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VOL.26
안녕하세요~ 회원님!
오늘은 테드 영상으로 시작해보려고 해요. 회원님에게는 행복의 비결이 있으신가요? 하버드대학교에서 무려 75년간 추적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행복을 찾아서요. 4번째 연구자인 로버트 월딩어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7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어린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추적한 끝에 발견한 행복의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자막이 영어일 경우 설정에서 한국어 자막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 장수YMCA가 열살이 되었어요!
2022년 2월 22일 저녁, 열번째 정기총회와 10주년을 축하하는 자그마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회원님과 청소년, 어린이들 그리고 장수군농민회, 진안YMCA와 전주YMCA에서 오셔서 축하해주셨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도 역시 청소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입니다.
회원님, 어린이와 청소년, YMCA 동역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영상편집은 이진희 회원님께서 봉사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청소년이 삶을 디자인하는 첫 단추
2월 18일과 19일 1박 2일 일정으로 피스메이커 워크숍을 다녀왔어요. 코로나-19로 염려가 되어 출발하기 하루 전날 저녁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자가키트 검사를 했습니다. 참가자 모두 음성결과를 확인하고 출발했습니다.
워크숍의 목적은 새로운 멤버들이 있어서 피스메이커 청소년들이 친교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올 한해 활동을 스스로 기획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표경흠 웰펌 대표님을 모시고 개인의 비전과 YMCA청소년으로서 미션에 대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청소년들은 때로는  '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청소년들은 소감을 이렇게 표현하네요.
  •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제대로 알아서 좋았고 인생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되어서 뜻깊었습니다.
  • 원래 처음에는 제가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다 보니까 살아갈 이유가 생긴 것 같아요.
  • 강사님 말씀 중에 부모의 87%를 닮는다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우리 부모님의 잘못된 지점을 알고 있으니까 나는 그런 부분을 닮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동체활동을 하고 나서 저녁식사 준비할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추천받은 출렁다리에 갔는데 입장이 마감되고 말았어요. 무려 30분이나 걸려서 갔는데 말이죠. ㅠㅠ;; 기왕에 왔으니 산책이라도 하자고 제안했더니 청소년들은 알아서 나름 재밌게 놉니다. 사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의 한 장면입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어울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하는 모습을 보곤 저도 모르게 놀이에 끼어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청소년들과 즐겁게 놀았네요. 역시 아이들은 함께 놀아야 친해집니다. 공동체활동과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고나니 서먹했던 아이들 사이에 어색함이 조금 풀린 것 같습니다. 저녁밥은 직접 해먹었습니다. 쉐프에 버금가는 실력자인 상준이가 계란말이를 했습니다. 고기를 굽고 비빔면을 삶았습니다. 식사준비와 뒷정리 등 모두가 제각각 역할을 맡아서 저녁식사 마저도 활동의 일부가 된 것 같네요. 이렇게 아이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찾고 배워갑니다.
다음날 아침 출렁다리에 다시 갔습니다. 아침 일찍 현호, 태오, 인성, 강령, 혜진이가 함께 갔습니다. 만개쯤 되어보이는 계단을 고생고생해서 넘고 넘어 출렁다리에 도착했는데 인성이가 앞으로나아가지 못하고 주춤주춤합니다.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인성이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어요. 고소공포증이 있으면서도 출렁다리에 온 이유를 물었더니 용기를 내서 극복하고 싶었다더군요. 대견했습니다. 앞서가던 친구들이 인성이를 돌아보며 응원하고 격려해서 무사히 잘 넘어왔습니다.
👨‍👩‍👧‍👦 미얀마 청년들과 국제교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3월 11일부터 미얀마 청년, 청소년들과 국제교류의 문을 열었습니다. 40여명이 온라인으로 모인 열기가 무척 뜨거웠습니다. 저도 덩달아 가슴이 뜨거워졌구요. 코리안클릭, 청소년자치연구소, 길위의청년학교, 장수YMCA 피스메이커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장수에서 배현호, 용미경, 양유진 3명의 청소년과 제가 참여하고 있구요.
미얀마 현지상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위험하기에 집안에 주로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들과 소통하는 기회에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미얀마의 문화를 교류하며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얀마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지만 온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미얀마 청년들은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보내준 한국인들의 응원에 매우 감사하고 있고 국제교류활동에 무척 상기되어 있습니다. 장수에서 참여한 피스메이커 청소년들도 새로운 경험에 앞으로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두번 금요일 저녁에 미얀마의 청년들을 온라인으로 만나고 미얀마의 청년들이 개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궁금한 이야기 또는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해드리겠습니다!
