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비움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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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COMPANY Monthly Sustainable Magzine

AMSM 5th Story

에이엠컴퍼니는 ‘사람을 위한, 지구를 위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구 환경 보존과 에너지 효율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친환경 및 기능성 섬유 제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으로 Monthly Magazine AMSM을 지속적으로 발행하여 Sustainable에 대한 궁금증과 그 실천에 대한 세계의 이야기들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AMSM 다섯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인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정리에 관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정리가 친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미니한, 비움의 미학

새해가 밝아온 만큼 새출발을 시작하기 위하여 2024년에는 입지 않는 옷들을 정리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몇 년 전부터 ‘미니멀리스트’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니멀리스트라 하면 자기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행은 빠르게 변하고 계절도 바뀌면서 우리는 옷장을 볼때마다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트랜드도 빨리 변하면서 옷을 구매하고 또 다시 옷장안에 아이템들은 넘쳐나고, 생각해보면 그러한 소비패턴은 순간적인 기쁨은 주지만 실제로는 허상일때가 많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은 물건에도 적용되는 말 입니다. 막상 이뻐서 구매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심지어 텍도 있는 상태로 결국 쓰지 않아 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올 해 만큼은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버려야 할 물건들은 미련없이 버리고 비움의 미학을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01

패스트 패션이 초래하는 패스트 환경 오염

최신 트랜드에 맞춰 디자인 되고 생산되기 때문에 패스트 패션은 생산에서 폐기까지의 주기가 매우 빠릅니다. 이처럼 소비와 폐기가 반복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폐기물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상 입니다. 소비자들이 폐기하는 의류들은 다 어디로 갈까요? 헌 옷 종착지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제 3세계 국가들입니다. 해당 국가에서도 100% 재판매가 되지 않아 결국 옷 쓰레기 산을 이루어 매립되고 소각장에서 사라집니다.

이 과정에서 화학물질로 범벅되어 만들어지는 패스트패션 제품을 소각하면 토양과 지하수, 대기가 오염되어 환경파괴에 굉장히 큰 작용을 합니다. 또한 옷 쓰레기 산에서 풀 대신 합성섬유를 먹으며 배를 채우는 소들이 있는 기괴한 장면들도 있습니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새 옷 그만 구매하기”제도와 함께 헌 옷 수선비를 국민들에게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매년 70만 톤의 옷이 폐기되며 소규모 수선업체 및 제화업체 등이 이 사업에 동참하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거라고  프랑스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패션 산업에서 환경 오염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행을 따라가기 보단 불필요한 옷 소비를 줄이고 오래 입을 수 있는 퀄리티가 좋은 옷을 구매하는 것 입니다. 
“트랜드에만 빠져 있지 마세요.
패션이 당신을 소유하게 두지 말고, 
당신이 누구인지,
옷 입는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으로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당신 스스로 결정하세요“ 
-by 지아니 베르사체 (GIANNI VERSACE)-
02

MZ들의 힙한 빈티지 사용법

최근 올드머니, Y2K라는 패션 신조어들이 생겨났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소유보단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인데, 이러한 특성이 그들의 소비패턴에도 반영됩니다.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Y2K 및 올드머니룩이 유행되면서 과거의 패션 아이템을 찾는 MZ들이 늘어났습니다.

중고 플랫폼 사용도 일상화되면서 저렴한 가격에 개성있는 빈티지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들에게 매력적인 소비 입니다. 실제로 중고거래는 매우 친환경 적인 소비 입니다.
패션산업에 소요되는 물의 양은 전체  산업계가 사용하는 양의 약 20% 입니다.

온실가스 배출, 해양 미세플라스틱 배출 그리고 토양과 수질 오염 등 패션 산업이 미치는 대표적인 환경문제 입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중고거래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관심속에 나눔 장터, 프리마켓, 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중고거래 활동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03

기부의 진짜 의미, 기부의 어둠과 빛

지난 2023년 2월 튀르키예, 시리아에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피해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구호물품이나 기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에 기부 된 물품들 중에는 오염이 많은 더러운 옷, 짝 없는 신발 등 기부물품이라고 보기 힘든 ‘폐기물’에 해당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기부하는 마음은 좋지만 나쁜 기부는 피해야 합니다.

버려야 할 옷과 기부 가능한 옷은 구분되어야 하며 기부하는 옷은 선별작업을 거치지 않고 재사용 할 수 있어야 하는 컨디션입니다. 무조건적으로 기부를 하기 보다는 친구나 지인에게 줄 수 있는 물건인지, 색이 바래거나 오염물이 있는지, 구멍이나 찢어진 곳은 없는지, 밑창이나 굽이 너무 닳았거나, 신발의 경우 짝이 있는지 등 기부 전 명확히 확인해야 할 것들 입니다.  

어쩌다 기부?

최근에는 코로나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었고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텔에 옷, 신발 등 물품들을 두고 가며 보관 문제에 시달리던 국내의 한 호텔은 자구책으로 쌓인 옷들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 했습니다. 보통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쇼핑을 하고 나면 짐이 쌓이게 되면서 입고 왔던 옷을 객실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마포구의 ‘글래드 마포’ 호텔에서는 객실에 놓고 간 옷 그리고 기부를 원하는 투숙객들이 직접 옷을 넣으라는 의미로 1층 로비에 의류 수거함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수거된 의류들은 비영리기구인 ‘아름다운 가게’로 기부된다고 합니다. 
해당 의류 수거 캠페인은 무분별하게 옷을 버리고 가는 경우로 인해 만들어졌지만, 약 한 달 동안 100여벌의 옷이 모인다고 하여 생각보다 빨리 옷이 쌓인다고 합니다. 기부함 옆에는 ‘의류 1점을 기부하면 종이컵 29개나 비닐봉투 4개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만큼의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다’ 는 기부 독려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 

04

“에이엠컴퍼니 폐기원단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기부 실천 중!

기부 어려움에도 끝까지 고민하는 이유!"

저희 에이엠컴퍼니는 폐기원단을 활용하여 기부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현재는 각 대학 및 교육기관, 장애인 시설, 유기견 보호기관, 미혼모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 폐기원단 기부를 의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부는 단순한 과정이  아닙니다. 기부를 받는 기관에서는 즉시 사용 가능한 물품이어야 하며, 동시에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에이엠컴퍼니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며, 기부 방향성에 대한 탐구를 진행 중 입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저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길 희망하며 에이엠컴퍼니는 언제든지 기부를 원하는 기관이 있다면 저희 원단을 기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연락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저희 AMSM을 구독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2024년 새해에는 필요 없는 물품들은 정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PILOGUE
AMSM의 다섯번째 이야기도 흥미로우셨나요?? 
이번 이야기는 새해의 시작에 맞추어 정리와 비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에이엠컴퍼니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여 원단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품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AMSM은 에이엠컴퍼니가 발행하는 월간 매거진입니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자연과 함께 디자인하는 에이엠컴퍼니의 2024년 1월 5th story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달에 더 궁금하고 새로운 환경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서울본사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로64길 75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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