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이버는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패키지 상품 구성성, 사용자들의 구매 패턴, 여행객 들의 여행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각 사용자 별로 최적화된 상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20,30대를 위한 패키지 여행, 영유아가 포함된 가족 여행, 1주~2주의 긴 여행 상품 등의 니즈가 있음을 파악하고 이를 패키지 여행으로 제작하고자 했다. 원하는 여행 세부 조건을 입력받고 부족한 데이터는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 추출 및 유사도를 추가하여 새로운 상품을 생성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개인화 된 상품과 일정표를 자동 생성헸다. 기존 시장에 없던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는 타사에서는 쉽게 선보이기 어려운 기능이다. 대개 상품 구성은 할 수 있어도 제작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엑스트라이버처럼 자체 데이터도 필요하지만, 코로나 기간 쌓아 놓은 랜드사, 여행사와의 신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엑스트라이버는 더 나아가 우리만의 유저 데이터릍 통해 인기 상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대량 구매를 통해서 패키지 여행의 또다른 약점인 ‘출발 보장’까지 해결했다.
스타트업과 VC를 이끌어 가는 것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 및 업데이트 되지 않은 데이터 등으로 인해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편견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우리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새로운 시장에서도 많은 유니콘이 나오지만, 기존 시장의 편견을 뚫고 유니콘 더 나아가 데카콘으로 등장한 스타트업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 시장을 혁신하는 많은 스타트업에게 엑스트라이버가 하나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