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대륙붕 '제7광구'(한일 공동개발구역·JDZ) 개발 문제 등을 논의하고자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39년 만인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대륙붕공동개발협정'(대한민국과 일본 간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구역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 연장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발 공급과잉이 한국경제에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장기화하는 중국 내수침체로 수요부진이 지속되자 해외로 밀어내는 저가 출혈수출이 이어진다.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는 물론 석유화학, 철강 등 전통 제조업까지 우리 산업계를 뒤집어놓을 거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