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으면 무작정 하게 되는 남해”
vol.26 남해 바다가 정말 좋았어요

"무작정 좋아하는 것에 몰입한 적이 있으신가요"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에

계속된 일을 바쁘게 하느라 

좋아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보세요" 


오히려 그러다 보면 기회가 되어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하거든요.


좋아하는 것을 토대로 먹고사는 게 해결 되기가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모르지만

그만큼 더 성장하고 행복한 삶이 올 거라 믿거든요.


오늘 남해로ON 뉴스레터에서는요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에 빠져

온 가족이 귀촌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계신

로드17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남해로ON 뉴스레터는 남해 찐 로컬들이 직접 소개하는 남해의 여행이야기입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저는 독일 마을 입구에 카페 '로드 17' 운영하는 박기홍 대표라고 합니다.


2017년도에 오픈해서 ‘17’를 따게 됐어요. ‘로드’는 말 그대로 여기 독일마을 로드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 의미에서 착안하게 되었죠. 그러고 보니 벌써 7년이 흘렀네요.


Q. 귀촌하시기 전엔 어떤 일을 하셨나요?

관광경영과 전공을 했는데 이와 관련된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그리고 여행사에 속해 일도 하고, 그리고 유통 사업을 하며 지냈습니다. 계속 서울에서 일하며 지내다가 남해로 귀촌을 하게 된 지는 어느덧 14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2010년도에 내려왔는데 저만 내려온 게 아니고 어머니, 이모님, 사촌 동생, 여동생 부부가 다 내려오게 됐죠. 14명이 내려와서 살다가 현재는 12명이 남아있어요. 그 안에서 집도 짓고 살고 이사도 가고 그랬죠.

Q. 귀촌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으셨을 거 같아요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이전에 서울에 살면서 각자의 일을 하다 보니까 매주 가족 모임을 할 때 ‘우리 가족끼리 좀 조용한 곳에 가서 살아보자’ 얘기를 나누다가 동해도 가보고 서해도 가보다 남해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 가서 이렇게 괜찮은 자리가 있으면 같이 살아보자!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해오던 터에 이제 남해로 여행을 왔어요. 남해가 아니고 남쪽으로 여행을 왔는데 목포, 완도를 지나 통영 쪽으로 지나가다가 남해에 독일 마을이 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되었죠.


2010년도 그 당시엔 독일마을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그때 처음 본 남해 바다가 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내려갈 곳은 남해다!’ 각자 하던 사업과 집 다 정리하고 내려와서 땅 사서 집 짓고 그렇게 귀촌하게 됐어요.


Q. 가장 큰 어려움은 어떤게 있으셨어요?

저희는 진짜 아무 연고도 없이 그냥 여기가 좋아서 내려왔죠. 첫 과정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희가 농업이나 어업 관련된 경험이나 재주도 없어서, 어떻게 또 살아야 할지가 고민이었어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정보도 많이 없었거든요. 귀농에 대한 정보는 있어도 귀촌에 대한 정보는 없었기에 습득하고 알아가는 데 있어서 좀 애로사항이 많이 있었죠.


그래서 처음 시작했던 거는 먹고 사는 걸 고민했어요. 저희 세대가 3세대 4세대 이렇게 되다 보니 각자 먹고는 살아야 했었죠. 그래서 어머님은 당시에 펜션을 운영하셨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마무리한 상태이지만요. 또 사촌 동생 같은 경우에는  현재 이태리 식당을 앞에서 하고 있고요.


Q. 그런 고민 끝에 카페를 창업하시게 된 거군요. 그러면 커피는 원래부터 잘 아셨어요?

하나도 몰랐죠. 😂 남해 문화관에 커피 공부하러 갔는데 거기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카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어요. 그 무렵 남해 독일 마을에 상가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지금의 가장 핫한 관광지로 성장하는 찰나에 이 자리에서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보자 생각했어요. 


다른 집들은 맥주나 소시지 등을 전문적으로 하지만, 나는 카페다운 카페에서 가장 주메뉴인 커피를 정말 맛있게 볶아서 팔아보자 시작하게 됐어요.


제 커피가 괜찮았는지 지금까지 관광객으로 여행 오셨다가 2년 뒤에 다시 재방문하신 분들도 꽤 많아요. 그리고 제가 나름대로 커피의 원두를 7년 정도 판매했는데, 서울, 대구, 부산 등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 여기 커피 맛있다며 커피 원두도 사 가시고 그러네요. 그럴 때마다 '내가 커피를 진심으로 대하며 판매하는구나'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쉬운 점은 관광지다 보니 한계가 있어요. 성수기와 비수기, 그리고 오셨던 분들이 자주 못 오시는 상황이죠. 그래서 맛있다고 온라인 통해 택배로 주문도 하시지만 대부분 전화 주문으로 구독해서 드시는 분들이 전국에 꽤 많아요. 온라인은 아직 제가 익숙하지 못해서 시도는 못하고 있어요. 앞으로 계속 공부해 보려고 해요.


