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NEWSLETTER │ 2024 │ PUBLISHING, BOOKFAIR, & FRIENDSHIP
  
친애하는 구독자 $%name%$님, 안녕하세요! 마우스 북페어 팀의 희석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올해 제2회 마우스 북페어와 함께하는 창작자 한 분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마우스 북페어 팀은 올해 참여 창작자분들 중 독자님께 조금 더 깊이, 자세히 소개하고픈 팀(혹은 개인)을 뉴스레터로 다루고자 했습니다. 그중 한 분으로 스튜디오 ‘하프-보틀’을 운영하고 계신 조현익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하프-보틀은 여러 가지 인상 깊은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해 제1회 마우스 북페어에서는 기존 작품 판매와 함께 <세상은 망했는데 눈을 떴더니 투표일?!> 도서 펀딩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기억하는 독자님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하프-보틀은 어떤 방식으로 지금 작업하고 있는지, 그동안의 창작 과정 중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왜 지금 바로 이 책이어야 하는지 등을 이번 뉴스레터에 실었습니다. 독자님께 이 인터뷰가 새로운 창작 동기로 환원될 수 있길 조그맣게 바라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스튜디오 하프-보틀 인터뷰

Q1

가장 먼저, 아직 스튜디오 하프-보틀(이하 ‘하프-보틀’)을 모르는 분들께 이 브랜드를 소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A1

스튜디오 하프-보틀(Studio Half-bottle)은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저널리즘·출판 콘텐츠를 기획하는 출판사입니다. 하프-보틀 이름은 “물이 (겨우 반병 / 반병이나) 남았다”라는 오래된 문장에서 비롯되었어요.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서로 엇갈린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한데 살아가는데, 하프-보틀은 이런 사람들이 서로 연대하거나 경쟁해서 세계가 진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하프-보틀은 ‘의뢰인의 입장과 제작자의 관점을 드러내는’ 그래픽디자인 작업을 만들고, 사회가 돌아가는 구조와 그 속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저널리즘·출판 콘텐츠를 만듭니다.

 

 

Q2

그렇다면 하프-보틀을 운영하면서 집필 및 디자인 등 총괄 업무를 맡고 계신 ‘조현익’ 대표님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려요. ‘저분은 어떤 분이길래 하프-보틀을 운영하는 걸까?’ 하고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A2

본업이 그래픽디자이너고 수입의 주 원천이 하프-보틀을 통해 받는 디자인 프로젝트 의뢰와 출판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대외적으로 활동하거나 대외에 드러내야 하는 여러 가지 직책이 많고, 이게 ‘조현익’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데 더 적합할 수도 있겠습니다.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반상근 사무국장

서울 ‘홍대앞’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창작자, 향유자들이 홍대앞 문화생태계를 지키고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협동조합. 풀네임은 ‘홍대앞에서 시작해서 우주로 뻗어나갈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정의당 서울 마포구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정의당의 마포구 지역 공식 지역조직으로, 마포구 지역정치에서 정의당을 대표하고, 당원모임과 조직사업, 대중 캠페인 사업 등을 진행합니다.

 

모두의플랫폼P 회장

마포구청이 운영하다가 2023년 폐관하려고 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P)를 지키려는 센터 입주사의 모임으로 시작한, 출판문화 유관 창작자들이 마포구를 중심으로 모인 협업 커뮤니티 모임. 과거 이름 ‘플랫폼P 입주사협의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Q3

사실 저는 하프-보틀을 ‘전국투표전도’로 처음 알게 됐습니다. 날카롭고 정제된 디자인,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된 정보를 보면서 ‘이거 도대체 누가 이렇게 잘 만든 거지?’라는 감탄 섞인 의문이 들었어요. 당시 기획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요?

A3

처음 기획했던 것이 2018년 지방선거 때였어요. 그땐 스튜디오 하프-보틀이라는 이름도 만들어지지 않았던 때였죠.

 

내적인 요인으로는, 그때 제가 원래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게 되어 이직하기 전까지 돈을 벌 필요가 생겼다 보니... 2~3년 전 대학교 시절에 졸업전시 작품으로 만들었던 ‘공직선거 결과 인포그래픽 시스템’ 제안 내용을 이용해서 ‘수익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책 서두에서 밝혔듯, 오래전부터 ‘정치덕후’이자 정당활동가로서 보고 들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이었겠지요.

