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다섯째 주, OTA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vol.3 / 2020.01.29 안녕하세요, 위클리온 구독자님. 오늘은 벌써 1월의 마지막 수요일이에요. 설 명절은 편히 쉬셨나요? 위클리온도 설 연휴로 인해 발행일인 화요일보다 하루 늦게 찾아뵈어요. 어느덧 새해 한 달을 다 보내고 2월을 바라보는 1월 29일 오늘, 숙박 전문 뉴스레터 Weekly ON이 세 번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빠르게 읽어보는 숙박업 동향 #1. 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여행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2019년 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여행사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 대망의 1위는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Hotels.com/Expedia)’가 차지했는데요. 한국인 전 세대를 합쳐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무려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의 결제금액만 1조 3,989억 원이나 된다고 하네요. 이 뒤를 따른 건 역시 해외 OTA인 아고다(AGODA)로 2018년 결제추정금액보다 약 23% 증가한 1조 3,551억이 결제되었고, 바로 1조 652억인 야놀자/데일리호텔과 8,274억인 트립닷컴, 에어비앤비, 여기어때 등이 그 뒤를 이었어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과거 OTA 시장의 대부분을 국외 자본이 잠식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야놀자나 여기어때 등 국내 OTA의 경쟁력도 상당히 강해졌다는 점이에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직접 예약 혹은 다른 플랫폼을 두고 왜 굳이 OTA를 활용해 숙소를 예약하는 걸까요?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두 가지는 가격, 그리고 편리함이에요. 과거 고객이 숙소를 예약하려고 여러 정보를 찾을 땐 숙소 비교나 바로 예약이 힘든 것은 물론, 중복 예약의 위험과 결제 방식도 어려웠어요. 그런데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가 발전하며 기술력을 갖춘 해외 OTA들이 등장하자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죠. 소비자들이 어렵게 찾을 필요 없이 OTA 한 군데만 들어가면 숙소 정보를 모두 모아 보여주었거든요. 쉬운 예약 서비스와 편리한 결제 시스템 제공을 비롯해 어마무시한 광고비를 뿌려대며 브랜드를 키워나가 인지도와 신뢰도 또한 높였고요. 당연히 이들의 광고와 중소규모 숙소의 광고가 비교될 리 없겠죠? 마지막으로 OTA의 장점이자 문제점이기도 한 최저가 경쟁, 즉 가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OTA의 경쟁력은 “최저가”에서 나왔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여기서 OTA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OTA 별 객실 판매 금액이 다른 사이트보다 비싸면 그 차액을 보상해주는 제도인 ‘최저가 보상 제도’를 내세웠어요. 최근에는 11번가, 네이버, 구글 등 오픈마켓이나 포털에서도 메타서치를 활용해 최저가 비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경쟁은 더욱 과열되는 중이고, 고객도 갈수록 똑똑해져 숙박업체들이 OTA나 이러한 제3의 채널을 제외하고서 숙박업소를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객실을 판매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숙소가 홍보를 잘하고, 객실 예약을 늘리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바로 OTA나 플랫폼 등의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 국내 OTA뿐만 아니라 해외 OTA,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숙소를 잘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죠. 고객 유치의 2가지 측면에서 판매 채널 확장의 장점을 살펴볼게요. 1) 해외 고객 유치 매년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국내로 입국하는 해외 관광객의 수도 늘어나고 있어요. 2019년 국제선 여객 수만 살펴보더라도, 9천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보이며 매년 약 8% 이상 성장했거든요. 당연히 올해인 2020년에도 이 수치는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죠.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외국인 출입국자만 해도 약 3,100만 명가량으로 전년 대비 15.2%나 증가한 1,563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에 입국했다고 해요. 이렇게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려면, 당연히 그들이 사용하는 숙소 예약 채널을 알고 등록해야 하는데요. 부킹닷컴이나 아고다, 익스피디아 같은 글로벌 OTA 및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서비스 등 해외 브랜드 채널이 국내 채널보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명하기 때문에 여기에 우리 숙소를 등록한다면 외국인 고객의 예약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 숙소가 위치한 지역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면 해외 OTA는 필수로 사용하셔야겠죠? 2) 국내 고객 유치 그런데 나는 외국어도 잘 못 하고, 국내 손님만 받고 싶다고요? 그러니 해외 OTA 채널 등록은 안 해도 된다고요? 천만의 말씀. 이제 국내 고객도 해외 OTA를 활용해 국내 숙소를 예약합니다. 물론 국내 OTA들이 해외 OTA보다 숙박업주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이 높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내외 상관없이 숙소를 좀 더 저렴하고 싸게, 인지도 있는 곳에서 구매하고 싶어하거든요. 맨 위에서 소개했듯이, 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여행사 순위만 봐도 1위는 국내 채널이 아닌 해외 OTA였던 걸 보면 말이죠. 물론 해외에 있는 숙소를 결제한 건까지 합쳐진 내역이니 이 결과가 국내 숙소 예약과 관련이 있냐고 의문을 제기하실 수 있지만, 해외 숙소의 경우 보통 보증금을 걸어두고 현장에서 추가 결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국내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서 국내 숙소를 결제한 비율도 상당히 높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지요? 