
* 필사하거나 메모할 수 있는 종이와 연필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른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디지털로 나오는 것 보다 낭만이 느껴졌어.
* 동 시간 대 50명만 한정되어 입장할 수 있어서 기다려야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 서적들을 즐길 수 있어.

❷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osulloc_official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45 오설록
🕙 일-목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금-토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바 설록 일-목 13:00 - 20:00, 금-토 14:00 - 21:00

📸
* 바 설록에서 보이는 북촌 뷰가 일품이라 혼자 갔다면 더욱 더 바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
* SNS에서 많이 보이는 거품이 올라간 칵테일 메뉴는 '탠저린 북촌 슬링'이야.
✏️
* 차향의 방에서는 오설록의 굿즈와 함께 티 마스터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 리필·소분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티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야.
* 다식공방의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메뉴들은 북촌점에서만 만날 수 있어.


❸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sulwhasoo.official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47
🕙 매일 10:00 - 20:00, 매 월 첫번째 월요일 및 1월 1일, 설, 추석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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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미 가득한 한옥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양옥 공간의 상반되는 느낌을 카메라에 담아봐.
✏️
* 입구에서 카카오 플친 등록을 하면 설화수 인삼 달고나를 줘.
* 북촌에 있는 설화수의 공간 설화수의 집은 한옥에서 이어지는 양옥의 중정, 다시 정원과
  연결된 1층으로 순환되고 있어. 한옥과 양옥 두가지 매력을 모두 느껴봐!
* 오설록과 중정을 공유하니 어떤 공간을 먼저 방문하든 자연스럽게 같이 즐길 수 있어.


❹ 다포케 안국점

@dapoke.kr
📌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 38 1층
🕙 평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30), 주말 11:30 - 20:30
📸
* 기와 지붕에 통창이 어우러진 외관이 성수점과는 또 다른 느낌이야 :) 
✏️
* 포케, 샐러드 같은 메뉴들은 가볍게 먹기 좋아서 혼자서도 마음 편히 갈 수 있어.
* 참치와 연어가 기본 메뉴이지만 겨울엔 따뜻한 쉬림프, 치킨, 두부 포케를 도전해봐.
❺ 북촌 디저트 숍
@london.bagel.museum
📌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0
🕙 매일 08:00 - 18:00
@cafeknotted
📌 서울 종로구 북촌로 6-3 1층
🕙 매일 10:00 - 21:00
@cafe.onion
📌 서울 종로구 계동길 5
🕙 평일 07:00 - 22:00, 주말 09: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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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장소들의 포토 스폿들은 이미 SNS에서 너무 많이 봐서 알고 있지?!
✏️
* 예전에 니츠에서 소개했던 공간들이야! 그 때 못가봤다면 이번 로드를 보고 찾아가봐.
* 워낙 웨이팅이 많은 공간들이니 이번 루트를 돌고 테이크 아웃으로 픽업해가면 딱!
* 주의할 점은 빠른 매진이 될 수도 있으니 특별히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미리 사둬야 해.
  특히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오후 6시면 문을 닫으니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해.
🐰조이의 꿀팁🍯
운현궁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4
🕙 매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

조금 더 걷고 싶다면 루트 전이나 후에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운현궁을 방문해봐! 

현대 계동 사옥 주차장
📌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0
🕙 매일 08:00 - 18:00

차를 가지고 간다면 이곳을 추천해! 30분 기본 2,000원에 평일/주말 최대 주차요금 12,000원이라 오래 돌아다닐 거라면 최적이라고 할 수 있지😎

Editor. 제 아라실
Photo. 제 아라실
🐣 안녕! 난 나니~ 남들 다 가는 곳 한번쯤 가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
작년에 바쁘다고, 힘들다고 너무 트렌드에 뒤쳐진 것 같아서, 에디터 조이에게 컨텐츠 작성하게 해달라고 졸라서 일 핑계로 공간 정복 사리사욕 채우려는 중! 매월 주제에 맞는 신상 공간을 내 의식의 흐름대로 소개하려고 해.

