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그림자
25년 10월 4주  <VOL 517>
★ 이번 주 PICK

❤️사내 보안 콘텐츠 공모전 및 Recycling 캠페인 안내

⚡똑똑한 AI의 '맹점'을 노린다?!

⚡당신의 꿈의 일자리, 사실은 지옥행 초대장?

🔔정보공유 게시판 한국CPO포럼 'Privacy Hot-line' 소개 및 사용안내

[(주)케이티클라우드] Cloud 보안 아키텍처 경력직 채용 (~'25.12.31)

[와이즐리컴퍼니] [Commerce] 정보보안 담당자 (상시채용)

[비큐에이아이] 서비스개발본부 보안/인프라팀 시스템엔지니어 (상시채용)

[스카이랩스] 정보 보안 담당자 (상시채용)

[엘리스] 정보보호 엔지니어 (상시채용)

새로운 정보보호 구인/직 프로세스!! 

정보보호에 특화된 인력들의 매칭플랫폼을 사용해 볼 겸 다들 한 번씩 구경하러 와보세요!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많은 고민과 시간을 들여 만든 사내 보안 콘텐츠가,

일회성으로 활용된 후 폐기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 콘텐츠들은 다른 기업에겐 여전히 유용하고 신선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사내 보안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리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기업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상세내용과 참여방법 등은 공모전 포스터와 안내 웹사이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똑똑한 AI의 '맹점'을 노린다?!

AI의 그림자


요즘 TV를 켜도, 인터넷을 봐도, 어디서든 인공지능(AI)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시대죠? 자율주행차부터 스마트팩토리, 챗GPT 같은 똑똑한 비서까지! AI가 없는 미래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AI 개발사들은 AI 모델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수많은 안전 필터와 윤리 가이드라인을 내장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저는 유해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없습니다 또는 윤리 규정에 따라 해당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습니다 와 같은 AI의 답변을 접하면 우리는 어느 정도 안심하곤 하죠.

 

하지만! 바로 이 안심이 오히려 위험을 부를 수 있습니다.  AI 기술 세계에는 탈옥(Jailbreak) 또는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이라는 현상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사용자가 교묘한 질문이나 지시(프롬프트)를 통해 AI 모델이 개발사들이 설정해 둔 안전장치나 윤리 필터를 우회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마치 교도소의 허술한 부분을 찾아 탈출하는 것처럼, AI가 자신의 내부에 심어진 규칙을 깨고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AI가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수록, 이처럼 통제 불능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커지기에, AI 모델 자체의 보안 취약성은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처럼 취약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과연 어디까지 믿고 사용해야 할까요? 최근 글로벌 데이터 및 AI 선도기업 SAS와 IDC가 공동으로 발표한 데이터 및 AI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IT 및 비즈니스 리더들은 다른 형태의 AI보다 생성형 AI에 대해 더 높은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우리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고, 그럴듯한 답변을 내놓는 AI에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죠.

더 큰 문제는, AI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78%에 달하지만, 실제로 AI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거버넌스, 설명 가능성, 윤리적 안전장치 등에 투자하는 조직은 고작 40%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AI에 대한 투자가 기술 개발에만 집중되고, 안전과 윤리라는 필수적인 부분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AI의 탈옥과 프롬프트 인젝션 위협이 상존하는 만큼, 우리는 AI에 대한 현명하고 깨어있는 사용자가 되어, 기술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면서도 잠재적인 위험은 최소화하는 스마트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요.


  <관련기사>

○ ‘통제 불능’ 최악 사태 막아라‘…AI 안전장치’ 내놓은 네이버 (2024.06.17.)

○ 망상 부추기는 AI… 안전장치도 무력화 (2025.10.20.)

○ AI 개발 도구 확산하는데&&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가능성 재확인 (2025.06.04.)

당신의 꿈의 일자리, 사실은 지옥행 초대장?

어둠 속 사이트의 진짜 얼굴을 추적하다!


'하데스 카페'라는 이름, 혹시 들어보셨나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곳은 최근까지 고수익 해외 리쿠르팅이라는 허황된 약속으로 국내 청년들을 유인해 캄보디아로 납치, 감금하는 범죄의 창구로 악용되어 왔습니다. 주로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 도박 배너 광고를 수주하며 수익을 올렸고, 구인·구직 게시판은 마치 미끼처럼 트래픽을 늘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해요.

 

지금은 다행히 접속이 차단되었지만, 수많은 사람이 간절한 꿈을 가지고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캄보디아로 건너간 뒤 연락이 두절되거나 폭행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하데스 카페 대문 사진 캡쳐 이미지]

 

하데스 카페 같은 불법 사이트들은 자신들의 진짜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아주 교묘한 디지털 위장술을 사용합니다. 하데스 카페의 경우, 미국 업체인 GoDaddy를 통해 도메인을 등록하고,

실제 서버를 숨기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전송 및 보안 서비스인 Cloudflare(클라우드플레어)를 이용했어요.  클라우드플레어는 원래 웹페이지의 성능을 향상하고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안타깝게도 누누티비, 밤토끼, 장시시처럼 불법 콘텐츠를 유통하는 사이트들이 서버 위치를 숨기는 수단으로 악용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서버의 실제 위치가 은폐되면, 수사 기관도 그 뿌리를 찾아내는 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죠. 마치 디지털 세상의 유령선과 같아서, 국내법을 적용하거나 추적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졌어요. 하지만 디지털 세상에 완벽한 은신처는 없습니다. 전문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툴인 Criminal IP Domain Search팀이 끈질긴 추적 끝에 하데스 카페의 감춰진 실제 IP 주소인 45[.]32.253.152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 뒤에 꽁꽁 감춰져 있던 이런 유령 서버를 어떻게 찾아냈을까요?

놀랍게도 Criminal IP팀은 하데스 카페의 메일 서버인 mail[.]hadescafe.com 도메인을 실시간으로 스캔했습니다. 메일 서버는 클라우드플레어의 보호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서버를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가 된 것이죠. 디지털 세상에 남는 흔적은 아무리 감춰도 결국 밝혀질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되었어요.

 

이처럼 심각한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도 단호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은 방통위에 긴급 심의를 통해 불법 사이트를 신속히 삭제하라고 지시했고,  한미 간 외교적·사법적 공조를 강화해 국제 범죄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경계심과 확인하는 습관입니다. 달콤한 유혹은 늘 우리의 빈틈을 노리기 마련이니까요.  우리 모두 디지털 시대의 현명한 항해사가 되어, 늘 깨어있는 경각심과 철저한 대비로 소중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보아요!


  <관련기사>

○ ‘하데스’ 막았더니 범죄 구인광고 더 악랄해졌다 (2025.10.18.)

○ 캄보디아 취업사기 비극, 안이한 대응이 화 키웠다 (2025.10.13.)

○ '캄보디아 납치' 시끌시끌하자…"이젠 베트남입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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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Edited by 사무국 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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