최근 해외 OTA에 외국인 고객의 접근이 다소 어려운 펜션, 민박 등의 국내 숙소 등록이 상당히 많아진 것도 이를 대변해주고요. OTA 수수료는 숙소 판매를 위한 광고비, 관리비! 결국, 단순히 국내외 여러 OTA에 우리 숙소를 등록하는 일이 숙소 판매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예요. 또 수수료 부담도 당연히 있으실 거고요. 하지만 판매 채널을 늘리고 또 수수료가 지출되는 만큼, 우리 숙소에 대한 광고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해보셔도 좋아요. 숙소 명이 꾸준히 여러 채널에 노출되면 소비자들은 다양한 채널에서 숙소를 검색하다 우리 숙소의 이름을 접할 테고, 그 이름이 익숙해지면 이에 친근함을 느끼거든요. 어떤 OTA들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우리 숙소 대신 광고비를 태워 프로모션이나 쿠폰 등을 적용해주기도 하니 전략을 잘 써서 최저가와 높은 평점을 유지하면 해당 판매 채널의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어 잘 팔릴 수도 있고요. 이래저래 최대한 많은 국내, 해외 OTA 및 플랫폼에 숙소 등록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지요. 해외 카드 결제나 이로 인한 수수료도 대행 정산해주고 고객 관리도 편리하니 수수료 내는 걸 아까워하지 마시고 플랫폼 이용료, 광고비라고 생각해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가실 거예요! (물론 자체 채널 판매가 Best!) 여기서 가장 주의할 점은 다양한 판매 채널 사용 시 꼭꼭 중복 예약을 조심하셔야 해요. 보통 수기로 일일이 예약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부분의 판매 채널은 실시간 예약을 사용해 관리자가 객실 재고 관리를 제대로 안 한다면 중복 예약 발생 확률이 높아져요. 중복 예약은 고객의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숙소의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므로 필수 예방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24시간 들어오는 예약만 바라볼 수는 없으니 일일이 사이트별 예약을 관리할 필요 없이 다양한 판매 채널의 예약을 한 곳에서 자동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통합 예약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시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좋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통합예약관리 프로그램이 숙소 타입에 맞춰 무료/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ONDA의 경우 채널 매니저 기능을 포함해 GDS라는 통합판매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해 25개 이상의 판매사를 연동 중이에요. 물론 중소형 숙박업소에 최적화된 예약관리 프로그램이라 이용료도 무료고요! ONDA뿐만 아니라 산하, 둥지, 룸풀, 오토퍼스 등 여러 서비스가 존재하니 각자 본인의 숙소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이용해보시면 가장 좋겠죠? 마지막으로 OTA 등록, 판매와 관련된 여러 팁은 과거 매거진과 칼럼을 통해 많이 설명해두었으므로이를 참조하셔서 다양한 판매채널에 올바른 숙소 등록과 판매를 진행해보시기 바라요! ONDA가 숙박업주 여러분의 만실을 기원합니다.😍 💡 객실 가격과 성수기 기간 설정하는 법! 잘 되는 펜션 트렌드 #5. 객실 가격&성수기 기간 설정법 ‘더 나은, 지속 가능한 펜션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식과 방법을 나누는 ‘잘 되는 펜션 트렌드’!
펜션 객실 가격 설정은 어떻게 할까요? 또 우리 숙소 성수기 기간은 언제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렵고도 까다로운 문제, ONDA와 함께 알아봐요! 👍 #안면도 #라반하우스 #인터뷰 ONDA 숙소 인터뷰 안면도 라반하우스 운영기 ONDA가 전국 방방곡곡 탐방하며 숙소 사장님께 직접 듣는 숙소 운영 꿀팁! 한적하고 이국적인 정원이 아름다운 안면도 라반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정원 관리법부터 올인원 바비큐 서비스, 홈브루잉 수제 맥주 이벤트 등 안면도 라반하우스만의 특별한 숙소 운영 이야기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숙박업 용어 정리 온라인 여행사 / 에이전시 (OTA) 개인 여행객이 점점 늘면서, 여행객들이 실제 오프라인 여행사보다 온라인 예약 대행사/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러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을 우리는 OTA, 즉 Online Travel Agency의 약자로 지칭합니다. 개인 여행객들의 예약을 받기 위해서는 온라인 여행사나 예약 대행사, 에이전시에 숙소를 등록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OTA에는 대표적으로 Agoda(아고다), Booking.com(부킹닷컴), Expedia(익스피디아), HostelWorld(호스텔월드), Ctrip(씨트립)등이 있습니다. OTA는 고객에게 숙소 대신 예약을 받고 전체 예약의 최대 25% 수수료를 취합니다. OTA에 수수료를 제공하는 대신 숙박업소는 마케팅/홍보비용이나 기타 결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다(ONDA)는 숙박업주를 위한 통합판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적은 관리 비용과 한 번의 계약으로 다양한 사이트에 입점/판매해보세요! Weekly ON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이메일함으로 찾아갑니다 :) 정기구독을 원하신다면 하단 링크 클릭! 📤 Weekly ON에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숙박산업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답장 연락주세요! 📩 매주 발송되는 Weekly ON을 놓치지 않기 위해 weeklyon@onda.me를 이메일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 수신거부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그렇지만 계속 구독해주시면 안될까요? 😭 오늘의 Weekly ON, 어떠셨어요? 의견 한줄 쓸래요😄 / 구독주기를 바꿀래요😞 숙박산업의 바른 내일을 제시합니다. 티포트 (주) ONDAweeklyon@onda.me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31, 저스트코타워 S10002(10층) 1544-3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