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테라이브러리 #오만과편견 #얼웨이즈어거스트 #푸드팝업 #얼스어스 #김밥 #팝업 #원피스 #전시
2026.5.14 Thu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를 봤어요. 무려 20년 만에 돌아온 작품인데요. 전편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는 점도, AI 시대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도 반갑더라고요.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던 미란다가 인간이 만든 예술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장면은 묘하게 뭉클했어요. 물론, 폐부를 찌르는 독설도 여전했고요. 이번에 소개하는 소식 중에도 작품에서 영감받거나, 오랜 시간 쌓아온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가 눈에 띕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 제이

‘솔테라이브러리’는 문학 작품에서 영감받은 향을 선보이는 프래그런스 브랜드예요. 첫 컬렉션만 74종. 김훈, 김애란, 이슬아 등 한국 작가의 문장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오만과 편견』 같은 고전 명작에서 출발한 향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북촌과 연남에 이어 6월에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을 앞두고 있어요. 텍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로 확인하세요.

사진: 솔테라이브러리

저에게는 이곳이 그렇습니다. 망원, 연남, 삼각지에 3개 지점이 있지만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늘 사람들로 북적이죠. 꼭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닌데요. 차분한 북유럽 카페 같은데, 묘하게 따뜻한 분위기가 풍겨요. 좋은 공간은 결국 만든 사람을 닮는 걸까요. 박선영 대표를 만나 오래 사랑받는 동네 카페를 만들어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단순히 ‘맛있는 커피’를 넘어, 커피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스페셜티를 잘 소개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사진: 얼웨이즈 어거스트
주말 약속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푸드 팝업’을 목적지로 삼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일요일 아침에만 여는 샌드위치 숍, 경주에서 빵을 싣고 서울로 올라오는 베이커리, 김밥과 타코를 준비한 커리 브랜드와 갓 지은 밥에 섬세한 손길을 더한 출장 오니기리까지. 평소에 맛볼 수 없어 더욱 놓치고 싶지 않은 푸드 팝업들만 모았어요. 특별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이만한 선택지가 없을 거예요. 예약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곳들도 있으니, 늦기 전에 그 리스트를 살펴 보세요.
사진: 포스트 포에틱스, TAK!

〈원피스〉 25주년을 기념한 전시 〈ONE PIECE EMOTION〉이 열렸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동료의 증표인 X자 문양 스탬프를 찍어주는 순간부터 감격적이었는데요. 전시장 곳곳에서 덕후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요소를 만날 수 있었어요. 대형 조형물과 AR 체험, 포토 존은 물론이고요. 프레임 단위로 잘라낸 스틸컷부터 캐릭터 설정화, 콘티, 성우 녹음 파일, 미공개 원화 스케치까지.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 전의 과정까지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어요. 〈원피스〉가 쌓아온 감정의 아카이브를 만나는 순간이었죠. 생생한 후기를 읽어보세요. 

사진: 김은빈
주얼리 브랜드 비주류를 운영하던 인플루언서 도베르만이 가업을 잇기 위해 주말마다 묵 수련을 받고 있어요. 올 여름에는 ‘망원동 묵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묵집도 열 예정입니다. 망원동을 ‘묵’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그의 포부는 이루어질까요? 아버지와 아들의 묵을 맛보기 위해 직접 공주 계룡산에 다녀왔습니다.
패션 브랜드 로우클래식이 제안하는 리테일의 미래, 신당동 미래빌딩이 1980년대 LA 맨션을 콘셉트로 새단장했어요. 카페 와일드덕부터 LC라인과 수집미학의 감각적인 향기까지. 이번 주말에는 플리마켓 하우스 아나바다도 예정되어 있으니, 주말 일정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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