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6. 2026. 1. 20
HRD Curator 발행인이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HRD Curator> 발행인 김희봉입니다.
새해 인사를 드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월을 보내고 2월을 맞이해야 하는 시점에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꽤 춥고 길도 미끄러운데 오가시는 길 안전하게 다니세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떤 분야 또는 조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invisible) 것을 보일 수 있게(visible)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학자 및 연구자들은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물질들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빌헤름 뢴트겐의 X선 발견도 있고 20세기에서 21세기로 변화하는 시점에서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반의 기업 등에서 데이터(data)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1세기가 되면서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X 등 네트워크(network)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개인 삶의 방식과 가치 그리고 비즈니스의 영역에 일대 혁신을 가져 온 것을 비롯해서 개인과 조직의 글로벌화를 가속시키고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무엇을 보여주어야 성공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보여주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마음(mind)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열정적인 마음, 적극적인 마음, 사랑하는 마음, 진실된 마음, 주인된 마음 등은 분명히 존재있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것들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잘 보이지 않았기에 우리는 흔히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마음을 보이게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례로 경력이나 자격증만으로 당신의 열정적인 마음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있고 “할 수 있습니다.”라는 외침만으로는 적극적인 마음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봤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스토리(story)가 아닐까요? 특히, 사실(fact)에 기반한 스토리, 그 당시의 느낌이나 감성(feeling)이 깃들여진 스토리 그리고 맥락상 흐름(flow)이 있는 스토리는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능력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각계각층의 성공한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는 그들의 마음을 사명(mission)이라는 이름으로, 비전(vision)이라는 이름으로 보여주었고 최근 들어서는 스토리(story)라는 이름을 빌어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음을 보여주는 것은 비단 특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음이 제대로 보여진다면 그것은 또다른 매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 HRD Curator도 올 해 소소한 변화와 시도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 중 하나는 HRD Curator Talk, Talk, Talk 코너를 신설한 것입니다. 


HRD, 리더십, 팔로워십, 조직문화 등에 대한 여러분들의 고민과 생각 그리고 질문 등을 비롯해서 일상의 소소한 생각이나 스토리까지 자유롭게 남겨주실 수 있는 일종의 자유게시판을 개설하고 구독자님들과 쌍방향적인 소통의 장을 준비했습니다.

** 아래의 링크 <HRD Curator Talk, Talk, Talk>를 통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으로 보다 의미있고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HRD Curator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RD Curator Talk, Talk, Talk
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정서적 소진(emotional exhaustion)

정서적 소진은 업무로 인해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긴장하고 지친 상태로 신체적 피로하고, 심리적·정서적으로 고갈된 느낌이다. 이는 번 아웃의 핵심 구성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리더 관점에서도 부하에게 기대하는 의무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이는 가용 자원의 손실로 인식되어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감정적 자원이 없다고 인식하게 되면 정서적 소진이 발생하게 된다.

HRDer를 위한 발행인 칼럼

방향만 잃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침반도 있고 지도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목적지가 있는 방향만 확인한 채 미로(maze) 입구에 들어섰다. 입구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을 것으로 여겨지는 길도 보였다.

 

미로에 들어서기 전 확인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여러 갈림길이 나왔고 선택은 이른바 감에 맡기기로 했다.

 

그렇게 한참을 걸었는데 목적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미 지나왔던 곳을 다시 지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한 두 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먼저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들의 환호성을 들으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이쯤 되니 나와 비슷한 상황, 즉, 미로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같은 자리를 빙빙 돌고 있는 사람들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읽어 볼만한 책  
보고서 작성은 조직에서 벌어지는 가장 흥미로운 심리게임이다. 누군가는 단숨에 통과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밤을 새워 작성해도 맞추기 어려운 난해한 퍼즐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딜레마를 푸는 열쇠인 MBTI는 상대의 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보고서를 쓸 수 있는 좋은 도구다.

이런 점에서 《MBTI 유형별 보고서 작성법》은 16가지 MBTI 성격 유형별로 선호하는 사고방식과 글쓰기 스타일, 그리고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 방식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MBTI를 통해 나를 알고 타인(상사나 고객)을 파악한 후 이를 통해 그들이 가장 선호하고 그들에게 단숨에 통할 수 있는 맞춤형 보고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ISTJ, ISFJ 등 조직형·책임형 유형에 맞춘 꼼꼼하고 신뢰 구축 중심의 보고서에서부터 ENFP, ENTP처럼 창의적·혁신적 유형에 최적화된 아이디어 발굴 및 문제 해결형 보고서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읽는 사람(상사·동료·팀)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실전 전략을 다양하게 안내한다.
Photo-voice 다시 보기  

혹시 녹색 신호등이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매번 사방을 경계하며 건너간 적이 있는가? 마치 어떤 차가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나에게 달려들지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인 채 말이다.


나의 경우 아직까지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나와 관계가 있건 없건 간에 어떤 운전자라 할지라도 신호를 무시하면서 나에게 달려들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뢰는 우리 주변에도 아주 많이 존재한다. 나는 TV 스위치를 누르면서 감전의 위험이나 브라운관이 터질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TV를 만드는 사람들의 기술과 안전의식은 물론, 안정된 정격전압을 공급하는 기관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나는 운전을 하지만 운행 중에 내 차의 바퀴가 빠져 버리는 등의 다소 황당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상상이나 걱정을 하지 않는다. 자동차 제조 회사의 직원과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자동차 정비사의 기술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나는 평시에는 경찰과 소방관이, 유사시에는 군인이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리라는 것을 신뢰한다. 만일 이와 같은 신뢰가 없다면 아마 이 사회에서 단 하루도 살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신뢰의 기반은 개인의 인격과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HRDer를 위한 인터뷰 
현직자 분들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것이 중요 l 박병관 대표(기고만장)
논문 및 발표자료 엿보기  
김수남, 탁제운(2024). 부하에 의한 심리적 계약위반과 중간관리자의 정서 소진 간의 관계 :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상사지원인식의 조절효과, 인적자원관리연구 31(3), 177-204.


중간관리자는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을 정립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직 현장의 중간관리자는 한정된 시간에 조직이 요구하는 성과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하 직원이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는 업무가 중간관리자의 몫으로 전가되어, 실무자와 책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 번 아웃을 호소하는 중간관리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중간관리자의 번 아웃은 퇴사와 이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직에서 시급하게 대응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의 조직 현상을 규명하고자 심리적 계약이론 바탕으로 구성원이 조직에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는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이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중간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상사지원인식을 조절 요인으로 반영하여 실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하에 의한 심리적 계약위반은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소진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과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소진 간의 영향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상사지원인식은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과 정서적 소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keyword : 정서 소진, 부하에 의한 심리적 계약위반직무스트레스상사지원인식중간관리자

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당신을 위한 詩   

[겨울 사랑, 박노해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 온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하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발행인과의 만남  
  • 일시 : 2026. 2. 25(수), 18:00~21:00
  • 소 : 강남역 부근(참가신청자 대상 별도 안내)
  • 내용 : HRD 및 리더십 이슈 자유토론 등
  • 신청방법 : 개인별 참가신청(성함, 소속, 연락처 표시) 이메일 발송
    (e-mail : on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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