TMI 
1. 지난해부터 8년 장롱 면허에서 벗어나 운전까지 할 수 있게 되면서 갈 수 있는 곳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중.
2. 사진 잘 못 찍어서 안 찍는 사람이라, 똥손이 대충 찍어도 사진 잘 나오는 공간에 집착. 그래서 이 컨텐츠 부제는 이렇게 해보려고. 나니의 운전 정복기, 어디까지 갈 수 있나? 나니의 사진 정복기, 언제쯤 사진 잘 찍을 것인가?
앞으로 나니의 정복기에 함께 해주길 바라. 나 웨이팅 왕이라 대신 다녀와주길 바라는 공간이 있다면 알려줘.
🐥멍 때리기가 필요해🐥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나와 멍 때리기 대회에서 우승했던 크러쉬 모습 기억해? 그게 벌써 2016년에 방영된 영상이니까 6년이 지났대. 그렇게 잠깐 웃음거리로 지나간 줄 알았던 멍 때리기가 최근 코로나 장기화 속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다시 한번 유행을 하면서, 불멍, 물멍 등 사람들의 멍 때리기도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했더라고. 

겨울이라 추운 날씨 때문에 바깥 활동도 어렵고, 계속되는 코로나로 어디 가기도 무섭기도 한 와중에 멍 때리기 좋은 두 공간을 발견하여 소개하려고 해.
@aleffee187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로 187-15 ALEFFEE
매일 11:00 - 21:00 (현재 가오픈 기간)
올 1월 1일 충남 아산에 오픈한 곳으로 노출 콘크리트 건축으로 유명한 곽희수 건축가의 작품, 아레피야. ASAN (아산) LEVEE (제방) COFFEE (커피)라는 의미를 가진 곳답게 둑과 저수지, 그리고 논이 넓게 펼쳐져 있어.





그리고 이 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외부 테라스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놀랍게도 온돌로 된 좌석이라는 점!
영하 5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사우나 온돌처럼 뜨끈뜨끈하진 않았지만, 등과 엉덩이 닿는 부분에 소소하게 따스한 기운이 올라오고, 거기다 아레피에서 제공하는 담요를 덮고 있으면 겨울에도 뷰 즐기기가 충분히 가능!

심지어 그 전날 백신 맞고 1시간 30분을 달려서 간 곳이라 좀 지쳤었거든. 근데 온돌 좌석에 앉아 있으니 햇빛이 쫘악 내리쬐고, 추운 날씨 탓에 얼어서 반짝이는 호수가 두 눈에 들어오는데 너무 좋더라구. 

뭔가 작업해 보겠다고 태블릿이랑 잔뜩 싸 들고 갔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 하고 일행이랑 한 시간을 가만히 앉아서(라고 쓰고 누워서) 멍 때렸어.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모든 소리가 차단되면서 마음이 고요해지는 느낌. 집에서 더 가까웠으면 3시간도 가만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았어.

1층은 키즈 존이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2층, 3층은 안전 문제로 노키즈존이라 어른들만 즐길 수 있어. 사람이 많지만, 3층 계단석 외에는 생각보다 회전이 빨랐어.

물 근처엔 카페나 이런저런 시설이 많기 마련인데, 여긴 사방이 뻥 뚫려 있어서 어디 앉아도 평타 이상의 좋은 뷰 감상 가능(물론 뷰의 종류는 다름).

외부 테라스는 1) 물멍존 (호수 뷰) 2) 논멍존 (논 뷰)로 나누어지는데, 2층 물멍존에 사람이 제일 많고, 루프탑과 연결된 3층 물멍존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건지, 올라오기 싫은 건지 사람이 덜 있었음. 논멍존은 지금 휑한 논 때문인지, 만져봤을 때 온돌 좌석이 덜 세팅된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없더라구.

외부 테라스 이용할 거라면, 좀 더 따뜻하게 챙겨 입고 갈 것! 햇빛에 눈부시니 선글라스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

평일과 주말 메뉴가 다르다고 하니 시 특별히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확인해 보고 가길 바라고, 난 주말 2시쯤 도착했는데 타이밍이 아주 좋았어. 한 시간 조금 넘게 있으니, 사람들이 물밀듯이 또 밀려오더라고. 멍 뷰 즐기려면 해 떠있을 때 가야 하니, 그것도 미리 감안해 보기.

