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후원자님과 함께 이루어가는 아이들의 꿈🍀

많은 기념일이 있는 5월, 옥스팜은 더욱 특별한 한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로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올해 트레일워커는 이번 주 토요일(5/25),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됩니다. 38시간 동안 100Km라는 긴 거리를 걷는 것은 분명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임에도 해마다 많은 분들이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함께해 주시고 계신데요. 어떻게 이런 큰 도전을 하시는지 궁금하시지요? 참가자분들은 한결같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팀원들이 있어 이처럼 큰 도전을 할 수 있었고, 100Km를 걷는 동안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에는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며 나의 발걸음을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이 떠올라 다시 힘을 내어 걸을 수 있었다며 완주의 비결을 말씀해 주시곤 합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며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옥스팜도 해마다 트레일워커를 통해 멋진 분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연령과 국적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들이 많이 참가하시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name%$ 후원자님, 올해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도 함께 응원해 주시고, 내년에는 후원자님도 꼭 참여해 보세요! 후원자님들께는 대회 참가비를 지원해 드리는 특별한 혜택이 있답니다.😍

💌 이 달의 소식 한눈에 보기

1️⃣ [현장 소식] 아이들에게 학교를 돌려 주세요.

2️⃣ [현장 소식]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과 옥스팜 공정무역 원칙

3️⃣ [10주년 이벤트] 옥스팜코리아 10주년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현장 소식]

아이들에게 학교를 돌려 주세요

전쟁과 가난, 기후변화, 성차별 등으로 사라져 버린 미래를 다시 꿈꾸는 곳, 그곳은 바로 학교🏫입니다. 양질의 공교육은 불평등을 줄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지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여전히 많이 있는데요. 전 세계 2억 명의 아이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학교에 다닐 수 없으며, 1억 명이 넘는 여자 아이들은 조혼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캄보디아 이야기

기후변화로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자 캄보디아 정부가 침수된 숲과 토지를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메콩강 상류에 자리 잡은 대규모 수력 발전 댐의 영향으로 물고기 개체수까지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어민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이들은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어 학업을 중단하고 일터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옥스팜은 지역 파트너와 협력하여 수상 가옥을 짓고 사는 캄보디아 어민들을 위해 안전한 어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식수 시설, 화장실, 폐기물 처리 시스템 등을 개선하며 아이들을 포함해 20만 명 이상의 지역민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인근 초등학교 © Banung Ou/Oxfam

#2. 소녀들의 이야기

중등 교육은 소녀들👧의 조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및 서아시아에서는 소녀들이 중등 교육을 받을 경우 조혼율이 64%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교육은 소녀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소녀들이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월경입니다. 케냐에 살고 있는 질로는 월경을 하는 날이면 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월경은 소녀들에게 수치스럽고 고통이 따르는 일입니다. 학교에서 월경이 시작되기라도 하면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였습니다. 케냐에 사는 수많은 소녀들이 이러한 이유로 배움이 뒤처지고, 성인이 되어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수백만 명의 소녀들이 존엄성을 회복하고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파트너와 함께 재사용 가능한 위생 패드, 속옷, 비누 등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 기술을 교육하며 1,100명의 소녀들을 지원했습니다.

학교에 가고 있는 케냐의 소녀들 © Mark Wahwai/Oxfam

옥스팜은 내전 지역과 전쟁 난민촌에 학교를 짓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학교 대신 일터로, 조혼으로 내몰려 학업을 중단하는 소녀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옥스팜 학교 캠페인도 확인해 보세요.

[현장 소식]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

옥스팜은 코코아를 비롯해 커피, 와인, 주스, 설탕, 후추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며, 소외된 농부들이 공정한 방식으로 식재료를 생산하고, 적정한 소득을 통해 스스로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옥스팜의 공정무역 프로젝트 중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된 '바이트 투 파이트(Bite to Fight)’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카카오를 생산하는 농부들은 하루에 12달러 정도밖에 벌지 못합니다. 이는 충분한 식량과 의복, 주택, 교육 및 의료비 등 한 가정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1/3에 불과한 금액입니다. 옥스팜은 거대 독점 기업에 맞서 농부들의 생활 소득을 보장하고, 아동 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 '바이트 투 파이트(Bite to Fight)’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이트 투 파이트(Bite to Fight) 프로젝트에 참여한 농부들은 생활에 필요한 소득을 얻게 되었으며, 생계를 돕기 위해 농장에서 일하던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농부들은 코코아 외에도 옥스팜이 지급한 돈으로 쌀, 옥수수, 캐슈넛, 마니옥, 참마, 콩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여 코코아 농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었습니다. 여성 농부들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아프리카에 있는 코코아 농장의 1/4은 여성들이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남성보다 적은 급여를 받으며 대출을 받기도 어렵습니다. 옥스팜은 여성 농부들을 위한 금융 기관을 설립하여 시중 은행보다 낮은 이자로 사업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여성 농부들은 새로운 밭을 구입해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공정무역은 정의롭고 평등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세상을 위해 기존의 무역 구조와 관행에 맞서 싸우는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이를 위해 옥스팜은 10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공정무역 원칙도 확인해 보세요.

[10주년 이벤트]

🎉옥스팜코리아 10주년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옥스팜이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여정에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자님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 또는 옥스팜과 함께 꿈꾸는 세상을 N행시로 표현해 주세요. 우수작을 선정하여 선물🎁을 보내 드리고, 옥스팜 소식지에도 소개해 드립니다.

✅ 기간: 2024.5.13.(월) ~ 6.2.(일)
✅ 발표: 6.11.(화), 개별 연락
✅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