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우린 무궁무진한 아티스트

음악역 1939에서 함께 만든 음악 👋

2024년 잘 마무리하고 계시나요? 저는 매년 연말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러 책 한 권을 꼭 사요. 연말 광화문 광장이야말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벌써 3년째 연말 광화문을 찾고 있는데요. 그동안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서 호랑이와 토끼, 용의 조형물을 볼 수 있었어요. 내년은 뱀의 해인데 올해는 이색적으로 오징어게임 2 홍보를 위한 팝업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드라마 속 무시무시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던 소녀 로봇이었어요. 섬뜩한 그 표정이 올해 12월을 상징하는 것만 같았어요. 올해 서점에서 제가 고른 책은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였어요. 한 챕터를 읽었는데 소녀 로봇의 눈빛이 자꾸 떠올라요. 영하의 추운 겨울, 태극기를 든 사람과 응원봉을 든 사람이 공존하는 이번 광화문 광장은 어쩐지 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호미

 음악역 1939의 메인 공간 M-Station에는 지금 ‘튠업 스테이션’ 콘텐츠 전시가 한창이에요. 5명의 싱어송라이터와 가평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가족이 함께 만든 음악 콘텐츠인데요. 짝사랑과 감정을 다룬 이야기, 불투명한 현실 속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 자존감과 희망 그리고 자신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곡들이 만들어졌어요. 5팀이 만든 음악을 하나씩 소개할게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파도처럼 부서지고, 모래처럼 흩어지고 유리처럼 굳어지는 짝사랑의 모양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

2024년을 노래한다면 어떤 곡으로 담아내고 싶나요?

이야기를 가진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세상을 꿈꿔요.

새해에도 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요!🤔

'이번 호에 대한 의견' 이 있다면

'이야기 남기기'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