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87 | August 2,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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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열기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요즘, 님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가요? 저는 온갖 경기를 챙겨보느라 뜬눈으로 새벽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왜 파리는 새벽에 경기를 하나 몰라요(농담). 명불허전 양궁뿐만 아니라 사격에서도 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걸 보면, 확실히 우리는 주몽의 후예가 맞는가 봅니다. 임볼든이 준비한 콘텐츠도 님의 취향을 저격하길 바라며, 오늘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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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이 유행이라는 말은 이제 식상하시죠. 러닝이 하나의 문화로 당당히 자리 잡은 만큼, 러닝 브랜드도 무서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패션계에서는 고프코어 다음으로 러닝코어를 주목하고 있고요. 러닝을 위해 딱 하나의 장비만 선택한다면 뭘 골라야 할까요? 답은 정해져 있으니 대답만 하시면 됩니다. 러닝화라고요? 정답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나이키가 오랜 기간 지지를 받아왔지만, 조금은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요즘 열심히 달리는 러너들은 어떤 러닝화를 신을까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온', 제니가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할 때 신은 '노다', 괴물 같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노말', 감각적인 디자인을 뽐내는 '로아'까지. 진짜배기 러닝화가 궁금하시다면 여기[ 링크]로.
💥 요즘 핫한 러닝화 추천
- 베스트셀러 '온 클라우드몬스터 2'
- 가볍고 튼튼 '노다 신더'
- 우승자의 신발 '온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 돌로미티 감성 '로아 카타리나'
- 전천후 러닝화 '노말 토미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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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이 맥주가 되어 자라나는 미지의 섬, 감자아일랜드를 아시나요? 사실 강원도 춘천의 농산물을 활용해 수제맥주를 만드는 로컬 양조장인데요. 잠실과 신촌에도 매장을 열며 로컬 브랜드 파워를 증명 중인 감자아일랜드가, 망원동의 수제 햄 맛집 제로햄과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입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핫한 시장, 광장시장에서요.
이번 팝업에는 감자맥주는 기본이요, 옥수수맥주에 토마토맥주까지 호기심과 의구심 사이를 저울질하게 만드는 독특한 맥주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감칠맛 폭발하는 소시지와 함께라면 맥주 무한 드링킹 가능이죠. 얼마 전 제로햄이 망원동 영업을 종료한 만큼, 다음 오픈을 기약하는 마음으로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 감자아일랜드 광장시장 팝업스토어
- 장소 : 광장시장 365일장
- 기간 : 8/18(일)까지
- 시간 : 11시 ~ 20시 (매주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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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수염을 길러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주변의 눈총에, 이성의 시선에, 회사의 규정에 시도조차 해보지 않으셨을 확률이 높을 겁니다. 하지만 남자로 태어나서 한 번쯤은 해 봐야 할 게 있다면 바로 수염 기르기가 아닐까요. 수컷의 향취를 잔뜩 머금은 한 마리 늑대 같은 모습, 누구나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둔 로망일 테니까요.
수많은 관문을 넘어 어렵사리 수염을 기르겠다 마음을 먹어도 이제야 시작일 뿐. 멋들어지게 날 줄 알았던 수염이 삐죽빼죽 지저분하게 자라는 모습에 당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수염 기르는 방법부터 관리 비결까지 제대로 한 상 준비해 뒀으니까요. 엘라스틴 머릿결, 아니 수염결을 보장할 아이템 추천은 보너스입니다. [ 링크]
🧰 수염 관리 용품 추천 6
-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듀크 캐논 빅 버번 비어드 워시’
- 밤 발라버려 ‘어니스트 아미쉬 바유 블렌드 밤’
- 디자인에 놀라지 말아요 ‘그레이브 비포 쉐이브 비어드 버터’
- 실크 같은 수염 ‘배드애스 아웃로 컨디셔너’
- 수염 맛집 ‘바이킹 레볼루션 샌달우드 오일’
- 빗 제작만 250년 ‘켄트 73mm 수염 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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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탤지어와 아네모이아가 오랜 시간 시대를 주름잡고 있는 걸 보면, 아날로그가 가진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죠. 그리고 아날로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물건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기분 좋은 사각거림으로 종이를 채우는 만년필입니다. 모든 게 0과 1이 되어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잉크로 적어 내리는 글씨의 미학은 더욱 빛나죠.
