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결과지를 펼칠 때마다 괜히 긴장되는 말이 하나 있더군요. 바로 ‘추적 관찰’!! 😅당장 큰일은 아니라는데, 작년보다 올해는 항목이 하나 더 늘다 보니 이제는 정말 건강관리를 좀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사실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매년 합니다. 문제는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자꾸 벌여놓는 제 습관’입니다. 하루가 모자라면 어디선가 시간을 줄여야 했고, 가장 만만했던 건 늘 ‘잠’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음 날 멀쩡하길래 꽤 오래 “나는 원래 잠이 적은 사람이야”라고 믿고 다녔죠 😎
그런데 찾아보니 정말 잠을 적게 자도 괜찮은 사람들이 있긴 했습니다. 이른바 ‘자연적 숏슬리퍼’.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해 적게 자고도 큰 무리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인데, 워낙 드물어 ‘수면 연구의 희귀한 유니콘 🦄’이라고 표현된다고 해요. 반면 일반적인 성인은 규칙적으로 하루 7시간 이상 자는 것이 권고됩니다.
그 대목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유니콘이 아닌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밤에 휴대폰을 조금 일찍 내려놓으려 합니다. 한 시간을 더 확보하려고 잠을 줄이기보다, 그 한 시간을 그냥 자는 데 써보려고요. 혹시 저처럼 ‘나는 잠이 적어도 괜찮아’라고 생각해오셨다면, 오늘은 조금 더 주무셔도 좋겠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아마 유니콘이 아닐 테니까요! 😴
- 오늘은 조금 일찍 자보려는, 주연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