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멘티에서 멘토로, 협회와 함께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이용준 프렌즈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매분기 마지막 날 전해드리고 있는 정기적인 사업소식뿐만 아니라 그 사업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 우리 “프렌즈”들의 나눔 이야기도 앞으로 자주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

"멘토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많은 변화를 경험하면서

저 역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Q. 멘토로서 참여하였을 때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멘티와 처음 만났던 순간의 긴장감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멘티에게 부담스럽지 않을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진행한 멘토링 활동마다 새로운 활동과 주제를 생각하며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연간 활동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활동 중 멘티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매칭된 멘티가 중간에 바뀐 적이 있는데요, 나이는 동갑이지만 지역도, 성별도, 성격도 서로 많이 달라 영화 ‘너의 이름은’이 떠올랐던 재미있던 기억도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늘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해주는 멘티 덕분에 자기효능감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막상 멘토링을 처음 시작할 때 ‘멘티에게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할 자격이 있을까?’ 등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금은 경청해주는 멘티 덕분에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제가 먼저 경험하며 느낀 점들을 멘티와 나누며 멘티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고 있습니다.

멘토링은 멘토가 멘티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손을 잡고 다 같이 성장하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던 멘토링이지만,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많은 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얻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멘토링을 통해 멘토, 드림멘토 등 다양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을 세우고 일지를 통해 스스로의 변화를 되돌아보며 장학금을 관리하는 시간 역시 스스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정말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가 꿈꾸는 미래에서 눈부신 성장과 성취를 함께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드림멘토는 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과 지지를 해주실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직장멘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