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객원살롱지기 인성입니다. 

새로 출근한 직장에 적응을 마친 후 최근 다시 창고살롱 시즌3.5 주간 미팅에 합류했어요. 지표 성장이라는 뚜렷한 비즈니스 목표를 두고 함께 달려가는 회사, 뚜렷하게 설명할 수 없는 연결과 캐미로 서로의 내적 성장을 돕는 창고살롱. 하루에 성격이 다른 두 조직의 미팅을 함께 경험하며 목적도, 형식도, 내용도 다름에 새삼 놀라는 요즘이에요. 

특히 지난주 창고살롱 주간 미팅에선 지기들이 각자 드림보드를 만들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드림보드는 내 꿈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인데요. 레퍼런서 순간님의 소모임 살롱 '아티스트웨이로 2022 드림보드 만들기'를 함께한 객원살롱지기 찬이님의 추천으로 함께 해봤어요.
가깝게는 올해, 멀게는 15년 후까지. 각자가 꿈꾸는 목표와 삶을 구체화하고 시각화하며 각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이 고민과 결과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꿈과 목표를 엿보는 시간이 흥미로웠어요. 바닷가의 어두운 집과 밝은 집, 마라톤 완주와 핸드 스탠딩 성공 등 비슷한 듯 다른 그림, 가족과 건강 그리고 연결과 나눔, 또 나만의 일 등 다른 듯 비슷한 방향에 공감하며 서로를 응원했죠.

손에 잡히지 않을 것만 같던 꿈을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 이야기 나눈 지기들 덕분에 더욱 구체화됐고 확신이 생겼어요. 그러면서 부담을 갖고 있던 회사의 목표에 대해서도 어쩌면 너무 혼자만 하려고 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개인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같이 이뤄가야 할 조직의 목표인데 말이죠.

눈에 보이는 목표와 꿈을 그리는 과정을 함께할 동료들이 있다는 걸, 동료들과 함께할 때 어쩌면 그 길을 더 수월하게 갈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어요. 혹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이뤄야 할지 모르겠다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동료를 찾아보세요. 창고살롱 레퍼런서 멤버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고요. :)
- 객원살롱지기 인성 드림 
 시즌3.5 모임 살롱 소식
[책모임] 책 <임포스터 Imposter> 함께 읽기
- 레퍼런서 안미정님

스스로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해 주변을 속이며 산다고 믿는 불안심리, 임포스터 증후군. 미정님과 리사 손의 <임포스터>를 함께 읽으며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지, 또 타인의 평가에 맞춰 완벽해지려 얼마나 애쓰는지 이야기 나눴는데요. 그러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며 살아도 충분하다고 서로 토닥여 줄 수 있었어요. 특히 각자의 '실패 경험'도 나누며 성공에 이르는 길은 울퉁불퉁하고, 각자의 속도와 방식대로 다다를 수 있음을 확인했어요.
영문 원서 함께 읽기 두 번째 살롱이 진행 중이에요. <Crying in H mart>를 마친 후에도 요청이 많아 이번엔 인간의 취약성, 수치심 등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하는 미국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의 <Gift of Imperfection (나는 불완전한 나를 사랑한다)>을 함께 읽어요. 완벽하기 위해 자신을 끝까지 밀어붙이며 노력한 그동안의 삶이 올바르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불완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저자의 여정을 함께 읽으며 공감을 나누고 있답니다.
[워크숍] 내 강점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 레퍼런서 김희진님
커리어 코치로 활동 중인 희진님은 소모임 살롱에서 커리어든, 일상에서든 변곡점을 꿈꾼다면 '자기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어요. 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족한 약점이 아니라, 나의 강점을 알고 그것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요. 갤럽의 Strength Finder 설문 결과로 각자의 강점을 알게 된 레퍼런서 멤버들은 MBTI나 점(?)보다 더 용한 것 같다며 살롱 내내 두 눈을 반짝였다는 후문인데요. 각자의 강점을 어떻게 계발할 것인지 얘기 나눌 다음 마지막 살롱이 기대돼요.
종은님은 그림책 테라피 앵콜 소모임 살롱을 열어주셨어요. 멤버가 아닌 분들도 참여하실 수 있는 오픈 살롱이었는데요. 그림책으로 자신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 처음 만나는 사이인데도 진솔하게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흠뻑 공감해 주는 참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참, 종은님은 얼마 전 공식 그림책 테라피스트가 되셨다고 해요. 앞으로도 종은님의 그림책 테라피 계속 기대해 주세요!
[4월 오픈 기획 살롱]
창고살롱 X 포포포 : 우리는 어디까지 '연결'될 수 있을까 
창고살롱 시즌 3.5 세 번째 오픈 기획 살롱이 열렸어요. 그동안 자꾸자꾸 연결되는 신기한 경험을 한 살롱지기 혜영과 포포포 매거진 편집장 유미님의 연결 서사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 그 뿌리를 찾아보았어요. 이어 4월에 발간된 포포포 매거진 6호 'RE:BLOOM'에 필자와 인터뷰이 등으로 참여한 레퍼런서 멤버 여섯 분의 이야기를 들어봤죠. 우리들의 연결 이야기, 그리고 RE:BLOOM이 나오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 창고살롱 인스타그램 후기를 확인하세요.
창고살롱 굿즈 만들기 프로젝트 'RBG'
창고살롱 굿즈 만들기 R Better Goods 프로젝트의 레퍼런서 정은님, 은애님, 랄라님은 세 번째 글 부터 브런치 매거진 작가 참여로 글을 써 주었는데요. 여기에 사연이 있어요.

프로젝트를 진행 하며, 소소한 개인적 성취로 레퍼런서 정은님이 브런치 작가되기에 도전해 성공 하셨거든요. 정은님은 이 기쁜 마음을 ‘나를 소생시켜 준 창고살롱’이라고 전해주었어요! 랄라님은 RBG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소셜섹터 중간 지원조직인 루트임팩트의 사이드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기획서를 제출하고 선정 되는 성취를 이루었어요. 기획서를 준비하며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해요. 예산과 타임라인 등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함께하는 멤버들과의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고요. 레퍼런서의 문장을 선정하고 서베이를 준비했던 레퍼런서 은애님은 '지속가능한 여성의 일'에 고민 많은 누군가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는 문장 스티커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어요.
 
R Better Goods 프로젝트 팀의 세 번째 기록(#브런치작가되기 #지원사업선정 #지속가능하게일하고싶은마음) 이 궁금한 분은 여기 브런치 매거진을 구독해 주세요.
시즌 3.5 다음 소모임 살롱은?
"우리는 어쩌면 재즈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해진 악보없이 여러 사람들과 유대감을 통해 선율을 만들어 가는 음악, 재즈. 효정님은 재즈가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 아이와 재즈를 듣기 시작했고 재즈라는 연결고리로 아이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해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러 재즈 콘텐츠와 엄마의 일상도 풍요롭게 해줄 보사노바 플레이리스트까지 공개해 주신다고 하니 함께해 볼까요?! 신청은 여기!

창고살롱에서 '내 일 맥락, 노션으로 정리하기' 살롱IN살롱을 진행했던 객원살롱지기 인성이 소소하게 내 일과 삶을 아카이빙 하는 소모임 살롱을 마련했어요. 노션으로 나의 일상과 커리어를 기록하고 정리하며 나라는 존재를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하는데요. 멤버 참여는 마감됐고, 멤버가 아닌 분들이 신청할 수 있는 한 자리 남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에서 지금 바로 신청해 주세요.
기획∙글∙편집 : 창고살롱지기 인성 & 혜영
나의 서사가 레퍼런스가 되는 곳, 창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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