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안녕하세요. <10년째 골수팬> 도슨트 Y입니다. 몇 주 전, 제 주말을 책임질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개막했어요. 영국의 한 축구팀을 오랫동안 응원한 탓에, 경기 90분 동안은 화가 많은 런던 토박이 팬이 되곤 합니다. 팀의 우승을 위해 혼자만의 탁상공론을 펼치거나 먼 타지의 축구팀에 온갖 분노를 쏟아낼 때면 가끔은 제 격정적인 팬심이 의아하기도 해요. 저는 생전 영국에 가본 적 없는데 말이죠. 여러분도 이유 없는 끌림에 팬이 된 경우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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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주목하고 무한도전이 대중에게 널리 알린 그곳, 동묘! 어르신들의 규율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복장은 젊은이의 패션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빈약한 한국의 시니어 패션 문화에 비해 순식간에 번진 동묘의 불길은 쉽게 사그라들었고, 이제는 동묘의 상징, ‘옷 무덤’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죠.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동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마주할 미래를 만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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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과의 차이는?
빈티지 숍을 방문한다면 만 원도 안 하는 저렴한 제품부터 한 벌에 수백을 호가하는 희귀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빈티지와 구제의 구분이 모호하고, 그에 따른 용어의 혼동에 마니아들의 논쟁이 끊이질 않죠.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구제 의류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오르는 빈티지 웨어 차이,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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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명동’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이곳은 한때 지금의 성수동처럼 다양한 젊은이가 자신의 아웃핏을 뽐내는 지역이었어요. 한국형 쿠튀르를 진두지휘하던 수많은 양장점이 있었고, 가장 한국적인 패션이 꽃피던 곳이었죠. 이제는 한국의 복식사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그시절 명동. 과연 명동은 다시 지난날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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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6/18(화) - 10/9(수)
네이티브 아메리칸 주얼리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문화적 전유 논란. 이를 불식시킬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북미 원주민 문화의 공예품, 회화 등 151점을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국내 네이티브 아메리칸 주얼리 브랜드 조실버가 큐레이션 한 액세서리와 디렉터가 직접 들려주는 도슨트까지 만나 보세요! |
《2024 프리즈 서울》
8/31(토) - 9/7(토)
예술로 가득 찬 9월의 서울. 2024 아트 위크가 한창인 지금, 주목해야 할 전시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구 디자이너 이광호는 작년 프리즈 서울에 이어 올해도 조말론 런던과 향기를 시각화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데요. 이를 기념하여 콤팩트 레코드바가 기획한 협업 상품, 그리고 아트 위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웜업 파티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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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de Fevereiro
Banda Black Rio
꼭 여름에만 들으란 법은 없지만. 한풀 꺾인 더위, 여름의 끝물을 즐기고 싶다면 이들의 라틴 음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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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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