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가짜사나이'로 유명해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가 경호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그의 신생 스타트업 '락실시큐리티'는 국내외 VIP 경호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호원들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근 / 락실시큐리티 대표] “최근 묻지마 범죄와 스토킹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문제는 공공과 민간 모두 제대로 된 경호 시스템이 없다는 것입니다. 선진 경호 기법을 국내에 도입할 필요성을 느껴 ‘시큐리티’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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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의 '락실시큐리티': 국내외 VIP 경호 혁신
이근 락실시큐리티 대표는 군 출신이라는 점은 널리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가 미국 국무부 안보수사관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안보담당관을 역임했다는 경력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는 총기가 허용되고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주요 인사들의 경호를 담당하며 국제 경호 경험을 쌓았다.
[이근 / 락실시큐리티 대표] "락실시큐리티는 외국어 구사 가능한 경호원들이 국제 경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수준의 경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락실시큐리티는 해외에 출장을 가는 국내 VIP에 대한 경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 대표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목적지 국가의 문화, 법률, 안전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경호 계획을 세우고, 현지 경찰이나 보안 담당자와의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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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경호'
이근 대표는 국내 경호 시장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경호 서비스 요구가 다양화되면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해졌다. 그러나 기존 업체들은 단가 경쟁에만 매몰되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락실시큐리티의 이근 대표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경호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경호 서비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고 한다.
[이근 / 락실시큐리티 대표] “락실시큐리티는 고객의 사업 분야, 직책,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경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호의 영역을 단순한 물리적 보호에서 벗어나, 고객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까지 확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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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월20일(현지 시간) 이근 대위는 방글라데시 다카의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를 방문한 VVIP인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근접 경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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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 처우 개선, 그리고 맞춤형 플랫폼
경호원은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처우는 열악한 경우가 많다. 경호원 처우 개선은 경호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호업계의 발전에 필수적이다. 이에 락실시큐리티는 경호원 처우 개선을 위해 경호원 교육 및 훈련, 경호원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락실시큐리티는 경호원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집약한 맞춤형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세웠다. 이 플랫폼은 경호원들이 어려움 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호원과 경호업체 간의 인력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고, 월렛과 같은 소득, 자산 관리 기능을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근 / 락실시큐리티 대표] "저희 팀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영진은 오직 경호와 보안만 아닌 브랜딩,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입니다. 우린 창업 정신으로 업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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