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논쟁 | 미세 플라스틱 화학 위험 | 제17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 세계 폐경의 날 10월 12~17일 '이 주의 SMCK'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목한, 한 주 동안의 국내외 과학 이슈.
- '인류세' 개념 명확한 정의 필요...환경 위기 대응할 공통언어 마련 중요
- 미세 플라스틱, 무해한 비활성 물질 아냐...생리・환경 영향 주의해야
- 제17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 19일 개막...주목할 이슈
- [스페인 SMC] 폐경: 여성의 삶의 이 단계에 대해 과학이 아직 모르는 것
- [독일 SMC] 45세 이상 여성의 유방촬영술 검진의 이점과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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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국내외 인류세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한 두 편의 논문이 '네이처 리뷰 지구&환경' 9월호에 발표됐습니다.
- 인류세를 홀로세와 구분해 새로운 지질시대로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네이처 리뷰'는 이들 논문과 함께 논평을 나란히 게재해 지상 논쟁 형태로 소개했습니다.
- 인류세의 실재성과 공식화를 요구하는 논문에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편입 청원 때 제출한 제안서에 포함된 100여 가지 지질학적 증거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인류세가 홀로세와 다른 근본적이고 급격한 지질학적 변화를 겪었음을 주장했습니다.
- KAIST 인류세연구센터가 참여한 또다른 논문은 지난 20여 년 동안 학계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인류세 개념이 다양한 방식으로(일부는 혼란스럽게) 사용됐다고 지적하며, 근거에 기반해 명료하게 개념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의견 주신 분들
- 한영철 극지연구소 빙하지권연구본부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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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재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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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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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화학적으로 활성이 없던 플라스틱이더라도, 미세 플라스틱이 되면 화학적 활성이 증가해 생체와 자연 환경에 위해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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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와 캘리포니아대 등 공동 연구팀은, 미세 플라스틱이 물에 노출될 때, 물의 접촉면(계면)에서의 물리화학적 작용을 통해 높은 에너지의 반응성 라디칼(활성산소종, ROS)이 자발적으로 생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소수성이 클수록 ROS 생성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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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 노출로 동물과 인간이 생물학적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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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가 19일(현지시간)부터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개최됩니다.
- 주제는 '자연을 위한 행동'입니다.
- 바이오안전성에 관한 CBD 카르타헤나 의정서 제12차 당사국회의(CP-MOP-12) 및 나고야 의정서 제6차 당사국회의(NP-MOP-6)도 함께 열립니다.
- 주요 어젠다
-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GBF)에 대한 첫 글로벌 검토
- 자원 및 재원 동원 메커니즘
- 유전자 자원(디지털 서열정보) 이익 공유를 위한 '칼리기금' 운영
- 유해 보조금 개혁
- COP16에서 신설된 원주민 및 지역공동체 상설 보조기구 운영 방식
- 카르타헤나 의정서에 따른 유전자변형생물체(LMO)와 야생생물 관리에 관한 지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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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10월 18일은 세계 폐경의 날입니다. 이 날을 기념해 스페인 SMC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섹션에 여성의 삶에서 이 시기에 대해 과학이 아직 알지 못하는 것들을 분석한 콘텐츠를 게재했습니다.
- 수백만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전체 여성의 삶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폐경은 여성 건강에서 가장 연구가 부족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최대 72가지에 달하는 증상이 동반되는 폐경과 그 증상 및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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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SMC는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을 알아봤습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에 따라 SMC 스페인을 출처로 명시하는 조건으로 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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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촬영술은 여성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검사 중 하나입니다. 유방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국가암검진사업으로 만 40세 이상부터는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독일에서는 이전까지 50세에서 75세 사이의 여성이 법정 건강보험을 통해 2년마다 X선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이에 독일 연방 공동위원회(GBA)는 15일, 건강검진을 개편해 유방촬영술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을 45세부터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방 방사선 보호청은 유방촬영술 연령 확대를 통해 45세 이상 여성의 유방암 사망률을 18~25%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 하지만 유방촬영술의 이점과 위험은 여성의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젊은 여성들로 검사를 확대하면 위양성이 높아지거나 과잉진단이 늘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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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SMC는 전문가들에게 45세 이상 여성의 유방촬영술 검진의 이점과 위험성을 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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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SMCK 여성과기인 미디어 트레이닝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10월 16일(금),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미디어 트레이닝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20여 명의 여성 과기인들이 참여해 '내 연구 글로 전달하는 법', '모의 방송 인터뷰 실습'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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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K에 등록한 전문가 수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개소 1년만입니다. SMCK는 다양한 과학과 기술(공학) 외에 정보통신, 산업, 기후, 보건, 의생명, 사회과학 등 광범위한 범위의 전문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존중 받고,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SMCK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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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UN CBD COP17 화면 캡처 | 제작: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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