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LP 이후 새로운 유행일 뿐인걸까?
안녕하세요. <1년 내내 5월을 기다리는> 도슨트D 입니다. 날이 따듯해지고 옷차림도 얇아지는 5월을 유난히 기다리는 이유는 저의 취미 생활인 서핑 때문인데요. 5월부터 개장하는 서핑샵들의 소식에 벌써 마음이 설레입니다. 파도 위에 누워 바라보는 바다와 서프보드 위에 앉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을 상상하며 벌서부터 설레이는 요즘입니다. 작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취미생활을 올해는 조금 더 열심히 해보고자 다짐하는 4월의 요즘입니다. 삶에 치여 후순위에 두었던 취미 생활을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수요일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그저 LP 이후 새로운 유행일 뿐인걸까?

카세트 테이프가 다시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건, 그걸 사는 사람들이 ‘플레이어가 없는’ 세대라는 사실. 되감기와 마모를 감수해야 하는 카세트 테이프는 비효율적이죠. 그럼에도 불편함을 선택하는 태도는 감각을 다루는 방식의 변화일까요? 아니면 설계된 취향일까요? 이번 저널에서는 그 의문에 대해 논의합니다.

아네모이아란 무엇인가


아네모이아는 경험하지 못한 과거를 향한 갈망입니다. 이는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불안한 현재를 피해 정교하게 설계된 감정의 구조를 소비하는 행위에 가깝죠. 우리가 탐닉하는 이 낭만은 진짜 기억일까요, 아니면 가공된 환상일까요? 이번 저널에서는 이 모순된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둘의 운명을 가른 차이점은

터치 몇 번으로 원하는 음악을 무한히 재생할 수 있는 시대, 그런데 왜 우리는 다시 느린 방식을 선택하고 있을까요? 바이닐이 경험을 깨우는 동안, 디지털의 편의와 실체 사이에서 정체성을 잃은 CD는 외면받죠. 이러한 감각을 되찾기 위한 선택이 과연 본질적인 경험의 회복일까요, 아니면 설계된 취향의 소비일까요. 이번 저널에서는 그 기준을 살펴봅니다.

《Paris, Texas》 에무시네마 씨네토크

04.09(목) 


사막 위 붉은 캡과 낡은 수트로 고독을 시각화한 <파리, 텍사스>를 감상하고, 디자이너 박시영의 시선으로 서사를 해체하며 감상의 지평을 넓히는 씨네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화가 남긴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자신만의 답을 채워보세요.

《THE COMMONS at 88COMMUNE》

04.11(토) - 04.12(일)


인디 브랜드 편집숍 88curate가 운영하는 카페 88commune에서 도쿄 기반 스토어 Warenfaus, CTC Store, Under the Sun, 그리고 Onibus Coffee가 함께하는 마켓이 열립니다. 도쿄를 베이스로 운영하는 스토어들의 다양한 봄, 여름 빈티지 피스들과 오리지널 아이템들과 도쿄의 스페셜티 커피씬을 이끌어가는 옴니버스의 커피도 즐겨보세요.

  SOUND ROOM
Love Island
Deodato

헤르만 헤세의 <크눌프> 속 크눌프가 보는 세상에서는 이런 노래가 들리지 않을까

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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