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스 키퍼는 코로나로 인해 당연했던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게 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아무 걱정 없이 올랐던 버스와 지하철, 점심을 함께 먹으며 마음껏 떠들었던 식당과 카페,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들과 마주 잡은 두 손, 하루를 마감하며 지쳐있던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음껏 뛰어다니던 운동장, 숨 쉬는 것조차 조심하는 이때 당연하다 여겨온 모든 것들이 축복이었다는 것을 새삼 고백하게 됩니다.
최근 코로나로 보호 종료 청년들이 실직했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습니다. 이때 브라더스 키퍼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우리의 가족들(보호 종료 청년)에게 어떤 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가?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만 끝낼 수 없어서 일자리를 찾아주는 일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것도 쉽지 않지만 적응하고 정착하는 일이 더 어렵기 때문에 취업 이후에 사후관리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라더스 키퍼에 후원이나 기부를 요청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브라더스 키퍼는 사회적기업입니다. 후원을 받고 기부금 처리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후원을 받을 수 없으나 후원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브라더스 키퍼를 돕고 싶으신 분들은 브레스 키퍼를 이용해 주신다면 그 수익을 통해 브라더스 키퍼가 보호 종료 청년들을 돌아보겠습니다. 화분 구매와 화환 구매 등 일반 소비자분들께서도 이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며 이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브라더스 키퍼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처럼 브라더스 키퍼 또한 보육원과 보호종료아동들을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