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에서 안 팔린다? NASDAQ 13,959.72 ▼0.098%
S&P 500 4,501.89 ▼0.25%
Dow Jones 35,215.89 ▼0.19%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708.08 ▼0.095%
Russell 2000 1,961.40 ▼0.28%
미국 USD 1,297.53 |
|
|
현대·기아 비사아아앙!! 🚨
현대 자동차와 기아가 화재 위험을 이유로 미국에서 9만 1000대의 차량을 리콜해요. 오일펌프 컨트롤러에 손상된 부품으로 과열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 구체적인 사유였어요. 이들 기업은 리콜 대상 차량 차주들에게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불이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야외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팰리세이드, 소나타, 스포티지 등입니다.
“소송 이길 겁니다!” 🪙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어요. 이 기업은 지난 6월 SEC로부터 13종의 가상자산을 규제 기관에 등록하지 않고 거래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는데요. 비슷한 사유로 소송을 벌였던 리플랩스가 지난달 SEC를 상대로 승소한 것이 자신감의 근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깐 🔒
사용자가 직접 자신에 대한 검색 결과를 더 쉽게 찾고, 지울 수 있게끔 구글 검색이 업데이트됩니다! 구글은 사용자의 연락처 정보가 포함된 웹 결과가 검색에 표시되는지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는데요. 이 새로운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는 구글에 연락처 정보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혹시 네고… 될까요? ⌚
롤렉스,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 등 명품 시계의 중고가가 2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했어요. 중고가는 2022년 3월에 기록한 정점 대비 31% 이상 감소했는데요.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도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있는 수준입니다. 몇몇 인기 모델들은 지난해 소매가의 최대 5배 가격에 거래된 적도 있어요. |
|
|
큰 거 왔다!
미국 주식 투자자라면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기업. 애플이 3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3년 3분기(7월 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감소한 817억 9700만 달러를 기록했고요. 희석 주당순이익은 5% 증가한 1.26달러를 나타냈어요. 이는 월스트리트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는데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플의 실적 전망은 매출 816억 9000만 달러에 주당순이익 1.19달러였습니다.
선방한 아이폰, 성장한 서비스 📱
부문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애플 매출의 핵심이자 애플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이폰 매출은 소폭 줄어들었어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96억 6900만 달러의 매출을 냈죠. 사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선방한 수치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는데요. 이를 고려하면 애플은 선방한 셈입니다. 오랜 기간 이어졌던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서 홀로 빠져나오는 모습이군요.
선방한 아이폰과 달리 맥 부문과 아이패드 부문은 매출이 각각 7.3%, 19.8%씩 줄어들면서 약세를 보였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달랠 성과가 있었으니 바로 서비스 사업부의 도약이었습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부는 아이클라우드, 애플 TV, 애플 페이 등을 담당하는 부서예요. 애플의 매출에서 아이폰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죠. 그리고 애플의 서비스 매출은 이번 분기 맥과 아이패드의 매출 감소를 대부분 상쇄하는 수준의 큰 성장을 보였어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12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죠. 애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모습입니다. |
|
|
기대가 컸던 것일지…
최고 핵심 사업인 아이폰에서는 부진한 업황 대비 선방한 실적을, 떠오르는 캐시 카우인 서비스 사업부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애플이었는데요. 투자자들은 이 정도 성과로는 만족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0.73% 하락한 191.17달러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이후 실적 발표가 있고 애프터마켓에서 이 기업의 주가는 추가로 떨어졌습니다. |
|
|
급감한 7월 중국 인도량 🇨🇳
중국 승용차 협회(China’sPassenger Car Association)가 2일(현지시간) 자동차 인도량 데이터를 공개했는데요. 테슬라 투자자라면 주목할 수치가 나왔습니다. 테슬라는 7월 중국에서 총 6만 4285대의 차량을 인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보다 무려 31.4%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중국에 판매되는 차량은 테슬라의 기가 상하이에서 생산됩니다. 이 기가 상하이는 연간 11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산술적으로 매달 약 9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거죠. 여기서 생산된 차량 중 상당수는 중국에서 소화되고, 나머지는 수출됩니다.