 

2018년 지방선거 때의 외적인 분위기를 떠올려보면, 평창 동계올림픽도 잘 치르고 남북정상회담도 몇 차례나 이어지고 이른바 ‘적폐청산’ 문제도 많이 이뤄지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세상이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은 것만 같은 시기였어요. 그래서 정치, 지방선거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앞서 말한 것 같은 중앙정치, 여의도 정치 이야기가 워낙 많다 보니, 지방선거임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 정치나 정책적 중요한 주제를 알 수 있는 통로가(언론을 비롯해서) 거의 없더라는 거죠. 몇몇 중앙 정치인의 막말이나 허언, 또는 “이번에 대구·경북 지역마저도 더불어민주당이 이길 것인가” 이런 판세 분석만 넘쳐나고요. 전국투표전도 시리즈의 모토가 ‘고민하는 유권자를 위한 투표 가이드북’이었는데, 그런 가이드 역할을 하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각 서울부터 제주까지 각 지방마다, 지금까지의 지역정치구도와 지방선거 결과, 현재 주요 선거 이슈, 그리고 주목할 만한 선거구를 짚어줘서 유권자들이 표심을 정하고 개표결과를 지켜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전해주는 책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이건 누군가 사서 읽어볼 사람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전국투표전도 시리즈의 시작이었고, 2018년의 첫 책이 크라우드펀딩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독자적인 그래픽디자인·출판 작업을 해도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게 스튜디오 하프-보틀의 시작이었습니다.

 

 

Q4

그렇군요. 그런데 첫 크라우드펀딩에서의 흥행과 달리, 갈수록 정치가 훌륭하지 않은 탓에 전국투표전도에 따르는 부침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떤 문제가 가장 심각했나요?

 

A4

두 가지 측면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선거를 불과 한두 달 목전에 두고 너무 많은 이벤트가 일어나서, 단행본 책으로 선거 내용을 따라간다는 게 어려웠어요. 후보가 안 정해지고, 정계개편을 앞두고 너무 많은 당이 생기고,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당선을 위해 작은 당을 또 만들고, 정당과 주요 정치인들이 몇 년 사이에 선거를 앞두고 정책적 입장을 너무 많이 바꾸고...

 

이런 일이 생기다 보니 단행본 발행 주기에 맞춰 책을 내는 것이 너무 어렵더라고요. 선거 몇달 전에는 책 내용을 완성해야 편집을 하고 인쇄를 해서 선거 직전에 판매하는데, 판매할 시점에는 이미 너무 많은 내용이 바뀔 수 있으니까요.

 

둘째 이유로는, 유권자의 인식이 점점 책을 내기 어려운 방향으로 바뀌어갔어요. 2021년에 세 번째 전국투표전도가 만들어질 즈음부터(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이 책이 선거 정보를 ‘공정하게’ 다루고 있는지, 자기가 생각하기에 ‘편향된’ 정보를 전달하지는 않는지 질문하는 사람들이 급증했어요.

 

소셜 미디어 채널로 문의를 보내는 경우는 양반이었고, 소셜 미디어 유료 광고에 댓글로 이 책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아냥이나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찍으라는 공격적인 댓글이 너무 많았죠. 제작자의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다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이제는 ‘내가 표심을 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유권자보다도 ‘내가 지지하는 후보/정당을 자랑하는 정보’를 원하는 유권자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세태라면 이 책의 필요성이 없지 않을까 질문이 들었고요.

 

Q5.

말씀해주신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 객관적인 정보보다는 ‘내 마음에 들 정보’를 더 찾게 되는 경향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 어려움 때문에 <세상은 망했는데 눈을 떴더니 투표일?!>(이하 ‘세망눈투’)가 탄생한 것 같은데요, <세망눈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특히 ‘아우 정치 진짜 지긋지긋하다!’라며 외면하고 싶은 분들께 왜 이 책이 필요한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5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발행되었던 〈세망눈투〉는 전국투표전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전국투표전도 시리즈와는 다르게, 당장 앞둔 총선의 이슈를 다루지 않아요. 지난 총선에서 ‘고민하는 유권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누구에게 표를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이미 이 세상(지구)이 망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누구에게 투표를 해도 소용이 없지 않느냐는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세망눈투〉는 시리즈 첫 책이 나왔던 2018년부터 2024년 사이에, 우리가 ‘세상이 망했다’라고 느끼게 했던 295가지 사건, 43가지 주제를 아카이빙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장의 선거와 관련한 내용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우리가 부지런히 토론하고 추적해야 할 사회문제를 다시 떠올려보고 ‘이 세상 어쩌다 이렇게 망했는지’를 파악해봅니다.

