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활동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갑작스레 많이 추워진 날씨에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펑펑 내리는 눈과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조명들이 가득한 거리를 보며 연말이
왔음을 실감하면서도, 사회 곳곳에서 발생할 어려움이 걱정되는 12월이었습니다.
사단법인 선은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는 모든 분들이 평화롭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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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은
2023년 22건의 소송대리, 11건의 법률자문, 9건의 후견업무를 수행하고,
포럼, 토론회, 기자회견, 심포지엄 주최·참여를 비롯한 법률가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9·23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자원봉사 참여와 같은 현장에서의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사단법인 선의 활동을 지속하는 데에 힘이 되어주신 사단법인 선 회원님들와 후원자,
협력기관 관계자 여러분 등 인연을 맺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 더 많은 좋은 소식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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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 사단법인 선과 함께하는 십대여성인권센터가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
십대여성인권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성매매 등) 피해 지원을
위한 상담과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 조력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단체입니다.
법률지원단 활동에 있어 법무법인(유) 원 서순성 변호사가 법률지원단장으로,
사단법인 선의 상임변호사들이 법률지원단 변호사로서 함께해왔는데요.
김은호 변호사가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와,
10주년 기념 법률지원단 토론회 <성매매는 '성착취'다>에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성착취 피해 청소년의 구제를 위한 법률 개정의 방향과
실효성있는 함정수사를 위한 논의가 아주 뜨겁게, 긴 시간동안 이뤄졌습니다 🔥
1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10대 아동·청소년의 피해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선도 함께 치열히 고민하며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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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 김보미 변호사는
2023.12.15. 환경법 제정 60주년 기념, 한국환경법학회 제157회 정기학술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환경법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현행 법 제도가 가진 한계와 문제점, 앞으로 우리 환경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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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의 김보미 변호사와 김자혜 사무차장은
업무협력 단체인 사단법인 아디의 송년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행사장의 입구에서는 사단법인 선의 후원으로 제작된 분쟁지역 기록 서적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아디의 활동을 공유하고, 미얀마와 팔레스타인 분쟁지역을 떠나 한국에 머물며 아디와 함께하고 있는 이주민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어 감동적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현재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과 관련한 현지의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함께 연대 할 수 있는 방향들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김보미 변호사는 아디 골든벨 퀴즈쇼에서 우승하여 상품(카카오 무선키보드)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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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 김보미 변호사는
2023.11.27. 난민인권네트워크 마지막 분기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사단법인 선은 2023년 부터 난민인권네트워크의 회원 단체로 한국에 체류중인
난민의 인권을 옹호하고, 난민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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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북런치 도서는
이성민의 <말 놓을 용기>였습니다.
반말과 존댓말의 개념을 뛰어넘는
'평어'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우리의 관계나 사고를 어떻게 제약하는지,
우리는 언어를 통해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논하는 책이었습니다.
북런치에서는 책을 통해 평어를 이해하고,
평어를 사용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살피며
우리가 나누는 대화,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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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마다 새로운 주제로 함께 책읽는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평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동영상을 미리 함께 본 것도 좋았어요! 말과 언어가 가진 힘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기반으로 평어로 잘 녹아들어 소통이 더욱 건강해지고, 솔직한 마음이 잘 표현되는 순간들이 되면 좋겠다고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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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치는 늘 다양한 생각과 얘기를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오늘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넘 재밌었어요 ! 저도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언어가 보수화되는데, 좀 더 열린 소통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은 느낌이었어요~ |
다른 언어를 배우려면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워야 한다고 하는 것처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언어, 말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말과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진심은 통하겠지요! 북런치 너무 좋아요 🙌 더더 많은분들이 참석하면 좋겠어요 (매번 책 못 읽고 참가하는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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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여는 첫 북런치는
<학폭교사 위광조>로 진행됩니다.
(오랜만의 소설책! 그것도 그림이 많은 소설입니다!)
'학폭교사'는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를 의미하는데요. 작가인 '꿈몽글'은 현직 교사 3인으로 구성된 팀이라고 합니다. 꿈몽글이 학교폭력에 관해 쓴 이번 소설을 통해 우리가 들여다보지 못하는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를 살피고, 모두의 인권 존중을 위해 법과 제도를 포함해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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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이거 그냥 소설이에요”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억울하게 당하는 아이들, 선생님들이 왜 여전히 이렇게 많은지!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학교폭력과 실제의 학교폭력 현장 사이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가해와 피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건의 경위나 내막에 앞서 ‘신고’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뉘며, 가해와 피해의 사실은 모호해도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는 건너기 힘든 거대한 사막이 하나 놓인다. 문제는 누구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롱’이라고 놀리고 도망간 것, 방학에 다른 동네에서 또래 아이와 말다툼을 한 것,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다가 공에 맞은 것, 간식을 나눠주다가 개수가 부족해 주지 못한 것이 학교폭력에 해당할까, 그렇지 않을까? 법의 정의에 따르면, 모욕 등 정신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그렇다’는 것인데 이런 사사로운 사건(?)에서 자유로운 아이가 얼마나 될까. 그러니 당신의 자녀는 언제든 학폭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밖에 없다.
사건이 학교 밖에서 일어나도, 심지어 방학에 해외에서 일어난 일이어도, 학원에서 일어나도 ‘학교폭력’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어떤 증거도 없이 일단 신고하고 피해를 주장하면, 상대 학생을 최대 7일간 교실에서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그 사이에서 아이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병들어가고, 교사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으며, ‘진짜 학교폭력’ 피해자는 왜 교사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상처 속에 방치되는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
저자 ‘꿈몽글’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그런 모호한 개념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학교폭력의 실상과 학교를 무너뜨리는 학교폭력예방법의 모순, 학교 밖 사람들의 막연한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학교폭력의 민낯이다. 묘사가 너무도 생생하고 리얼리티가 살아 있어 학폭을 기록한 그 어떤 공식문건보다 더 실제에 가깝다는 평이지만, 저자는 다만 회복과 성장이 있는 학교를 꿈꾸며 말한다. “이 글은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소설로만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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