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19. 월  vol. 204
오늘 새벽 마인이가 직접 잡아온 업계 관련 소식에 싱싱한 인사이트를 가미한 한 상 차림
🐧 월요일 아침, 업계 관련 주요 소식을 요약해봤어요
🥢AI 쇼핑 시대, 아마존·이베이는 차단하고 구글·쇼피파이는 지원한다
ⓒ 구글

원본 클릭 줄이는 AI 검색, 구글이 출처 링크 강화에 나선 이유

검색 포털에서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언론사와 콘텐츠 창작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어요. 구글의 'AI 개요(AI Overviews)'처럼 검색 결과 상단에서 여러 웹사이트의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이 대표적인데요. 이용자가 AI 답변만 확인하고 원본 웹사이트에는 방문하지 않는 '제로클릭(Zero-click)' 현상으로 언론사와 창작자의 트래픽 감소 우려가 커지자, 구글이 출처 링크 강화에 나섰어요. 
앞으로 AI 답변 상단에 출처 링크를 더 자주 노출하고, 특정 웹사이트의 정보가 중요한 경우 해당 링크를 눈에 띄게 강조하는 기능도 시험할 예정이에요. 답변 하단의 출처 링크에는 이미지 썸네일을 추가하고,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 콘텐츠를 인용할 때는 창작자 프로필로 연결하는 기능도 시험해요. 최신 기사가 AI 검색에 더 잘 노출되도록 관련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에요. 이와 별개로 지난해 12월 시작한 언론사 협력 프로그램에서는 AI 뉴스 서비스에 활용할 콘텐츠의 이용 대가를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400개 이상의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어요.

네이버는 창작자 지원, 다음은 뉴스 수익 배분으로 대응

국내 포털들도 AI 검색으로 인한 제로클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창작자 및 언론사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요. 네이버는 지난 6월부터 블로그·카페·지식iN 등에서 활동하는 우수 창작자를 지원하는 '네이버 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매달 약 3,000명의 창작자에게 월 30만 원의 기본 활동비를 지급하고, 대표 창작자와 우수 창작자에게는 각각 월 1,000만 원과 3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요. 다만 검색 상단에서 AI 요약 답변을 제공하는 'AI 브리핑'의 출처 표기 방식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으며, 언론사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다음을 인수한 업스테이지는 지난 9월 21일 언론사를 대상으로 AI의 뉴스 인용에 따른 추가 수익을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어요. 외부 크롤링을 제한해 뉴스 콘텐츠를 보호하고, 기사를 데이터 상품으로 판매하는 '데이터 API 사업'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는데요. 두 포털 모두 창작자 지원과 콘텐츠 이용에 대한 보상을 중심으로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요.


🐧마인이의 한마디 
현재 국내 포털의 대응은 창작자 지원과 콘텐츠 이용 보상에 집중돼 있어, AI 검색에서 원본 웹사이트 방문을 늘릴 직접적인 대책은 아직 제한적이에요. 앞으로 플랫폼들은 AI 답변에서 원문 읽기나 구독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강화하고, AI 검색을 통한 출처별 노출과 실제 유입 성과를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여요. 나아가 콘텐츠의 AI 답변 기여도와 유입 성과를 수익 배분에 반영하는 등 플랫폼과 창작자가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보상 체계도 중요한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에요.

#AI검색 #제로클릭 #구글AI개요 #네이버AI브리핑 #콘텐츠창작자
🥢 요즘 유통업계는 아이돌 팬덤 마케팅 중
 © 뉴스1

아이돌 팬심을 매출로 연결하는 저가 커피 업계의 마케팅 전략

유통업계에서 아이돌과 인기 IP를 활용한 팬덤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어요. 특히 팬덤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기 위해 브랜드마다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저가 커피 업계에서도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팬덤을 공략하고 있어요.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광고 모델과 팬덤 마케팅을 위한 협업 아티스트를 구분해 활용하고 있어요. 2022년부터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2025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SMGC 프로젝트'를 시작해 하츠투하츠·NCT WISH·라이즈 등 인기 아이돌과 협업했어요. 매장 CM송과 멤버별 추천 메뉴 등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앱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팬사인회·콘서트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 구매를 유도했어요. 컴포즈커피는 BTS 뷔를 3년째 광고 모델로 유지하며 브랜드와 모델의 이미지를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특히 BTS의 앨범 발매에 맞춰 '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에 참여해 협업 메뉴와 한정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의 구매를 유도했어요.

앨범과 협업 빵, 팬심을 매출로 바꾸는 편의점

편의점 업계도 아이돌 팬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지만, 커피 업계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매를 유도하고 있어요.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유명 스타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협업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음료 구매를 높이려 한다면, 편의점은 아이돌 앨범과 협업 상품, 포토카드 등 팬덤 관련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어요. 실제로 CU의 올해 1~9월 K팝 앨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20억 원을 돌파했고, GS25의 앨범 누적 매출도 약 80억 원을 기록했어요.
아이돌 IP를 활용한 협업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CU의 리센느 협업 빵은 출시 나흘 만에 10만 개가 판매됐고, GS25의 플레이브 협업 빵·스낵도 130만 개가 팔렸는데요. 이렇게 편의점들은 한정 포토카드와 앱 구매 특전을 통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어요. 편의점 입장에서는 팬덤 상품을 구매하러 온 고객이 다른 상품도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마인이의 한마디 
아직 편의점에서 아이돌 관련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팬덤의 높은 구매력과 관련 상품의 성장세는 눈여겨볼 만해요.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명 스타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것만큼 팬들이 실제로 상품을 구매할 이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앞으로는 팬덤의 관심을 첫 구매로 연결하고, 이후에도 브랜드를 다시 찾게 만드는 전략이 팬덤 마케팅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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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이 본캐
연구원1🐵: 정솔빈
연구원2🐰: 박예린
아기연구원🦉: 김현진
인크로스데이터랩
idl@incross.com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26