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LG엔솔 합작사 “배터리에 더 투자합니다”
 2022년 12월 5일 (월)
 🗞 글/기획 : 정혜민•노우진•김나연•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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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소식 🇺🇸
•애플의 탈중국 계획

•GM-LG엔솔 합작사 “배터리에 더 투자합니다”

•아마존·애플 "트위터에 광고 다시 할게요" (네이버프리미엄)


월가의 말 💬
•"6개월 뒤 소비절벽 온다"ㅣ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오늘의 머슬TUBE 🎞
•22년 3분기 스노우플레이크 (SNOW) 실적전망 요약 
💬 Editor's Comment 💬

세계화 -> 지역화 다시 돌아가는 중😳


세계화는 세계 전체를 자유무역이라는 단일 무역 질서로 통합하려는 경향입니다. 반대로 지역화는 특정한 지역 내에서만 국가 간의 무역 장벽을 없앱니다. 오랜 기간 전 세계는 세계화를 향해 갔습니다. 그러나 팬데믹과 이로 인해 촉발된 경제 둔화는 다시 지역화로 세계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세계화에서 지역화로의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는데요. 잘 돌아가던 여러 시스템이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는 만큼 생산 비용의 상승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향하고 있는데 말이죠.

💰 애플의 탈-중국 계획 (AAPL)
🤖 심두보 에디터

애플의 중국 의존도 낮추기 작전! 😎


장저우 공장 사태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는 애플이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 의존도 낮추기에 돌입했어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자들에게 인도와 베트남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애플은 폭스콘 등 대만 조립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요. 폭스콘의 전 미국 임원인 앨런 영은 "과거 사람들은 집중 위험(concentration risk)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며 "자유 무역이 표준이었고 상황은 매우 예측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어요. 그는 "(그러나)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어요. 과거처럼 한 국가 내에 생산시설을 몰아넣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애플이 과감하게 나선 이유는? 💡


애플과 중국은 수십 년 동안 관계를 맺어 왔어요. 당장 애플이 필요로 하는 규모의 모든 부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찾기 어렵죠. 그럼에도 애플이 과감한 행보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1년간 일어난 여러 이슈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제재하면서 애플은 핵심 부품을 중국 기업으로부터 수급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게 되었어요. 또 장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폭력 시위와 근로자 이탈 사태가 벌어지면서 공급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애플은 장기적인 지정학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기지를 분산해야만 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그 분산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야 하고요.



애플의 주가는요 📉


애플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0.34% 하락한 147.81달러를 기록했어요. 12월 1일 UBS그룹과 DA데이비슨(DA Davidson)은 목표 주가로 각각 180달러와 167달러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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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LG엔솔 합작사 “배터리에 더 투자합니다” (GM)
🌞 정혜민 에디터

얼티엄셀즈의 추가 투자 계획 💰


2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 주 공장에 2억 7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능력을 35GWh(기가와트시)에서 50GWh로 확대하고 생산량은 40%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일자리도 400개 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생산은 2023년 말에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GM의 팀 헤릭 EV 부사장은 “얼티엄셀즈는 GM의 전기차 미래에 대한 약속을 현실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얼티엄셀즈의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미국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에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이 그리는 큰그림 🎨


얼티엄셀즈의 추가 투자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연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GM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얼티엄셀즈는 테네시 주 외에도 미시간 주, 오하이 주 등 총 네 곳에 리튬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데요. 오하이오 주 공장은 지난 8월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고요, 미시간 주 공장은 2024년 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 공장은 인디애나 주에 세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얼티엄셀즈의 세 개의 공장이 본격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면, GM은 10년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티엄셀즈의 톰 갤러거 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GM에게 더 많은 배터리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M의 공격적인 EV 출시 계획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M의 주가는요 📉


GM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1.31% 하락한 39.9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0월 25일(현지시간) GM의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엇갈린 투자 의견을 보이고 있어요. 10월 26일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와 도이치뱅크는 목표 주가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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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뒤 소비절벽 온다 💬

제이슨 퍼먼 /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Wow: the October personal saving rate was the second lowest ever recorded (data goes back to 1959). The two-month moving average was actually the lowest ever recorded and the three-month moving average was the third lowest.


번역하면?

우와. 10월 가계저축률이 사상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습니다(이 기록은 1959년에 시작됐어요). 2개월 이동 평균은 사실 사상 가장 낮게 나왔고요. 3개월 이동 평균은 사상 세 번째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 김나연 에디터

Editor's Comments🖋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가 조만간 시장에서 소비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시기도 빠른데요. 당장 6~12개월 뒤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퍼먼 교수가 주목한 건 10월 가계 저축률 하락입니다. 1959년 이후 2번째로 낮은 가계저축률이 나타난 건데요. 최근 2개월 평균 저축률(2 month moving average)을 놓고 보면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이기도 합니다. 올해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사람들은 저축을 줄이거나, 예적금을 해약하면서 버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버틸 체력(자금)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란 게 수치로 확인된 거죠.

퍼먼 교수는 소비절벽의 순간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와일 E 코요테 모멘트'라고 이야기했어요. 이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상에서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발 내디딜 곳 없는 절벽까지 다다르게 되고, 중력에 의해서 밑으로 툭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하는데요. 퍼먼 교수는 현재 사람들의 상태(저축률 하락)가 마치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 일보 직전의 코요테 캐릭터와 같다고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럼 소비 절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사실 소비절벽 자체가 경기침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기업 실적을 하락하는데요. 이 경우 기업은 생존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사람들을 해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다시 더 극심한 소비절벽으로 이어지겠죠. '소비절벽->기업실적 악화->구조조정->소비절벽 심화'라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빠르게 악화되는 거예요.

퍼먼 교수의 경고는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인상 속도 완화를 시사하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가능성도 이야기했는데요. 고물가 상황은 진정되고 있지만, 실업률 급증과 같은 충격적인 경제 상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사람들은 경기침체 없이 고물가 상황이 종식되는 건 아닐까, 실낱 같은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퍼먼 교수의 발언으로 이 기대감도 희석되는 모습입니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너무 낙관하긴 이른 것 같습니다. 대내외 경기 지표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당분간은 보수적인 태도로 주식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2년 3분기 스노우플레이크 (SNOW) 실적전망 요약
"실적은 좋았다! 하지만 주가는 하락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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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snowballlabs.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