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촌에 사는> 도슨트 D입니다. 정말 거주하는 것은 아니고, 근래 무척 자주 방문하게 되었어요. 매운 고추 짜장이 있는 ‘영화루’부터 일본 가정식으로 향긋한 ‘오카즈’, 아트북이 즐비한 ‘더 북 소사이어티’까지. 일정한 루틴으로 한 지역을 누비다 보니 마치 그곳의 주민이 된 것 같았죠. 하지만 낮은 건물로 공허해지는 새벽과 관광객의 웅성거림, 혼잡한 교통까지 살아볼 때 느끼는 서촌의 단점은 알지 못할 거예요. 저도 서촌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랑 속 적당한 '안전거리’를 생각하며, 금주의 뉴스레터 시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