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이틀 연속 상한가, 다날 주가 또 오를까

☀️ 2월 22일 썸렛이 준비한 이슈

🗳 논란 많은 차등의결권, 도대체 뭐길래?
🛍 쑥쑥 크는 티몬, IPO도 성공적일까

📊이틀 연속 상한가, 다날 주가 또 오를까
😎'동물의숲' 유저들이 반가워 할 소식

💌 전할 소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썸렛 에디터 이풀잎입니다 :)

오늘은 썸렛이 2월 25일까지 발행된다는 소식을 전하고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어요. 처음 그리고 혼자 운영하는 서비스인 만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썸렛을 좋게 봐주시는 구독자분들을 만나 무려 8개월 동안 애정으로 썸렛을 운영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썸렛으로 전했던 비즈니스 이슈, 주식 얘기 등은 종종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니 가끔 생각나시면 한 번씩 들러주세요! 향후 또 다른 서비스를 준비하면 꼭! 먼저 전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께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제 얘기는 이만 마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논란 많은 차등의결권, 도대체 뭐길래?

👀 오늘의 이슈 큐레이션

쿠팡이 미국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으로 ‘차등의결권’이 꼽히면서 차등의결권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미국에선 벤처기업의 차등의결권을 보장하는 반면 국내에선 ‘1주 1의결권’을 원칙으로 하고 있거든요.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차등의결권 관련 개정안을 부랴부랴 처리하고 있어요.

썸렛은 차등의결권이 무엇인지, 차등의결권 개정안은 어떤지, 실효성은 있는지 등을 다뤘어요. 쿠팡이 미국 상장을 선택한 이유가 정말 차등의결권 때문인지도 추가로 다뤘으니 재밌게 읽어주세요!

🗳 차등의결권?

차등의결권은 1주로 여러 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주식입니다. 주로 창업자가 인수합병(M&A) 등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쓰이는데요. 재벌 세습 정당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랜 시간 도입되지 못해왔습니다.

🔹 쿠팡발 차등의결권 논란

-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주식에 일반 주식의 29배에 해당하는 차등의결권 부여.

- 쿠팡이 한국에선 경영권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에 상장을 결심한 것이라며 차등의결권 논란이 불거진 상황.

🔹 찬성 “이제 한국도 도입해야”

- 세계적으로 차등의결권을 인정하는 기업이 훨씬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주장.

- 유니콘 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4개국(미국, 중국, 영국, 인도)은 물론 다수 유럽 국가 및 아시아 국가가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

🔹 반대 “재벌 세습 정당화 수단”

- 차등의결권이 도입되면 재벌 세습이 정당화되고 경제력 집중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 차등의결권 도입을 막아 온 주장.

- 쿠팡의 미국 상장은 자본 조달 목적일 뿐이며 카카오, 네이버 등은 차등의결권 없이도 국내 상장에 성공했다고 주장.

⚖️ 이제 한국 기업도?

차등의결권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는 차등의결권 도입을 담은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이 개정안은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해 1주당 최대 10개까지의 의결권을 허용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데요. 제약이 많은 탓에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 “이게 어디야”

- 차등의결권 도입 자체가 큰 의미라는 의견. 한국 상법은 1962년 제정 이래 ‘1주 1의결권’ 원칙을 유지해왔기 때문.

- 차등의결권 도입으로 벤처기업이 불안감 없이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

🔹 “실효성 의문”

- 비상장 기업에 한정돼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 국내 중소기업 약 360만 개 가운데 약 1% 정도(3만 9천 곳)만 차등의결권 도입 대상이라고.

- 창업주의 보유 지분이 3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최대 10년까지 차등의결권 발행 가능, 상장 후 3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도 한계.

➕ 🤔 쿠팡의 미국 상장, 진짜 차등의결권 때문?

쿠팡은 현재 미국 SEC 규정 탓에 미국 상장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어요. 업계에서는 쿠팡의 미국 상장은 예견된 것이며 차등의결권 때문이 아니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쿠팡은 미국 기업

- 쿠팡 본사는 미국 본사인 쿠팡엘엘씨(Coupang LLC)이며, 한국 쿠팡은 쿠팡엘엘씨의 100% 자회사. 결국 쿠팡은 미국 기업인 셈.

- 쿠팡엘엘씨가 미국 내 기관투자자와 글로벌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아왔기 때문에 미국 상장이 당연하다는 의견.

🔹 대규모 자금 확보

- 쿠팡은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총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를 조달한다는 목표 설정.

- 미국에선 쿠팡의 기업가치를 5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반면 쿠팡이 수천억 원대 적자를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10조 원을 모으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

🛍 쑥쑥 크는 티몬, IPO도 성공적일까

👀 오늘의 이슈 큐레이션

쿠팡과 함께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무려 3,05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티몬은 이번 투자 유치로 연내 기업공개(IPO)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올해 유난히 이커머스 업계 이슈가 많은 만큼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썸렛은 티몬의 상장 이슈와 올해 이커머스 업계 이슈, 티몬 다음으로 상장할 이커머스 업체에 대해 다뤘어요. 유통업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 타임커머스로 쑥쑥 크는 티몬

티몬은 지난해 3월, 창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월 흑자를 내며 IPO에 본격 나섰는데요. 이번 투자금으로 자본결손금을 정리하고 하반기 성공적인 IPO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 테슬라 상장

- 테슬라 상장은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허용해 주는 특례상장 제도.

- 티몬은 연간 200억~300억 원 수준의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성장 가능성을 어필할 계획.