특별한 포토 스팟으로는 1층에 있는 여자 화장실 추천! 이렇게 아레피 사이니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기막힌 공간이 있더라구.

음료나 디저트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데, 내 앞에 펼쳐진 뷰 하나로 모든 불만을 잠식. 방문해 볼 사람이 있다면, 카페 자체에 특별한 뭔가를 바라기보다는 자연 가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 방문했음 좋겠어. 난 외부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면 재방문 해보기로!

@pickel_cafe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149번길 195
매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지난 10월 광교에 오픈한 산장 콘셉트의 카페,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그런지 최근 더 주목받고 있는 실내에서 불멍을 즐길 수 있는 곳!

산속 산장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내부, 그리고 중앙에 놓인 모닥불? 아니, 실내에 모닥불?

하얗게 피어오르는 스모그와 타닥타닥 소리까지 진짜인 듯 진짜 아닌 모형 모닥불을 보고 있으면 잠시 산으로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데, 똥손도 SNS 올리기 좋은 비주얼!!!!

“산속에 갇힌 ‘나’ 설정으로 길 헤매다 들어간 산장에서 만난 주인이 건네는 따뜻한 코코아 한 잔”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산장 코코아(시나몬/마시멜로 선택 가능)와 고구마 빵 주문!

게다가 주문을 했더니 무전기를 쥐여 주더라구 아 이런 콘셉트 너무 좋아! 음료 나왔습니다 부름에 대답하고 싶었는데 흥분한 날 보고 불안해하는 일행을 위해 참음...

사람이 가득 차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했어. 지난주 웬디 콘텐츠에서도 "조도, 공간 구획 등의 치밀한 설계 덕분에 처음 공간을 기획한 의도와 잘 맞게 이용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흥미로웠다."는 코멘트가 있었는데, 산장 안으로 들어온 이들이 생각을 정리하고 휴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사장님의 의도에 피켈에 방문한 사람들도 동화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불멍 자리 쟁탈전으로 인해 나는 모닥불과 좀 떨어진 곳에 앉아 있었는데, 오히려 더 좋았어. 분리된 프라이빗 한 느낌도 들고 이곳에서도 충분히 불멍 가능! 그리고 해질 때쯤 방문해서 테이블에 올려진 랜턴으로 조도 조절하면서 앉아 있는데 재밌더라구.

따뜻한 마시멜로 코코아 두 손에 쥐고, 소곤소곤 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 속 조용히 깔리는 모닥불 타닥타닥 소리. 이보다 멍 때리기 좋을 수 있을까? 추운 밖에서 괜히 고생하며 실제 불멍은 하지 않겠다는 나에게 최고의 선택!

다음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또는 눈이 오는 날, 해가 진 후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내 상상이 한층 더 풍부해지겠지?

🐣나니의 마지막 짹짹🐥

내 몸이 한 개라, 아직 가보지 못한 멍 때리기 플레이스 후보로 경기도 이천 논스페이스(논이 드넓게 펼쳐진 논 멍)와 영종도 얼트(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바다 멍)가 있었어. 다음에 가게 되면 따로 소개해 줄게!

최근에는 멍 때리기의 과학적 효과까지 근거로 삼으며 두뇌의 휴식을 굉장히 강조하던데,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속에서 하루쯤 나의 머리와 마음 건강을 위해 멍 때리기 시간을 가지길 바라. 올 한 해에는 구독자분들 모두 멍 때리기와 함께 건강하기!



와중에 어디도 가기 힘들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EBS에서 방영 중인 '가만히, 10분 멍 TV' 추천! 그리고 그중에서도 내 최애 간식 호떡 편 추천. 호떡 마니아로서 그동안 먹은 호떡 중 제일 맛있었던 건 호떡 팔아 빌딩 사셨다는 모란시장 장날 야채 찹쌀 꿀호떡 최고!!!!!
Editor. Nani
Photo. N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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