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또 이길겁니다!
소주, 오소리 부부의 사랑이 이겼습니다. 커뮤니티알의 상근활동가 소주가 원고당사자로 진행중이던 재판 '동성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인정'에서 소주, 오소리 부부가 항소심 승소했습니다. 이번 승소는 변호를 맡은 대리인단을 비롯하여 '성소수자가족구성권네트워크' 등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동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모두의 승리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판결문의 일부 내용도 공유합니다.
"누구나 어떠한 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 소수자에 속한다는 것은 다수자와 다르다는 것일 뿐, 그 자체로 틀리거나 잘못된 것일 수 없다. 다수결의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일수록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인권 최후의 보루인 법원의 가장 큰 책무이기도 하다."
이 승소는 성소수자 부부의 권리가 진일보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지므로, 성적낙인에 대한 저항과 에이즈 인권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에이즈 낙인과 혐오를 이기는 더 선명한 순간들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커뮤니티알은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이 또 이길겁니다!
|
|
|
115번째 세계 여성의 날에 커뮤니티알도 뜻을 함께 합니다.
"커뮤니티알에는 여성 HIV감염인 회원들도 있습니다. 여성 HIV감염인의 인권의제는 아직도 상당히 비가시화되어있어, 앞으로 더 고민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과제를 다시 세우게 됩니다." |
115번째 세계 여성의 날 인증샷 캠페인에 커뮤니티알도 함께 했습니다.
"아직까지 여가부폐지안은 살아 있고, 지방정부와 중앙 정부는 여성을 지우고 여성관련 예산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2022년 개정교육과정에서 성평등과 성생식건강 등은 빠졌으며 3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안에 여성폭력은 단 한번만 언급되고 사라졌습니다. " |
|
|
성황리에 진행된 제15회 성소수자인권포럼 '퀴어/운동/정의'의 에이즈세션: U=U가 상식인 세계, 당일 사회자로서 진행을 맡아주신 남웅님의 후기를 전합니다.
"감염인들이 꾸준히 약을 먹으면 바이러스 검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고, 그것이 ‘미검출=전파불가’, U=U 캠페인으로 세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고, HIV/AIDS에 대한 두려움과 성적 낙인이 여전히 있습니다. ‘U=U는 상식인 세계’라는 제목은 시기상조처럼 들리지만, 과거의 편견에 기반한 차별이 작동하는 한국 사회를 의도적으로 낯설게 바라보며 지금을 좀 더 치열하게 살피자는 의도를 갖습니다.
(...)
소리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커뮤니티 알 활동가는 무엇이 HIV검사를 하는데 방해가 되는지, 치료와 예방에 무엇이 문턱으로 작동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질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 뿐 아니라 초국적 제약회사의 높은 약가와 더불어 질병을 범죄화하는 법이 존재하는 국가의 방기는 여전히 치료와 예방의 접근권을 어렵게 만듭니다. 소리 활동가는 감염인의 성적 권리를 부정하는 것에 사회적, 정치적 맥락이 이미 연루되어 있음을 말합니다. PL당사자임에도 ‘약 안 먹고 섹스하는 감염인’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안고 가는 용단이 남달랐던 자리였고, 이러한 용단이 개인의 몫으로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운동은 어떤 역할이 필요할지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
|
|
아카히브(Arc'HIV'), 두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2차 회의에서는 누가 어떤 정보와 자료를 조사할지, 역할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카히브 프로젝트는 HIV감염인이 직접 HIV감염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조사하고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고 보기 편하게 웹페이지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올해 5월에 1차 오픈, 하반기에 2차 오픈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만들어지는 웹페이지는 HIV감염인 뿐만 아니라 감염여부 관계없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
알의 활동이 좋다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세요.
알은 100%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
|
|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커뮤니티 알 r.ypcok@gmail.com https://communityr.org 010-2164-1201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