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있다는 건 그만큼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뜻인 것 같아요.

온기님, 최근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익숙해질 줄만 알았는데, 서로의 새로운 모습 앞에서는 오히려 낯선 마음이 올라오더라구요 ☁️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달라진 부분도 있고, 어떤 면에선 서로가 조금씩 닮아 왔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들은 말없이 많은 걸 건네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오랜 시간 함께한 사람과 다음 걸음을 내딛기 전,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 안고 있는 온기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 오늘의 온기레터 한 줄

맞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산 로또가 일주일의 기대와 설렘이 되는 것처럼, 서로 다르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하루하루 기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이가 부부라고 생각해요.

💌 위안도 필요하지만, 오늘 보내주신 사연에는 조금 더 밀어 주기 바라는 마음도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처음으로 댓글 남기지만.. 괜찮다고 모든 걸 이해해 준다기보다 누군가 이해한다는 다정한 말과함께. 진짜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서는 남들과 비교보다 괴로워도 스스로를 다듬어야 한다는 말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에디터 몽글이: 평소에 '좋아하면, 좋아하는 만큼 아픈 순간들이 찾아온다'는 말을 자주 떠올리는데요, '괴로워도 스스로를 다듬어야 한다'는 말씀과 함께 편지를 찬찬히 살펴보니 어쩌면 오늘의 편지 속 온기님도 조금은 더 마음을 단단히 잡게 해줄 밀어줌이 필요하셨던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오늘의 레터와 다정한 말씀으로 함께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온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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