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 곡물창고의 지난 입하 소식입니다.

곡물창고 보름간
21년 10월 ◑
제17호
~보름간의 곡물창고 입하 소식~
시장에서 돌아올 때 어머니와 나는 비닐봉투 손잡이 한쪽씩을 잡고 어두운 언덕을 오른다. 어머니는 가끔 와플파이란 것을 사줬다. 그것은 맛있는 간식이야. 와플파이는 나의 다른 쪽 손에 들린 흰 종이 봉투 속에 담겨 있다. 
낡아 해진 마도구 상점에서 나는 서류철을 뒤적이고 있습니다. 사실 마도구 상점들은 다 낡고 해졌죠. 롤랑이 지난번에 갖고 온 고블린의 바지는 우리 중 누구에게도 맞지 않습니다.
 
~창고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랜덤 게시물 1편~
엄마는 날마다 꼭두식전에 일어나 안성의 주물장이 만들었다는 거대한 가마솥으로 혼자 육수를 끓이고 살핀다. 비법을 알려달라고 내가 몇 번이나 졸랐지만 들은 척 만 척이다. 무덤에 껴묻거리로 가져가기라도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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