🔹 타임커머스로 쑥쑥

- 티몬은 초·분 단위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 지난해 신규 가입자가 1년 전보다 47.8% 증가하기도.

- 티몬의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은 2020년 3분기 기준 1년 전보다 5배 증가. 슈퍼세이브 매출도 5.5배 증가.

🔹 IPO 가능성, 글쎄?

- 업계는 티몬의 상장 가능성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 상황.

- 상위 이커머스 업체들과 서비스 경쟁력 부문에서 차이가 많이 나고 있어 투자자들을 납득시킬 만한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세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

🛒 이슈 많은 K-이커머스

올해 이커머스 시장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요. 쿠팡의 미국 상장, 티몬의 국내 상장뿐 아니라 이베이코리아 매각, 각종 이커머스 업체들의 합종 연횡 등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베이코리아 매각

-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을 운영 중.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연속 흑자 기록.

- 어떤 기업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냐에 따라 국내 이커머스업계의 판도가 뒤집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

🔹 다양한 합종연횡

- 네이버는 쇼핑 부문 강화를 위해 CJ대한통운과 풀필먼트 협약을, 오프라인 점포가 있는 홈플러스・BGF리테일(편의점 CU)과 손잡은 상황. SSG닷컴과의 협력도 검토 중.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7월 합병 예정. 합병이 이뤄지면 자산 9조 원, 연간 취급액 15조 원, 하루 거래 600만 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 탄생. (👉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 IPO 다음 타자는 11번가?

쿠팡의 미국 상장으로 이커머스 업체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이커머스 업체가 적극적으로 IPO를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티몬에 이어 국내 증시에 입성할 이커머스 업체로는 ‘11번가’가 꼽히는데요. 11번가의 모기업인 SK텔레콤이 2018년 ‘5년 안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다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과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11번가 역시 영업적자를 내고 있어 실적을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어요.

쿠팡과 함께 새벽 배송에 힘을 싣고 있는 마켓컬리와 SSG닷컴의 IPO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이에 대해 마켓컬리는 “당분간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SSG닷컴은 “아직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주식 한 스푼

🔥 오늘의 종목, 다날(064260)

최근 다날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어요. 다날이 ‘쿠팡 수혜주’라는 점, 다날의 가상화폐 ‘페이코인’이 2,000% 올랐다는 점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다날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인 뒤 꽤 큰 낙폭을 보인 탓에 투자를 해도 될지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많은데요. 과연 다날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날, 어떤 기업이길래?

다날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회사로 1997년 설립됐으며 2004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어요. 다날의 사업 부문은 커머스 부문, 콘텐츠 부문, 게임 부분, 기타 부문으로 구성되는데요. 전자결제 대행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 쿠팡 수혜주

- 다날은 쿠팡 내 전자결제대행업체(PG) 점유율 1위 기업. 쿠팡 미국 상장으로 수혜주로 부각.

- 쿠팡 성장에 따른 거래액 증가 및 점유율 확대 수혜를 모두 입을 수 있다는 전망.

🔹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

- 다날의 가상화폐 ‘페이코인(PCI)’ 운영사인 다날 핀테크는 페이코인 앱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

- 이 계획을 밝히자 페이코인 시세가 하루 만에 2,000% 넘게 오르기도.

📈 주가 상승 요인

🔹 휴대폰 결제 주목

- 휴대폰 결제가 카드 및 간편결제의 대안이 되고 있다는 분석.

- 쿠팡, 배달의민족 등에서 결제액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휴대폰 결제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

🔹 페이코인 성장세

- 2019년 4월 출시된 페이코인 앱 가입자는 현재 90만 명을 넘어선 상황. 1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

- 페이코인은 국내 6만 여개 제휴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아이콘 등의 결제도 지원할 예정.

📉 주가 하락 요인

🔹 여전히 불확실성 큰 가상화폐

- 비트코인 거품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불법 금융에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한 만큼 규제 변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 가상화폐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의 불안정한 시스템도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는 중.

😎 트렌드 더하기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를 픽셀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어요!

바로 ‘컴플렉스 서울’인데요.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서울스티커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컴플렉스 서울에는 아티스트 세 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복잡했던 2020년을 표현하는 작품들이라고 해요.

전시는 3월 6일까지이며 한정판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돌풍을 일으킨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동물의숲)’, 알고 계신가요?

‘동물의숲’ 유저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요. 바로 닌텐도가 25일 업데이트되는 버전에서 ‘동물의숲’과 ‘슈퍼 마리오’ 협업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3월 1일부터 ‘슈퍼 마리오’를 테마로 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유저에게 ‘슈퍼 마리오 벽’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 뉴스 더하기

💉한국에도 화이자 백신이

26일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27일에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기만큼 늘어나는 이탈

음성 SNS 클럽하우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클럽하우스를 떠나는 사람들도 더욱 많아졌습니다. 장점으로 꼽혔던 폐쇄성이 더 이상 장점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인데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대화의 질이 낮아진 점도 이탈의 이유로 꼽힌다고 합니다.

🍔오르지 않는 건 월급뿐

국내 대표 베이커리 ‘뚜레쥬르’와 ‘파리바게뜨’가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맥도날드도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25일부터 30개 품목의 가격을 100~300원 올릴 예정인데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가상화폐 vs 디지털화폐?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도입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어요. 가상화폐의 영향력이 커질 경우 중앙은행의 화폐 독점 발행권이 위협받는 데다 통화정책 영향력도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CBDC 도입이 가상화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 돌아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열린 G7 정상회의와 뮌헨안보회의에 얼굴을 비추며 ‘미국의 귀환’을 알렸어요.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복귀와 중국,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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