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모든 것은 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 Grey Love Stories

26.11.04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일본 크로스미디어, 치쿠마쇼보의 주목할 만한 소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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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것은 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すべては計算でできている / 落合陽⼀ / クロスメディア・パブリッシング(크로스미디어)

404쪽 / 소설 / 2026.9 출간


인간과 AI의 경계가 사라지면, 모든 고민이 해결된다?

‘디지털 네이처’ 사상을 이야기로 경험하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오치아이 요이치’의 첫 소설.

 

인간도 하나의 계산 장치라면, 우리의 고민과 감정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 책은 인간과 AI의 경계가 사라지는 미래, 저자가 제창한 ‘디지털 네이처’ 사상을 한 청년과 AI의 대화를 통해 그려낸다.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러나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구자인 저자는 이러한 AI vs 인간의 대립 구도를 넘어, 컴퓨터의 처리 능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컴퓨터가 만들어 내는 자연’과 ‘본래의 자연’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AI와 인간, 컴퓨터와 자연. 그 경계가 흔들리는 세계에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29세의 시스템 엔지니어 미와 신이치는 어느 날 ‘네기’라는 신비로운 AI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직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상황, 떨쳐 내기 어려운 질투심, 연인과의 결혼, 부모와의 갈등, 소중한 사람의 죽음까지. 네기가 던지는 뜻밖의 질문을 따라가면서 신이치는 자신의 고민 밑바탕에 숨겨진 진정한 가치관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인간을 ‘뇌’라는 신경망과 ‘신체’라는 센서를 갖춘 ‘계산 장치’로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문제들 역시 컴퓨터의 버그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최적화하기 위한 과정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AI와 인간, 기술과 자연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에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 소설.

 

[저자] 오치아이 요이치

1987년 도쿄 출생. 미디어 아티스트. 쓰쿠바대학교 교수이자 도쿄대학교 준교수. 도쿄대학교에서 학제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컴퓨터와 자연이 융합되는 세계관인 ‘디지털 네이처’(Digital Nature)’을 중심으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 및 파동 제어에 관한 연구와 미디어 아트를 통한 예술적 표현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테마 사업 프로듀서로서 파빌리온 ‘null²’를 기획·제작했으며, 2027년 국제원예박람회를 위한 ‘null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마법의 세기』, 『2030년 세계지도』 『잊는 독서』 등이 있다.

Grey Love Stories

Grey Love Stories

グレー・ラブストーリーズ / 島本 理生 / 筑摩書房(치쿠마쇼보) / 240쪽 / 소설 / 2026.10 출간


“이제 곧 나는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그 평범하고도 눈부셨던 날을 기억한다.”

강렬한 ‘삶’의 틈새로 ‘죽음’을 엿보다.

 

가와바타상 후보에 오른 충격적인 초기 작품 「Birthday」부터 최신작 「이스케이프」까지,

지금까지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시마모토 리오’의 이색적인 단편 6편을 모은 소설집.

 

이 책은 다수의 문학상을 거머쥔 인기 작가 ‘시마모토 리오’가 강렬한 삶의 순간들 사이로 죽음의 그림자가 스며드는 세계를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성폭력과 가정 문제, 신앙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 인간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그 고통을 견디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갈망하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저자 스스로 데뷔 직후부터 변함없이 탐구해 온 주제들이 다양한 형태로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힌 작품집으로, 작가의 문학적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내가 시마모토 씨의 소설을 사랑하는 모든 이유가 보석처럼 이 작품집 안에서 빛나고 있다”는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추천사처럼, 시마모토 리오 문학의 본질과 매력을 응축해 보여주는 특별한 단편집이다.

 

[목차]

Birthday

버려진 아이들의 오후

고양이를 찾으러 왔다

망가진 여동생을 위한 트릭

새 인간이었던 나

이스케이프

 

[저자] 시마모토 리오

1983년 일본 도쿄 출생. 2001년 「실루엣」이 제44회 군조신인문학상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리틀 바이 리틀」이 제128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같은 해 이 작품으로 사상 최연소로 제25회 노미문예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 『Red』로 시마세 연애문학상, 2018년 『퍼스트 러브』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큰 곰이 오기 전에, 잘 자』, 『여름의 재단』, 『익명자를 위한 스피카』, 『이노센트』 『밤은 끝났다』, 『2020년의 연인들』, 『노스탤지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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