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국이 우리 중요 정보 빼내가고 있어.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72시간 안에 철수해!
• 🇨🇳중국: 이거 국제법 위반이야! 취소 안 해? 너네도 청두 미국 총영사관 72시간 안에 철수해!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에 처음 설치된 영사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 이걸 닫으라고 한 건 갈등이 그만큼 심하다는 것. 트럼프는 대선 전략으로 지지 세력을 더 모으기 위해 앞으로도 중국에 세게 나올 것 같아, 둘 사이의 갈등이 한동안 계속될 것 같아요.

🏥의대 정원: 정부가 10년간 의대생을 4000명 더 뽑겠다고 했어요.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의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 지방은 특히 의사 수가 적어서, 추가로 뽑는 의료진 일부는 지방에서 적어도 10년 일하게 할 예정이고요. 지방에 의대도 만들 계획인데, 의사협회는 의사 수만 늘린다고 될 게 아니라며 반발했고요: “의사들이 왜 필수 진료과에 가지 않는지, 지방 병원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협회는 정부가 구체적인 대안 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어요.

• 이스타항공: 너네 부담 줄여주려고 3월 중순부터 운행도 안 하고 기다리고, 적자도 감수했는데… 적자만 더 커졌네. 우린 이제 대안이 없어. 너네가 다 책임져! 
• 제주항공: 운항 안 한 건 스스로 결정한 거잖아. 밀린 돈 갚아야 한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이제 끝이야. 계약금도 돌려줘! 

앞으로 이스타항공이 다른 인수자를 못 찾으면 파산할 가능성이 커요. 문제는 이스타항공 직원들. 4개월 넘게 임금은 밀리고, 계속되는 고용 불안에 시달려왔는데, 회사가 없어질 상황이거든요. 두 회사는 책임 떠넘기기에 바쁘고요. 이미 밀린 임금의 액수(250억 원 이상)가 커서 정부와 국회도 나서서 이스타항공에게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했지만 쉽지 않아 보여요.

+ 연관 검색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두 회사가 ‘책임 떠넘기기’하는 상황에 갑자기 이상직 의원이 소환됐어요. 원래 이스타항공의 창립자는 이 의원이고, 이스타항공 대주주(이스타홀딩스)의 대표가 이 의원의 딸인데요. 딸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 의원이 자녀에게 편법으로 회사를 물려주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됐어요. 그러자 가진 주식을 전부 제주항공에 넘겨주고 밀린 임금의 일부라도 해결하겠다고 나선 것. 하지만 이스타항공 노조는 당연히 져야 할 책임을 피하려는 거라고 보고 있어요.

😷마스크: 요즘 온도·습도가 높다 보니, 안쪽에서 세균이 쉽게 자란대요. 하루 정도 쓴 마스크로 실험해보니, KF·덴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균이 검출됐고, 일부 마스크에서는 슈퍼박테리아도 나왔다고.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마스크를 하루 넘게 쓰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어요.

부산 폭우: 지난주에 내린 비로(영상)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요. KBS가 비판받고 있어요.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가 호우 피해를 제대로 보도하지 못했다는 것. 기상 상황을 전하기는 했지만,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부산의 상황을 충분히 다루지 않았고, 음악방송을 내보냈기 때문. KBS는 매뉴얼에 따라 방송했다는 입장이고요.

유병언 전 회장: 아들 유혁기 씨가 미국에서 체포됐어요. 유 씨는 세월호를 운영하던 회사의 실질적인 지배주주로 알려졌는데요.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이 쫓고 있었어요: “자금을 빼돌리고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로 데려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요. 유병언의 딸도 2014년에 잡혔지만, 우리나라에 데려오기까지 3년이 걸렸다고.

🏭☢️경주 월성 원전: 2022년 3월 이후에도 가동될 것 같아요. 원전을 가동하면 원자로 내에 핵연료가 타고 남는데요. 이게 방사성물질을 만들어내서 별도의 저장시설(맥스터)에 보관해야 돼요. 월성 원전은 저장시설이 꽉 차서 더 지어야 했는데, 환경단체가 이 시설을 짓는 데 반대했고요. 그래서 가동도 멈출 뻔했는데, 81%의 주민이 찬성해 저장시설을 더 지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