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그랜저 #하인즈빈티지드립 #국민섭섭남 #뮤지엄오브퍼스트타임 #롤드컵티파니트로피 #새비지가든 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쫑긋 세운 크리에이터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최근 이슈가 된 국내외 콘텐츠를 전송하는 서울라이터입니다. 님, 엄청난 태풍이 몰려 오고 있다고 하죠? 추석 연휴 전에 큰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이번 연휴엔 혹시 어디 다녀오시는 곳 있으세요? 저도 코로나로 몇 해 추석동안은 칩거했었는데 올해는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인사 드리러 가보려 합니다. 추석 연휴 의미있는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주는 레터 쓸 준비하면서 와, 큰일났다! 하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사례가 많지 않더라고요. 대신 국내에 좋은 캠페인들이 많아서 이번주는 국내 소식을 많이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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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전 배우들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만든 디 올 뉴 그랜저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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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와 굴렁쇠 소년으로 기억하는 80년대, 이제는 힙한 레트로 감성의 그때 그 시절이 되었죠. 88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넷플릭스의 <서울대작전>에는 그 당시 사랑받았던 많은 차량이 등장하는데요. 그랜저 출시를 앞 둔 현대자동차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했습니다. 서울대작전에는 차량 정비소 '빵꾸사'가 등장하는데요. 극중 검사로 나오는 오정세의 차를 전달하는 임무를 받고, 차량을 튜닝하는 여러가지 상상을 합니다. 여기서 앞으로 등장할 7세대 그랜저를 스포하는 것이죠. 80년대의 두 사람이 장난처럼 말하는 것들이 2020년에 실제로 출시한다니 멋진 스토리텔링인데요. 오정세 배우 특유의 생활연기도 절로 웃음을 자아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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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헤리티지 시리즈로 1세대 각그랜저를 전기차로 만든 EV 콘셉트카를 선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박스카나 SUV 같이 각 잡힌 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멋지더라고요. 글쎄요, 이번 그랜저가 1세대의 레트로 향기 물씬 풍기게 등장한다면 돌풍을 일으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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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자국 있는 티셔츠를 선보인 하인즈 빈티지 드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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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는 옷이 아니라 입는 포스터다!>라는 말에 참신한 인사이트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이번엔 하인즈가 <Stain(얼룩)이 아니다 Statement(성명서)다> 라는 주장과 함께 생각도 못한 티셔츠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빈티지 드립(Vintage Drip)이라는 한정판 컬렉션인데요.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과 협력하여 중고제품 157벌의 옷에 케첩 얼룩을 묻혀서 다시 재판매 하는게 핵심이에요. 왜 예술작품에 의미가 더해질수록 고가의 작품이 되잖아요. 평범한 중고 옷도 하인즈의 얼룩이 더해지면 그 가치가 높아질자 과연 결과가 궁금한데요. 하인즈 빈티지 드립의 수익금은 전부 기아 구호를 위해 쓰인다니까 중고 거래 촉진, 기부까지 옳은 시도로 보이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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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술작품에 의미가 더해질수록 고가의 작품이 되잖아요. 평범한 중고 옷도 하인즈의 얼룩이 더해지면 그 가치가 높아질자 과연 결과가 궁금한데요. 하인즈 빈티지 드립의 수익금은 전부 기아 구호를 위해 쓰인다니까 중고 거래 촉진, 기부까지 옳은 시도로 보이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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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섭섭남 강태오 유니버스를 담은 서브웨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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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브웨이를 처음 먹은게 하와이 여행에서였거든요. 주문 전에 서 있는데 엄청나게 긴장되더라고요. 빵은 제일 긴걸로 하고, 안에 들어가는 건 손으로 이거 요거 조거, 소스는...요렇게 몇 차례 시뮬레이션 한 뒤 무사히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한국 서브웨이는 시류에 맞는 모델을 캐치해 재미있게 표현하기 때문에 늘 주목하는 브랜드인데요. 이번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섭섭한데요>라는 멘트를 유행시킨 강태오 배우를 모델로 섭외했어요. 아마 서브웨이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봐요. '잘 나가는 거, 추천하는 거' 이렇게만 말해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여러 명의 강태오를 통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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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싶은 기억하기 싫은, 맨 처음 박물관
가정폭력의 경험을 실제처럼 표현한 태국의 뮤지엄 오브 퍼스트 타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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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완전 최근 캠페인은 아닌데요. 이번주 해외 사례가 곤궁하여 쟁여둔 사례를 풀었습니다. 태국의 <여성과 남성의 진보운동재단(Women and Men Progressive Movement Foundation)>이라는 곳에서 만든 '<맨 처음의 박물관(Museum of First Time)>이라는 곳인데요. 처음이라는 게 설레고 두근두근해야 하는 단어지만,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는 누군가에겐 그 처음이 무척 힘든 기억으로 남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실제 박물관은 아니고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체험형 웹사이트인데요.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서 눈에 띄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클릭하면 거기에 얽힌 사연이 편지처럼 보여요. 재단의 설명에 따르면 가정폭력 상담을 받는 사람 중 100%가( 100%가?!!) 반복되는 폭력에 시달린다고 해요. 그러니까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두 번, 또 세 번이 될 때 폭력의 강도는 강해지기 때문에 처음 폭력을 당했을 때 떠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를 하고 있어요. 피해자의 마지막 영상에는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모든 여성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보다 자신을 훨씬 더 사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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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누히 고백했듯 게임을 잘 모르는 겜알못인데요. 게임과 관련된 콘텐츠는 또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 특유의 웅장하고 거한 느낌 있잖아요. 정말 세상을 다 구할 듯한 엄중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이번에 공개된 티파니가 제작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트로피 영상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마블 트레일러인줄. 페이커를 비롯해 한국 선수들도 많이 보여서 어깨가 으쓱! 멋진 트로피를 보니 와...저거 받으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트로피는 무게만 약 20kg라고 하고요. 높이도 약 70cm! 장인들이 4개월간 만든 작품이라고 해요. 티파니 컬러 박스에 담긴 모습과 파란 보석이 멋진데요. 롤드컵은 올해 9월 말 멕시코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2Qt6GPTovz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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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대학교 식물학과 등교 하실 분 [새비지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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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에 대학교가 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남산대학교 식물학과요.사실 진짜 대학은 아니고 글로우서울의 경리단길 프로젝트로서 가상의 세계관을 가진 대학입니다. 오래된 연립주택을 개조해서 건물의 외관은 그대로 살리되 외부 조경과 내부를 플랜테리어로 설계했습니다. 1층은 개울이 흐르는 비밀의 숲 느낌인데 테라리움실과 수생식물실 컨셉! 주문을 하는 카운터에선 진짜 카멜레온이 살고 있으며,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는 수조 테이블 위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2층은 강의실과 종자 보관실 컨셉입니다. 1층과는 다르게 아카데믹한 분위기이면서 각종 실험도구들이 즐비하고 진짜 강의실 같은 공간까지 있어 곳곳을 누비는 재미가 있습니다. 식물학과답게(?) 음료와 케이크가 모두 비건 메뉴이고 반려동물 동반인지라 댕댕이 콧바람 쐬러 가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 인스타그램 @savagegarden_botany_dept._
- 용산구 이태원동 228-4
- 10: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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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터의 베스트 콘텐츠는 [민희진이라는 브랜드]가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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