👨‍👩‍👧‍👦 회복적 산골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회원님은 중학생 시절 기억 나시나요? 중학생이 된 첫날 기분이 어떠셨나요? 장수중학교 1학년 3개 학급에서 3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회복적 생활교육이 있었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이 자기결정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통해 관계형성, 자아발견, 자기개방, 의사소통, 협력의 경험과 문제해결의 힘을 기르는데 있습니다. 특히 학기초 학급 분위기 형성은 학급운영의 첫단추입니다.
  작은 학교에서 온 한 학생은 쉬는 시간에도 혼자 앉아있고 어색해하며 낯설어했는데 이틀간의 활동 후에 친구들과 어울리며 얼굴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에 기뻤습니다. 특히, 둘째날은 담임선생님이 서클에 함께 해주셨는데요,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깊어진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학기초 관계형성을 위한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어쩌면 학기가 끝나갈 때까지 한번도 이야기를 안해보는 급우가 있겠지요.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친구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자신을 개방하는 용기가 생깁니다. 장수중학교와 진행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은 1학기 말과 2학기 초, 그리고 학년 말에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돈독한 우정을 기르는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급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학생들 간 관계형성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장수중학교를 시작으로 차차 장수 관내 초등, 중등, 고등학교로 늘려가고자 합니다.
👨‍👩‍👧‍👦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강문로 강석루 강혜원 고성필 권광열 권시은 권진우 권향주 김광훈 김균수 김근선 김나영 김동관 김동영 김봉석(김희정) 김승기 김완중 김유철 김윤태 김윤희 김은정 김일한 김재호 김점이 김정숙 김정희 김창수 김창한 김현욱 김형미 김혜경 김혜림 김휘승 김희정 남우정 노선종 노태윤 류호웅 류희경 문주남 박경석 박경애 박규희 박대열 박대용 박민채 박선형 박성희 박수배 박은숙 박은해 박인영 박정희 박진희 박찬강 박충기 배현기 백미경 백선화 백성민 백용기 백종훈 서경원 서병인 서성석 서윤경 소승호 손유주영 신정식 심숙자 안은필 양두희 양문정 양봉자 양성빈 양원석 양은서 오병건 오선화 오지호 용석주 유달리 유명랑 유유미 윤일호 윤제옥 이경미 이경민 이계용 이관순 이광석 이기한 이길내 이미옥 이상영 이상윤 이석우 이선림 이선미(가) 이선미(나) 이승미 이승희 이신자 이완수 이유미 이재명 이정영 이제순 이지숙 이진영 이진희 이향숙 이현주 이희섭 임혜연 장성열 장세라 장영환 전대호 전영오 전일순 정수현 정순덕 정종성 정향숙 조가영 조경현 조승래 조영각 조용호 조정현 주명식 지봉규 천승우 최덕현 최윤정 최임철 최재균 최정규 최태현 최현금 하영택 하해숙 한병목 한선희 한완선 한 장미 허윤행
후원기관  번암교회

장수YMCA 10주년 축하 후원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손유주영 이상은 조정현 한완선 동화교회 고양YMCA 광양YMCA 목포YMCA 순천YMCA 세종YMCA 양산YMCA 여수YMCA 전주YMCA 진안YMCA 진주YMCA 천안YMCA 해남YMCA 호남제주지역YMCA협의회
#내가 YMCA에 후원하는 이유
  •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싶어서 
  • 건강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일구는 활동에 감동을 받고 YMCA활동가의 열정과 진심이 느껴져서
  • 청소년, 청년의 건강한 활동, 몸과 마음의 평안을 이루고 우리 장수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고 싶어서  
  • 작지만 선한 의지를 한데 모아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어서

    #나에게 YMCA란?
    • 언제나 든든하게 기댈 수 있는 나무이자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는 곳
    • 나에게 YMCA란 세상과 나를 잇는 다리!
    • 도움 필요할 때 눈치 안보고 손 잡아달라 말할 수 있는 단체
    • 청소년기로 다시 돌아가서 참여자로 만나고 싶은 곳! 내 아이가 커서 활동하도록 보내고 싶은 곳! 
    • 청소년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곳
    • 익숙한 곳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
    • 사회성이 레벨업되는 곳
    • 청소년들의 놀이터
    •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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