남해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볶는 집이 되고 싶어요. 생산 설비라든가 포장하는 걸 전문화해서 주문 택배까지 잘할 수 있는 게 목표입니다. 다른 타지역이나 대도시를 보면 로스팅해서 전문적으로 파는 집들이 꽤 많은데 남해는 없거든요. 


* 귀촌해서 카페를 창업하는 분들에게 주시는 조언


현지 분들이 많이 오시느냐, 아니면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요. 그 동네에 맞춰서 커피가 브랜딩되어야 하고 아니면 어느 지역은 동네 장사보다는 관광지 상대로 한다 그럼 거기에 맞춰서 또 브랜딩을 해서 나가야 하죠.


사실 시골에서 카페 창업을 하려면 삼박자가 다 맞아야 되는 것 같아요. 입지도 좋아야 되고 뷰도 좋아야 하고 맛까지 좋아야 하니깐요. 그렇지만 다 갖추기는 정말 힘들고 욕심 인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맛이겠죠. 가장 기본적인 게 되고 그 이후에 어떻게 브랜딩을 하느냐가 관건일 거 같아요.


커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있거나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제가 얼마든지 그 커피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저희 가게로 전화 주시면  커피 관련한 것들 공유 해드릴 수가 있어요. 😉

독일마을에서 핸드드립 커피와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로드17"


"커피 블렌딩에 정말 자신있어요. 케냐,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원두를 블렌딩해서 커피를 내어 드리거든요. 꼭 와서 맛있는 커피를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 로드17 박기홍 

독일 마을에 들어서면 초입에 위치한 로드17 카페를 바로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로스팅 기계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은은한 커피 향이 여러분을 반겨드리는 독일마을 커피 전문점이랍니다.

이곳은 로스터리답게 드립커피가 메인이고 로드17 블렌딩부터 싱글 오리진까지 원두 종류도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커피 맛이 정말 좋다는 리뷰들이 수두룩한 곳으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서 맛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로드17] 

주소 :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17

영업시간 : 10:00-18: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10-2758-3738

한국 패치가 기가막히게 잘 된 독일식 가정식 맛집 "부어스트라덴"

"과하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이에요. 이색 외식 및 데이트 코스로도 매우 추천하는 곳이에요" 👏 - 로드17 박기홍 
오늘 소개할 곳은 독일식 소시지를 만드는 부어스트라덴 입니다. 독일마을이라고 하면 광장 주변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부어스트라덴은 숨겨진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요. 매장 안이나 가게 옆에 예쁜 장식들이 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답니다.

부어스트라덴은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서, 소시지와 관련된 메뉴들이 대표 메뉴입니다. 공간은 1-2층으로 크고 넓게 있어 단체로 방문하셔도 여유 있고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가실 수 있습니다.


[부어스트라덴] 

주소 :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3

영업시간 : 09:00-21:00 

연락처 : 055-867-6550

아찔하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경험 "보물섬 전망대" 


"저희가 귀촌을 결정하게 된 이유로 남해바다를 꼽았자나요? 남해 바다를 정말 예쁘게 보며 색다른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 - 로드17 박기홍 

남해 보물섬 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있고, 남해를 아릅답게 비추는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색다른 전망대입니다. 주변은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고 전기차 충전까지 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이곳은 원래 삼동면 대지포 마을 인근에 조성되었다 하여 지역민들에게는 '대지포 전망대'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망대는 다양한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고 카페도 있기에 좀 여유 있게 쉬어갈 수 있어요.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360도 스카이워크 체험! 국내 최초 유리로 된 하늘길을 직접 걸어보며 수려한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보물섬 전망대]  

주소 : 남해군 동부대로 720 

영업시간 : 09:00-19:00 

연락처 : 0507-1377-0047 


오늘 남해로On에서 준비한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입니다.  남해로On 플랫폼 및 관련 채널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참고하고 남해로의 알찬 여행을 구독 정보를 통해 누리시길 바랍니다. 👻

다음주 7/15 (월) 초복이라고 합니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데, 꼭 이 복날에 맞는 음식을 챙겨 드셔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7/12 (금) 뉴스레터를 기준으로 메일을 최근 5개 이상 열람하지 않으신 분들은 자동으로 뉴스레터 발송이 취소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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