만년필은 펜촉 소재에 따라, 팁 크기에 따라, 펜포인트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필체와 필기감을 만들어 내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손에 익을 때까지 꾸준히 사용하는 겁니다. 서로에게 맞춰갈 시간이 적잖이 필요한 만큼 마음에 쏙 드는 만년필을 구매하는 게 중요하겠죠. 님의 필기 메이트가 될 후보군을 저희가 추려왔습니다. [ 링크]
🖋 선물하기 좋은 만년필 추천 6
- 부담 없는 디자인 ‘까렌다쉬 849 메탈 만년필’
- 최초라는 수식어 ‘워터맨 엑스퍼트 3 블랙 GT’
- 공시생들의 동반자 ‘펠리칸 M400’
- 만년필도 마크빨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랑드 146’
- 국민 만년필 ‘라미 사파리’
- 기분 좋은 사각거림 ‘세일러 시키오리 산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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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구오락실2의 배경지로 나와 한껏 매력을 발산한 나라, 핀란드. 눈 덮인 아름다운 정경과 뜨끈하게 지지는 사우나에 반해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겠죠. 실제로 근 몇 년간 세계 행복지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그야말로 행복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게 핀란드의 전부는 아닌가 봅니다.
앵그리버드, 브롤스타즈 같은 굵직한 게임을 배출한 게임강국 핀란드에는 뭔가 이상한 게임들도 있습니다. 개발자의 의도가 궁금해지는, 묘하게 뒤틀린 지점이 있는 게임 말이죠. 군대를 무서우리만큼 현실적으로 재현하는가 하면, 백 개가 넘는 부품으로 직접 자동차를 제작해야 하기도 합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핀란드 감성 가득한 게임을 소개합니다. [링크]
🎭 어딘가 이상한 핀란드 게임
- 핀란드 엔지니어의 진짜 삶 ‘마이 썸머 카’
- 정신이 피폐해지는 괴이함 ‘피어 앤 헝거’
- 낯선 나라에서 익숙한 향기가 난다 ‘핀란드 군대 시뮬레이터’
-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난도 ‘바바 이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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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들에게도, 패션계에서도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러닝 브랜드, 온(On)인데요. 운동화 시장계의 골리앗이었던 나이키를 대체할 브랜드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죠. 비교적 신생 브랜드인 온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희가 속속들이 파헤쳐 봤습니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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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차
예술성과 기술력을 완벽하게 결합해 내기로 유명한 파가니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유려하게 흐르는 차체의 곡선과 와인처럼 검붉은 색상에 에디터는 완전히 매료되었는데요. 가격은 약 47억 원에 달한다는데, 저는 아쉽게도 46억 9,999만 원이 부족해서 못 사겠네요.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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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함을 넘어 고요함으로
청소기로 정평이 난 다이슨이 이제는 소음까지 청소해 버립니다. 무려 초당 38만 번의 모니터링으로 완성된 노이즈 캔슬링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겠네요. 이어쿠션과 캡으로 만들 수 있는 색상 조합은 2천 개가 넘는다고 하니, 이거야말로 진정한 헤꾸용 헤드셋 아닐까요.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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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플레이어 듣는 남자 매력 있다
이제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CD 플레이어를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가 있다? 아날로그에 진심인 피오(FiiO)가 카세트 플레이어에 이어 CDP를 선보였습니다. 복고 감성은 기본, 짱짱한 성능까지 갖췄으니 이제 중고 시장 헤맬 일은 없겠습니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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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동 모두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보다 더 올림픽에 진심인 브랜드가 있을까요. 공식 타임키퍼로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오메가는 매번 고퀄리티의 올림픽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죠. 이번에는 브론즈 골드 케이스에 실버 다이얼을 더해 세 개의 메달 색을 시계에 담아냈습니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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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헬드계 최강자 등판
본격적인 휴가철, 컴퓨터를 방 안에 두고 떠나기 어려운 게임 애호가라면? 더 강력해진 로갈리에 주목해 주세요. 전작의 좋은 평가에 이어, 이번에는 두 배나 더 오래가는 배터리까지 탑재했습니다. 이제 이동 중에도 충전 걱정 없이 컨트롤에만 집중하세요.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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