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초저출산·장기 저성장, 기후위기, 비정형 노동 급증, AI 확산 등 구조적 산업전환이 만들어낸 복합위기에 맞서 2026년 슬로건을 ‘정의로운 사회대전환, 주도하는 한국노총’으로 확정했다. 활동 기조로는 ‘노동 중심성 회복’과 ‘혁신을 위한 외연 확장’을 내걸었다.
2026년 운동방향으로는 △노조법 2·3조 시행에 따른 조직적 대응력 강화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 △초기업 교섭 활성화와 중층적 사회적 대화 확대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한 새로운 운동 방향 정립 등이 제시됐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협상과 타협이 필요할 때는 하되, 필요할 때는 단호한 투쟁으로 요구를 실현해야 한다”는 취지로 강조하며 조직 쇄신과 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또한 65세 정년연장, 주4.5일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등 과제가 지체되고 있다며 “정부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쟁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