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인상 깊은 콘텐츠를 읽었는데요. 길을 많이 잃어본 사람이 오히려 길을 잘 찾는다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사실 제목만 보고서 억지로 교훈에 끼워 맞추는 글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곧 와닿는 문구가 나왔는데요. 해당 문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정할 때, 목표에 다다르는 최단거리나 최단 경로부터 계산합니다. 그러고는 그 최단거리로 가지 못했다고 좌절하고 자책하는 경우가 은근 많죠."

저는 이 글을 읽고 마치 색다른 골목길을 발견했을 때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인생에 있어서도 목표만 있다면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길로 목표를 향해 간다는 것은 빠르게 가지 못할 뿐이지 더 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상대적으로 빠르고 멋진 길(예를 들면 회계사, 행정고시, 로스쿨, 대기업 등)을 걷는 다른 대학 동기들과는 전혀 다른 경로(창업)를 꿈꾸고 있습니다. 가끔은 빠른 길을 찾아야 하나 걱정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색다른 길을 골랐을 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다니고 있는 스타트업을 결정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저로서는 처음 보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현재까지 제가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조금은 천천히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는 자신이 생기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길을 걷고 계시나요?

A. 우선 죄송하고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를 풀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마지막 문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파트는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 '장난'이라는 표현 역시 [메타 페이스북]에 있던 문장을 그대로 차용하는 과정에서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아무리 책에 있던 내용이라도 요약하고 재작성하는 과정에서 제 생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사용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콘텐츠를 작성할 때 보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따끔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A. 저도 페이스북의 성장 과정을 읽고 나니 회사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 더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인사이트를 얻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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