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감정들이 쌓여가고 있는 우리에게, 7월의 STAXX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안녕하세요, 가치를 쌓아 변화를 만드는 STAXX입니다.🧱

9년만에 2편으로 돌아온 인사이드아웃2를 보셨나요?

"어른이 되면서 기쁨은 없어지나봐"라는 대사에 많은 관객들이 공감했다고 해요.

기쁨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들이 쌓여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여러분의 기쁨이는 잘 지내고 있나요?

STAXX 뉴스레터 미리보기👩‍💻

1. STAXX는 지금! : 상부상조 소사이어티 STAXX, 피키차일드컴퍼니 임팩트서클 커넥트 참여

2. STAXX Around : [영주에서 일하는 사람들] - 한방식품브랜드 설아래 대표 지종환

3. STAXX 커밍쑨 : 카페 PATH 리브랜딩 소식, 상부상조 소사이어티 STAXX

4. STAXX 자유게시판 : 참여를 기다립니다!

1. STAXX는 지금! : Sangbu Sangjo Society STAXX (SSSS)

느슨한 연결속에서 만들어가는 동료애

경북 지역 창업가 소모임 상부상조 소사이어티 (Sangbu Sangjo Society STAXX)의 첫 모임이 지난 6월 26일 저녁, STAXX에서 진행되었습니다.

STAXX는 지난 2022년부터 경북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창업가들을 만나왔는데요. 그 과정에서 창업가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는 네트워크가 가진 힘이 더욱 크다고 느끼기도 했고요.

'대표에게도 동료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서로 도움주고 도움받는 '상부상조'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시간과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느슨한 연결 속에서 자유롭게 발생하는 동료애를 기대하며 첫번째 모임을 가졌어요.

지역에서 나고 자라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하는 대표님, 창업 경력 1개월이 막 넘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업을 하나 궁금해서 찾아온 대표님,

영주가 가진 매력에 이끌려 지역자원을 탐색하기 위해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달려온 대표님까지, 첫 번째 모임에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창업가분들이 STAXX에 모였습니다.

이번 첫번째 만남을 시작으로, STAXX에 차곡차곡 쌓일 많은 만남과 이야기들을 기대합니다.

지역에서의 네트워크가 필요하신가요? 그러면 STAXX에서 만나요!

1. STAXX는 지금! : 임팩트서클 커넥트 - 브랜딩 편

피키차일드컴퍼니 성주현 대표가 들려주는 브랜딩 스토리

임팩트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한 플랫폼 임팩트서클은 선배 플레이어의 진솔한 경험을 듣고, 나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멘토링 프로그램 '임팩트서클 커넥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난 6월 27일, STAXX IMPACT 기업인 피키차일드컴퍼니의 성주현 대표님이 참여하여 '브랜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피키차일드컴퍼니는 로컬의 가치를 담은 F&B 브랜딩을 통해 대구의 동아식당, 영주의 미트필드 등 로컬 키친 브랜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데요,

브랜딩이 궁금한 창업가에게 소비자의 이목을 끌면서 동시에 기업의 가치관을 담은 탄탄한 피키차일드컴퍼니의 브랜딩 스토리를 밀도있게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 STAXX Interview : [영주에서 일하는 사람들]

한방식품브랜드 설아래 대표 지종환 - 일상의 한 부분이 된 '로컬'

STAXX 뉴스레터는 7월호부터 인터뷰 시리즈 [영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소백산 영주 도라지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조직이 단단하고 사포닌 함량이 우수하여 최상급 품질을 자랑한다는 영주 도라지를 원료로, 다양한 한방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브랜드 '설아래'의 지종환 대표님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TAXX: 대표님 안녕하세요!

🙋‍♂️지종환: 안녕하세요. 설아래 대표 지종환입니다. 설아래는 경희대학교 출신의 한약사인 제가 직접 원료를 선별하고,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소중한 분들께 자신있게 드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한방식품브랜드입니다.

😉STAXX: 얼마 전 소백산 도라지 캔디 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셨잖아요. 저희도 영주에서 품질 좋은 도라지가 나는 줄 몰랐어요. 대표님을 작년 여름에 STAXX에서 처음 뵈었는데, 그 후에 영주를 오고가며 이런 지역 자원을 발견하게 되신건가요?

🙋‍♂️지종환: 올해 3월에 서울에서 영주로 사업자와 주민등록을 옮겼습니다. 대부분 회사의 영업활동들이 수도권에 기반을 두기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서울은 경쟁이 너무 치열한 탓에 저희 브랜드의 특색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때 마침 도라지라는 영주의 자원을 발견하게 됐고, 긍정적인 성과를 내게 되면서 로컬에서 설아래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제는 로컬이 제 일상의 한 부분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STAXX: 요즘은 매주 영주에 오신다고 들었어요. 로컬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된 만큼 변화도 크게 겪으셨을 것 같아요. 이런 변화를 마주하는 대표님의 생각이 어땠을지 궁금해요.

🙋‍♂️지종환: 다행히 서울 거점이 청량리역과 가까워서 이동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요. 보통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왕복 2~3시간 정도 이동시간으로 쓴다고 하니까, KTX로 출퇴근한다 생각하면 비슷한 것 같아요. 매주 영주에서는 농가들을 만나고, 본점 사무실에서 제품을 기획하는 형태로 일하고 있습니다. 변화라기 보다는 지역과 친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얼마전에는 회사의 전 인원이 영주호 오토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기억에 남아요.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힐링도 되고요. 이야기하다보니 영주 시민분들도 아직 안 가본 분들이 많던데,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STAXX: 지역에서 일을 하며, 특별히 성장시키고 싶은 역량이 있으신가요?

🙋‍♂️지종환: 마케팅, 특히 온라인 마케팅과 관련한 역량을 성장시키고 싶어요. 많은 지역들이 청년 인구 이탈로 인해 경제가 쇠퇴하고 있는 문제에 직면해 있으니 지역의 고유자원이 지역에서만 소비되는 건 한계가 있다고 봐요. 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반드시 필요한거죠. 이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로컬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요. 저희가 그걸 보여주고 싶어요.

😉STAXX: 대표님이 그리는 앞으로 영주에서의 설아래, 지종환은 어떤 모습일까요? 말씀하신 역량을 잘 키워서 성장한다면요.

🙋‍♂️지종환: 사실 저는 먼 미래를 그리면서 살지는 않아요. 길어야 6개월정도를 보거든요. 미래는 잘 예측할 수 없지만, 지난 1년 동안 영주에서의 활동을 돌아보면 많은 사랑을 느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활동을 이어간다면 소백산 도라지도 특산물로 지정되고, 설아래도 영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