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마스타그램

👞한복의 멋의 완성, 화와 혜

화혜장은 한국의 전통 신발인 '화'와 '혜'를 제작하는 장인입니다. '화'는 왕이 곤룡포를 입고 신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혜'는 여인들이 신는, 발목이 없는 꽃신을 떠올리면 된답니다. 원래는 화장과 혜장이 따로 있었지만 전통 신발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두 종류를 모두 제작하는 '화혜장'이 전통 신발 제작 기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대를 이어온 화혜장

5월 케잇데이의 주인공 화혜장 황덕성 이수자는 아버지 황해봉 보유자를 이어 6대째 화혜 제작 기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화혜장 가업의 역사는 황덕성 이수자의 5대조 할아버지인 황종수가 무려 조선 철종 재위 시기 왕실에 신을 납품하며 시작되었다고 해요. 증조할아버지인 황한갑은 고종의 신발을 제작했던 조선 왕조 마지막 화혜장이라고 합니다.

👠내가 만드는 화사한 꽃신

전통 신발은 가죽과 비단을 사용하여 수십 번의 제작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요. 그런 꽃신을 5월의 케잇데이에서 쉽게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황덕성 이수자가 개발한 꽃신 체험키트는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기자기 귀여운 꽃신을 만들어 봄날의 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보세요. 케잇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보라냥😻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의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전시가 최근 오픈했습니다.

고양이는 곡식을 갉아먹는 쥐를 잡아주는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많은 선비들이 비단방석 위에서 애교부리는 얌전한 고양이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신하들을 쥐락펴락했던 조선 숙종도 고양이를 애지중지했다는 기록도 있다죠.

한편, 고양이는 70세 노인을 뜻하는 '모'와 발음이 비슷해서, 장수를 의미해 그림으로도 많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변상벽의 고양이 그림은 보송보송한 털이 생생하게 그려진 묘사가 인상적이랍니다. 고양이와 전통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전시를 꼭 방문해보세요.😉

1. 금손맛집

-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5.3~8.18) (링크)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고양이

-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4.24~5.1)(링크) #서울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자수

- 날마다 특별한 (4.26~7.31) (링크)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통공예

2. 퍼포먼스 맛집

- 계절에 드리는 배형숙의 무화 (5.18) (링크) #전주 #국립전주박물관 #고창농악

#수건춤 #새타령

- 심청날다 (5.31) (링크) #서울 #국립국악원 #국악크로스오버 #뮤지컬

- 서울놀이마당 상설공연 (매주 주말) (링크) #서울 #서울놀이마당 #풍물 #국악

#판소리

3. 야행 맛집

- 보령 문화유산 야행  (5.17~5.19) (링크) #보령 #충청수영성 #수군 #바다

- 수원 문화유산 야행  (5.31~6.1) (링크) #수원 #수원화성 #화성행궁 

- 청주 문화유산 야행 (6.1~6.2) (링크) #청주 #청주읍성 #금속활자 #성안길

바다와 정원이 있는 한옥스테이 즐겨보기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한껏 준비했는데, 비가 쏟아져 인적이 뜸해지는 바람에 시무룩한 공룡의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죠. 천리포수목원은 미국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화한 민병갈 박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입니다. 926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 동백 등의 식물이 가득합니다. 한옥에도 관심이 많았던 민병갈

박사는 수목원에 몇 채의 한옥을 옮겨오거나 새로 지었는데요. 이렇게 조성된 한옥집은 예약을 통한 숙박이 가능하답니다. 집 주변을 둘러싼 아기자기한 정원과, 바로 옆에는 천리포 해수욕장까지 있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한옥 스테이를 찾고 있다면 천리포수목원은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