가격 인하 정책 속 부진
테슬라는 더 많은 판매고를 달성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죠. 이른바 ‘EV 가격 전쟁’을 벌이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대폭 감소한 것인데, 이는 중국의 전기차 기업들 역시 가격 인하 경쟁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탓입니다. BYD는 7월 26만 대가 넘는 신에너지 차량을 인도했고, 엑스펑과 리오토, 그리고 니오 등도 각각 1만 1008대와 3만 3134대, 그리고 2만 462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
|
|
그래도 주가는 상승
중국에서의 부진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3일(현지시간) 2.05% 상승한 259.32달러를 기록했어요. 테슬라의 주가가 단기간 과하게 올랐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나오면서 최근 1개월 이 기업의 주가는 8.2% 하락했습니다. |
|
|
하늘 뚫어버릴 기세의 기름값
아무리 월급 빼고는 다 오른다고 하지만, 최근 유독 무서운 기세로 가격이 오르는 품목이 있습니다. 바로 기름이에요. 유가가 오른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공급 감소, 미국의 가솔린 수요 증가,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입니다. 쉽게 말해서 OPEC+가 상당 기간 원유 생산량을 줄이면서 공급이 쪼그라들고 있는데, 엔데믹 국면에 들어선 미국과 정부가 경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거죠.
덩달아 뜨는 석유 서비스 섹터
이런 상황 속에서 당연히 수혜를 보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웃을지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에너지 기업입니다. 직접적으로 석유를 생산하고 판매하니, 다루는 상품의 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그런데 유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이들 기업만 좋은 건 아닙니다. 이런 석유 기업들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업을 영위하는 석유 서비스 섹터의 기업들도 대표적인 수혜주에요.
유가가 석유 서비스 기업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유가가 오르면 석유 기업들의 매출은 늘어납니다. 그리고 이는 석유 생산 업체들로 하여금 더 많은 유전 탐사 및 개발에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기업들도 유가가 비쌀 때 부지런히 일해서 더 많이 벌고 싶을 테니 말이죠. 생산 업체들이 이런 설비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가장 먼저 수혜를 보는 게 바로 석유 서비스 섹터의 기업들이에요.
주요 기업들
다소 생소한 산업 분야지만, 이렇게 보니 확실히 수혜를 볼 수 있는 위치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오른 유가가 하루아침에 떨어지지는 않을 테니, 이들 기업의 상승 모멘텀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섹터에 속한 기업들을 살펴보자면, 슐럼버거, 할리버튼, 베이커 휴즈, 챔피언엑스, 트랜스오션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anEck Oil Services ETF(OIH)’, ‘iShares US Oil Equipment & Services ETF(IEZ)’ 등 석유 서비스 섹터를 주로 담은 상품들도 있고요. 적합한 종목을 잘 고르기만 한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
|
|
🗣 유리언 티머 /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
"월가 전문가들의 올해 EPS 전망치(CY 기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부터 전망치 하락세가 안정화되었지만, 최근 다시 시작되고 있어요. 하지만 2022년 EPS 성장률이 8%, 2021년에는 50% 증가한 데 이어 올해 3.6% 하락하는 것은 연착륙의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에 이 수치가 1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더욱 그렇죠.)"
The calendar year estimate for earnings is drifting lower. The downward progression stabilized a few months ago but is resuming. Still, a 3.6% decline following an 8% growth rate in 2022 and a 50% growth rate in 2021 falls well into the soft landing zone (especially if it’s followed by the expected 11% recovery in 2024).
Editor’s Comment
2분기 실적 시즌이 한창입니다. 약세론자들이 하락장의 부활로 본 시점이 바로 2분기 실적 시즌이었는데요. 이에 대비해 중간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현재까지 기업들의 성적표를 보겠습니다. 지난 7월 2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S&P 500 지수 총 시가총액 기준 약 58%의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73%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습니다. 직전 7개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나 매출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51%만이 예상치를 상회했어요. 이는 실적 전반을 볼 때와는 반대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매출 성장률이 급감하는 와중에도 기업들이 영업이익률을 지켜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발표될 기업 실적 예상치가 점점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피델리티의 유리언 티머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는 7월 30일(현지시간) 기준 올해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예상치 평균값이 -3.6%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 말에는 이 수치가 9.4%로 나타났던 것과 대비되는 수치죠. 이는 실제 발표된 바와 달리, 월가 전문가들이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이 현실화됐을 때, 증시에 충격이 가해지게 될까요? 티머는 2021년에 전년 대비 EPS 성장률이 무려 50%, 2022년에는 8% 상승한 뒤 2023년에 3.6% 감소하는 것은 소프트랜딩 시나리오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급격한 상승이 있었던 시기 이후에는 급격한 하락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에 더해 2024년 이 수치가 11%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티머는 2023년의 EPS 성장률 감소는 소프트랜딩 시나리오의 일부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이 현실화되더라도 이미 ‘소프트랜딩’을 기대하고 있는 증시에 큰 무리가 없을 공산이 크다고 볼 수 있는 셈입니다. |
|
|
🎥 전기수소트럭 니콜라 아직은 타이밍 아닐 수 있다! |
|
|
뉴스레터와 유튜브 등 머니네버슬립과의 광고 또는 제휴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양식을 통해 문의해 주세요
😀 광고, 협업 등 다양한 제휴 문의를 환영합니다 😀 |
|
|
머니네버슬립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