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석이 연일 꽉 차면서 올해 관중이 1200만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 한화 이글스 팬


프로야구 관중석이 연일 꽉 차면서 올해 관중이 1200만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팀 성적 상위에 포진한 구단의 경기장이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가면서 역대 최소경기(405)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나온 예측입니다. 

 

매진 행렬의 중심에 ‘보살’ 팬으로 불리는 한화 이글스 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7월2일까지 치른 홈 39경기 중 35차례나 입장권 품절사태를 만들며 올시즌 최다 매진경기를 기록 중입니다. 지는 모습을 오랫동안 참고 보던 그들에게 드디어 야구장이 즐거운 놀이터가 된 것 같습니다. 

휘슬리그의 플레이오프를 앞둔 오늘은 연일 흥행기록을 이어가는 프로야구와 한화 이글스 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이야기 
  1. 5할승률 앞뒤로 촘촘하게 붙은 7개구단 팀 순위
  2. 보살 팬에 보상 중인 이글스 
  3. 명장의 고민은 무엇일까?
 5할승률 앞뒤로 촘촘하게 붙은 7개구단 팀 순위 

 ✔️흥행이 보장되는 팀 승률은 5할5푼 언저리 
  • 팀 성적이 어디에 위치했을 때 홈 팬이 가장 많이 경기장을 찾는 지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예측불능의 5 대 5 확률보다는 홈팀이 약간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입니다. 
  • 내가 응원하는 팀 승률이 너무 높으면 “안가도 이기겠지” 라는 마음이 생겨 덜 가게 되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7월2일 현재 프로야구 10개구단 중 7개구단이 승률 5할에서 5할9푼 사이에 촘촘히 붙어 있는 안개국면 덕분에 최소경기 700만명을 넘어 관중신기록을 향한 흥행이 진행중입니다.   

  ✔️팬들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계산에 넣고 있다  
  •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1위가 자동적으로 챔피언이 되는 유럽축구와 달리 커트라인을 통과한 정규리그 상위팀들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정하는 미국식 제도입니다. 
  • 플레이오프에만 나간다면 막판 뒤집기로 챔피언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KBO 커트라인 5위(준 플레이오프)가 가시권에 있는 팀의 팬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야구장을 찾게 됩니다. 
  • 7월3일 현재 팀순위는 7위지만 딱 5할을 기록하며 5위팀을 추격중인 삼성의 관중이 97만명으로 관중동원 1위인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 같죠.  

  ② 보살 팬에 보상 중인 이글스 


  ✔️팀 성적에 인내하다 깨달음에 이른 보살 팬 
  • 1986년에 창단한 긴 역사 속에서 1999년 우승한 것 빼고는 40년 동안 상위권에 오른 적이 드물고 꼴찌를 5차례나 차지했지만 팬들의 응원열기가 식지 않는 미스터리한 팀입니다.   
  • 한화 팬을 다룬 한 기사를 보면 왜 그들이 보살 팬으로 불리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야구팬들은 졌다 싶으면 끝까지 보지 않고 경기장을 나서는데
한화 팬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뒤늦게 1점이라도 올리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양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답답한 마음에 부처 가면을 쓰고, 목탁을 두드리며 응원하지만
선수들이 아무리 경기를 못해도
육두문자를 입 밖으로 내뱉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한화 팬의 끈기를 풍자한 우스개 소리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 지원자가 자신의 장점에 대해 “저는 인내심이 강합니다.
10년째 한화 팬이거든요”라고 말한다.면접관은 책상을 손으로 탁 치며
“끈기가 남다르군, 합격!”이라고 외친다.’  

✍️[아무튼, 주말] 3년 연속 야구 10연패해도 한화이글스 응원하는 이유, 2023.11.9  

  ✔️현재 1위 성적은 보살 팬에 대한 중간보상    
  • 강력한 투수력으로 빈약한 공격력(팀 타율 7위)을 커버하며 엮어낸 5할8푼2리의 성적(7월2일 현재)은 그동안 인내해온 한화 팬들에 대한 중간 보상일 뿐이겠죠. 
  • 승리를 탐내지 않고 패배에 화내지 않는 ‘보살 팬’이지만 그들의 눈은 이미 가을야구 너머에 가 있을 것 같네요.
 명장의 고민은 무엇일까?  

 ✔️말 아끼는 베테랑 감독의 고민
 
  • 필드의 성과는 선수들이 만들지만 올 시즌 한화가 강팀으로 변신한데는 투수진 운용으로 허약한 타격을 커버하는 감독의 용병술도 작용했다고 봅니다.
  • 지난 시즌 중간에 감독으로 선임된 김경문 감독은 KBO 역사상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 두 사람만 달성한 1000승 감독에 가장 근접한 베테랑 감독입니다. 
  • 1000승 감독은 현재 경기수로 매년 5할(72승) 승률을 14년간 달성해야 도달할 수 있는데 김경문 감독은 7월2일 현재 16승을 남겨 둔 명장입니다. 
  •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감독이 투수력만으로 어떻게 플레이오프 너머를 보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이루어 낼지 궁금해집니다.

  ✔️지켜 봐야할 포인트는 명감독의 결단 
  • 반환점을 돌면서 각 구단의 강점과 약점이 드러난 지금 모든 감독의 고민은 “어느 선수를 후반전 주전으로 쓸 것인가”에 있을 것입니다. 
  • 감독은 “드러난 능력과 숨은 잠재력”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 끝에 선발 선수를 결정하죠. 전자를 택하면 지더라도 면책이 되지만 후자를 택했다가 지게 되면 쏟아질 비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 명장은 과연 몸값 높은 FA선수와 잠재력 있는 후보선수 중 어떤 선수들을 내세워 취약점을 돌파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 휘슬리그도 꿈이 있습니다 🏟️  

5월에 시작한 휘슬리그가 드디어 챔피언을 결정하는 단판승부의 날을 맞았습니다. 
플레이오프 출전한 선수들의 멋진 승부를
1만명의 뷰어 팬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아무리 지더라도 “팀 세탁은 없다”는 한화 팬처럼!

더 많은 여성들이 신나게 코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휘슬리그 ⛹️‍♀️
직관이 어렵다면 생중계를 보세요 👉 휘슬 유투브
전세계 모든 여성 클럽들을 휘슬리그에서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함께 만들어요 💙

일시 : 7월 5일 토요일 11시부터! 플레이오프 시작 🙌
장소 : 한양대 사대부고 체육관 
노사이드 스튜디오
hello@nosidestudio.com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7층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