 

제가 우울증으로 심리상담을 받을 때 가장 많이 했던 것이, ‘내가 스스로 우울하다고 느꼈던 사건을 다시 복기해보기’ 였습니다. 우리가 세상이 망하고 정치가 무언가를 하기 너무 늦었다고 우울한 생각이 든다면, 그 생각이 들게 한 사건을 다시 복기하는 것에서 의외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6

너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망했다고 생각해서 손 놓기만 한다면, 나중에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이 세상이 붕괴될 수도 있으니까요. <세망눈투>가 그 방어선을 지켜주는 책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프-보틀은 이러한 ‘투표’ 키워드에만 집중한 게 아니라 여러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 회사 헌법 만들기』,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잠잘 땅이 필요한가』등이 있지요. 다른 출판물에선 보지 못한 주제와 콘셉트인데, 이런 사회적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유가 있을까요?

 

A6

음 글쎄요. 사실 ‘사회적인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는 의도를 특별히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다만 하프-보틀의 디자인 작업 클라이언트 중에서 사회운동단체, 정당, 정책연구소, 저널리즘 생산자(언론 등)가 많은 것이 사실이에요. 대표 조현익의 성향도 그렇고, 클라이언트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이지 않을까요? 클라이언트들과 작업을 하다 보면 ‘아 이런 내용으로 출판하면 어떨까?’ 하는 영감이 떠오르기 마련이니까요.

 

 

Q7

다 소중한 책들이겠지만, 집필 및 제작 과정에서 특히나 기억에 남는 책이 있을까요? 현재 판매 중인 책도 좋고, 판매는 목적이 아닌 한정적으로 발행된 도서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려요.

 

A7

아무래도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잠잘 땅이 필요한가?〉가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원래 2022년에 열린 ‘나의 잠’이라는 주제전시에 하프-보틀이 참가했을 때 일종의 해설집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2022년 문화역서울284 전시 설치물 사진. ‘문화역서울284’ 제공

정치적/경제적/자연환경적으로 약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이 가장 취약하게 잠드는 공간 약 20개를 선정해서 그 면적을 1:1 크기의 사각형으로 표시하는 작업이었는데, 각 공간의 사회적 맥락을 알 수 있도록 공간과 관련된 신문기사, 영화 스크립트, 논픽션 에세이, 광고 카탈로그 같은 것들을 수합한 책이었어요.

이 책은 그냥 전시장에만 설명집으로 걸려 있을 예정이었는데, 이걸 책으로 두고 볼 수 있도록 발행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판매용 책자로 제작했던 것입니다. 나중에는 그렇게 판매된 책을 읽고서, 자신이 기획하는 전시에 같은 내용으로 참여해달라는 의뢰를 다시 받기도 했습니다.

 

 

Q8

마우스 북페어 2회에도 감사하게 참여해 주실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마우스 북페어에서는 어떤 책을, 어떤 방식으로 소개하실 계획일까요? 뉴스레터 구독자님을 유혹해 주세요.

 

A8

하프-보틀은 1년에 한 권꼴로 책을 내는 곳이라서, 북페어 때마다 소개하는 책의 종류가 3~4종으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 3~4종의 내용은 다른 출판사에서 볼 수 없는 정말 특이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의 자아와 영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우리 회사 헌법 만들기〉), “공직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전국투표전도 시리즈), “사람들은 어떤 순간에 취약한 잠자리로 내몰리는가?”(〈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잠잘 땅이 필요한가?〉).

 

이런 질문을 가지고 저희 하프-보틀 부스에서 책을 슥 읽어 보시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질문과 답을 부스에 앉아 있는 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책에 담기지 않은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2023년 제1회 마우스 북페어 참여 당시 하프-보틀 부스.

Q9

혹시 마우스 북페어 1회 때 <세망눈투> 크라우드 펀딩을 홍보하신 것처럼, 이번 2회 행사에서 새롭게 소개해주실 작품이 있을까요?

 

A9

개인 작가 조현익으로서 ‘출판공동체 편않’이 제작하는 책의 작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 제목은 〈조현익의 액션〉이고, 아직 미확정된 부제는 ‘그래픽 디자인과 진보정당정치’입니다. 11월 발행 예정인 이 책을 편않으로부터 구매해서 마우스 북페어에 가져와서 판매하려고 합니다.

