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연장 ➕: 애초에 7시간 근로에 동의했던 건 인력 감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야. 감축은 매년 진행하면서 근로시간만 7시간으로 줄인다니. 안 그래도 적은 월급인데, 이거 때문에 다른 학교보다 월급이 50만 원정도 더 적어.

인력 충원 💁 : 근로자가 140명에서 100명가량으로 줄어들면서 이미 1인당 업무 분담이 과도해졌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한다 해도 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건물도 많고 또 각종 시험 응시 장소가 단국대인 경우가 많아. 코로나라고 해서 일이 확 줄어든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지. 그리고 당장 6월 말, 12월 말에 각각 정년퇴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나가는 만큼 인력을 충원해 줘야지. 나중에 가서 얘기하자고? 인력 감축은 쉬워도 충원은 어려워. 그리고 지금까지 감축만 해왔지 충원을 해준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직접 고용 💰 : 만약 원청인 학교가 용역비가 부담이 되는 거라면 직접고용을 하면 되지 않겠어? 노동자 입장에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하청을 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우리는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중식비도 나오지 않아. 각종 수당은 물론이고. 학교가 우리를 직접고용해서 이런 것들을 해결해 줬으면 좋겠어.

찬성 ⭕️ : 현재 요양병원은 81.5%, 요양 시설은 84.3%의 1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① 1차 예방접종만으로도 감염과 위중증 위협을 낮출 수 있고 ② 백신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25% 수준까지 완성되면 단계를 낮춰도 된다고 보는데 국내의 경우 30% 가까이 올라갔기 때문에(20일 0시 기준 29.2%) 거리두기 개편은 적절한 선택이야.

반대 ❌ : 예방접종 이후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2~3주의 텀을 둬야 해. 고령층 예방접종이 6월 말까지 마무리되더라도 보호 효과가 있으려면 7월 중순까지는 기다렸다가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게 안전한 선택이야.

백신 저항률이 높아서 조심해야 돼 😷 : 인도 '구자라트 생명공학 연구센터' 연구진들은 델타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세계보건기구(WHO)도 20일, 델타 변이가 "세계적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 단계로 지정했구요.

백신 접종으로 델타 변이 막을 수 있어 💉 :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다 맞으면 각각 88%, 60%까지 델타 변이에 대해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