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 곡물창고의 지난 입하 소식입니다.
곡물창고 보름간 21년 11월 ◑ 제19호 ~보름간의 곡물창고 입하 소식~ 관리인이 게시판을 달았다. 못을 박았다가 뽑았다가... 그 자리 벽이 다 너덜너덜해질 지경이었다. 이런 거 단다고 누가 쓰겠어요? 모금통도 몇 달째 비어 있는데. ¿키코에루데쇼? 社名을 찾아서 유리관 출판사 ‘두족류’의 로고는 휘리릭 펼쳐지는 중인 책을 책머리 방향에서 본 모양이다. 그것은 매달린 책처럼도 보이고, 책배부터 떨어지는 중인 책처럼도 보이고, 거꾸로 놓인 부채처럼도 보인다. 아몰퍼스 호저 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임금벌레 saivite 뻘글은 원래 근무시간에 쓰는 게 가장 재미있다. 거창한 기획 같은 것은 없고요. 근무시간에 살살 눈치 봐가면서 분량 뽑아내는 것이 곧 기획이죠 흐흐. ~창고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랜덤 게시물 1편~ 바리에테 희파 장례식에 있는 다른 인간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지금 여기 있으며, 뇌의 시동이 꺼졌을 때. 손 아래로 흘린 조약돌처럼 사람의 시야가 툭 떨어질 때, 이렇게 된다고. 우리는 먼 미래로 날아와서 미래의 과거의 총합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