 

〈조현익의 액션〉은 부제 그대로, 그래픽디자이너 조현익과 진보정당 활동가 조현익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놓는 내용이 됩니다. ‘그래픽디자인은/ (진보)정당정치는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사회는 그래픽디자인을/ (진보)정당정치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네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책이 구성됩니다. 디자인과 정당정치 경험이 없는 분들께도 흥미로운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Q10

마지막 질문입니다. 하프-보틀 운영자로서, 혹은 개인 조현익으로서, 언젠가는 출판을 통해 해보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A10

사실 아직도 계획이랄 것이 잘 떠오르지 않아요ㅠㅠ 다만 이제 제가 직접 기획과 글쓰기와 편집을 모두 다 하는 작업은 피하고, 다른 사람들이 만드는 출판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어요.

 

2023년에 살짝 생각했던 것으로는, 전현직 정치인 또는 정치에 인접한 분야(사회운동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한 명씩 섭외해서, 자신이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정책이든 사회분야든 정치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이든)에 대한 짧은 책을 고전처럼 남기는 단행본 시리즈였어요.

 

정치인들이 평소 깊은 생각이나 정치담론을 이야기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발언 속 몇몇 워딩만 남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데, 그들의 속 깊은 이야기와 사회적 고민을 영원히 남겨놓아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후대 정치인들에게 들려주자는 목적이에요. 시리즈 이름도 ‘어떤 사람의 정치’였고요.

 

2023년에 책을 내려고 6명 정도 전현직 정치인에게 주제를 드리고 출판 제안을 드렸는데, 대부분 너무 바쁘거나 총선을 앞두고 무언가 ‘오해’를 받을 것 같다며 거절당했고, 아직 시작을 못 했어요. 이걸, 언젠가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name%$ 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우스 뉴스레터는 독립출판 세계를 사랑하는 분들을 독자로 운영되는 온라인 발행물 시리즈입니다. 마우스 팀은 구독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함께 뉴스레터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괜찮다면 아래 편지쓰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이번 레터에 대한 생각, 마우스 팀이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뉴스레터 주제, 다른 구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이나 질문, 응원, 흥미로운 제안까지. 무엇이든 좋습니다. 우리는 삶의 예술가인 당신의 이야기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스!
  
소개《스튜디오 하프-보틀》

스튜디오 하프-보틀 Studio Half-bottle은 2019년부터 활동한 작은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저널리즘·출판 컨텐츠를 기획하는 출판사입니다. 사람들은 “물이 (겨우 반 병 / 반 병이나) 남았다”며 엇갈린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입장을 드러내며 서로 연대하고 경쟁하여 세계가 진보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진보를 촉진하기 위해 스튜디오 하프-보틀은 '의뢰인의 입장과 제작자의 관점을 드러내는' 그래픽디자인 작업을 기획하고 제작합니다. 또한 사회가 돌아가는 구조와 그 속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출판물을 만듭니다. 우리는 매체의 종류(인쇄물, 아이덴티티, 웹페이지, 전시 등)를 넘나들며 소재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과 퍼블리싱 방법을 찾아갑니다.
  
* 추신: 마우스 북페어는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부산 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독립출판 섹션 비트윈더페이지스 행사(11.1 ~ 11.3)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합니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1월에는 제2회 마우스 북페어에 관한 다채로운 소식들로 좀 더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제1회 마우스 북페어 후원사 [드링크 엑스] 소개
비즈니스 문의: drinkx@gmail.com
'드링크 엑스' 소개

드링크엑스는 취향을 아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믿습니다. 시장에서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 솔직한 시럽을 만들었습니다. 설탕이 아닌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하고 고함량의 과일 농착즙액으로 신선한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고유의 이야기를 담고있어 보다 재밋게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드링크엑스는 작은 걸음으로 시작했습니다. Firstep!.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지만 두렵지 않아요. 우리가 걷는 걸음은 곧 길이 될테니까요. 당신의 취향 여정에 든든한 동료가 될게요:)

  
  
피스 카인드 홈 │ contact@peacekindhome.kr │ 0507-1483-6602
부산시 중구 흑교로 52번길 6-1, 2층 

이 메일을 받아보시는 것은 '마우스 북페어' 알림신청 하셨거나 이 뉴스레터를 구독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어떤 이유로 잘못 보내어진 것이라면, 구독 해지를 누르면 즉시 주소록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혹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주소나 닉네임 변경을 원하신다면 구독 정보 변경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